[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11. <화석 자본>

D-29
화제로 지정된 대화
이번에 『화석 자본』을 함께 읽을 시간이 없는 분들은, 그냥 저자의 결론부터 알고 싶은 분들은 이 책을 내고 나서 저자가 펴낸 짧은 팸플릿을 읽으셔도 좋습니다. 『코로나, 기후, 오래된 비상사태』(마농지).
코로나, 기후, 오래된 비상사태 - 21세기 생태사회주의론화석 자본주의 연구로 아이작·타마라 도이처 기념상을 수상하며 기후위기 시대 가장 중요한 이론가의 한 사람으로 주목받고 있는 스웨덴 환경사상가 안드레아스 말름의 문제작.
『코로나, 기후, 오래된 비상사태』를 놓고서는 제가 짧은 서평을 쓴 적이 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이 한창이던 2021년 9월에 쓴 글이라는 걸 염두에 두고 읽으세요. <기획회의> 545호(2021년 10월 5일)에 실린 글입니다. * 불과 1년 6개월 전만 해도 '자본주의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미국과 유럽에서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자동차 대기업은 "노골적으로 비필수 부문으로 지적되어" 공장을 멈췄습니다. 그러고 나서, 이들은 마치 제2차 세계 대전 때 승용차 대신 군용차를 생산했던 것처럼, 인공호흡기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자동차 대기업과 마찬가지로 누가 봐도 "비필수 부문"이었던 프라다, 아르마니, 입생 로랑 등의 패션 브랜드 기업은 마스크와 방호복을 만들기 시작했죠. 캘리포니아에서 덴마크까지 보드카와 위스키를 만들던 주류 기업은 술 대신 (역시 알코올로 만드는) 손 소독제를 제조해서 공급했습니다. 기억할 만한 또 다른 사례는 인상적인 노동자 재교육을 통한 인력 배치였습니다. 스웨덴의 한 항공사 승무원은 재교육을 받고 나서 간호사로 현장에 투입되었어요. 이들은 생명을 구하는 현장(병원)에 재빠르게 적응했습니다. 승무원과 간호사가 어쩌면 같은 적성을 요구하는 직업군일 수도 있다는 뜻밖의 진실! 항공사 승무원이 간호사로 일할 수밖에 없게 된 데는 환자가 밀려들어 일손이 부족한 병원의 급박한 현실과 항공기가 멈춰서는 바람에 다수의 항공사 노동자가 사실상 장기 실업 상태가 된 사정이 함께 작용했습니다. 실제로 조종사, 승무원을 비롯한 항공사 노동자는 지금까지 일터로 복귀하지 못하고 있어요. 이렇게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세계를 보면서 스웨덴의 생태학자 안드레아스 말름(Andreas Malm)은 새로운 기회를 포착합니다. 다수의 과학자가 지금 인류가 안고 있는 가장 심각한 문제라고 목소리 높이는 지구 가열(global heating)이 초래하는 기후 위기(climate crisis)를 극복할 가능성을 발견한 것이죠. 그가 『코로나, 기후, 오래된 비상사태』(마농지 펴냄)를 급하게 펴낸 이유입니다.
국내에서 출간된 책이 한 권도 없는 저자이니 소개부터 하는 게 순서겠습니다. 스웨덴 룬드 대학교에서 연구하는 말름은 2016년에 펴낸 『화석 자본(Fossil Capital: The Rise of Steam Power and the Roots of Global Warming)』으로 유명합니다. 이 책의 부제에서 알 수 있듯이, 그는 산업 자본주의 초기에 영국에서 석탄-증기 기관이 떠오르는 과정을 추적합니다. 『화석 자본』에 대한 간략한 소개는 '옮긴이 해제'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으니 길게 언급하지는 않겠습니다. 다만, 한 가지만 강조하죠. 19세기 초만 하더라도 세간의 상식과는 다르게 석탄-증기 기관은 (하천의 수력을 이용하는) 수차보다 비용이 많이 드는 선택지였어요. 하지만 자본은 과감하게 오히려 값싼 수차를 버리고 석탄-증기 기관을 선택했지요. 말름은 그 이유를 시공간의 제약에서 찾습니다. 먼저 공간. 수차에 의존하는 공장은 입지가 제한적입니다. 도시의 인구 밀집 지역에 지을 수가 없어요. 당연히 비싼 임금을 주고 숙련 노동자를 모셔오거나 비숙련 노동자를 강제 동원해야죠. 대륙의 다른 유럽 국가(예를 들어, 프랑스) 등과 비교했을 때 인건비가 비쌌던 영국의 산업 자본으로서는 심각한 문제였죠. 이들 앞에 영국 북부에서 쉽게 캘 수 있었던 '저장 에너지' 석탄과 그것을 이용한 증기 기관이라는 선택지가 나타났습니다. 석탄은 탄광에서 도시로 이동도 할 수 있고, 공장 창고에 저장도 할 수 있습니다. 석탄-증기 기관을 활용함으로써 산업 자본은 공간의 제약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었죠. 다음은 시간. 흐르는 물, 즉 '유동 에너지'에 의존하는 수차는 유량과 유속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가뭄이라도 찾아와서 하천이 마르면 공장은 가동을 멈춰야죠. 반면에 석탄-증기 기관은 24시간 내내 공장을 돌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심지어 작업 속도를 높이는 일까지 가능합니다. 산업 자본은 시간의 제약으로부터도 벗어날 수 있게 되었죠.
영어에서 '동력'과 '권력'이 모두 같은 단어(power)라는 사실을 언급하는 말름의 이런 통찰은 『코로나, 기후, 오래된 비상사태』에서도 빛을 발합니다. 특히 2장(오래된 비상사태)에서 2020~2021년 바이러스 유행의 기원을 분석한 대목은 그 부분만 떼서 두 번, 세 번 읽고 싶을 정도로 탁월합니다. 여기서 그 내용을 자세히 소개하면 독서의 즐거움이 반감될 테니, 한 가지만 언급하겠습니다. 『화석 자본』에서 중요하게 언급되는 시공간의 문제는 21세기 들어서 바이러스의 위협이 커진 것과도 뗄 수 없는 관계가 있습니다. (이 대목에서 데이비드 하비가 1989년에 펴낸 『포스트모더니티의 조건』(한울 펴냄)에서 말한 '시공간 압축' 개념을 떠올려보는 것도 좋습니다.) 우선 공간. 끊임없이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찾아야 하는 자본으로서는 (인수 공통 바이러스가 득실거리는) 야생, 특히 북회귀선과 남회귀선 사이의 열대우림은 노다지입니다. "자연은 잘리고, 포획되고, 감금되고, 시장으로 운반되죠." 이렇게 야생이 상품으로 전환되어, 자본이 빨대를 꽂는 순간 자연스럽게 그 야생에 똬리를 틀고 있던 바이러스는 새로운 기회를 찾게 되죠. 자본이 여기저기 야생에 빨대를 꽂은 덕분에 바이러스가 새로운 숙주(인간)로 넘어올 기회를 찾더라도, 시간이 발목을 잡으면 영향은 제한적이죠. 하지만, 이미 100년 전 스페인 독감 때 증기 동력을 장착한 바이러스는 21세기에는 날개를 달게 되었습니다. 밤새 이동해야 고작 수십 킬로미터였던 박쥐 안의 바이러스는 이제 비행기를 타고 지구를 반 바퀴 돌 수 있죠. 말름은 이런 사정을 "시공간 수탈(time-space appropriation)에 시공간 압축(time-spae compression)이 더해진" 상황으로 묘사합니다. '수탈'이라는 철 지난 표현이 거부감이 든다면 이런 연구는 어떤가요? 2010년 기준, 상품으로 노동력을 가장 많이 수출한 상위 7개국(마다가스카르, 파푸아뉴기니, 탄자니아, 타지키스탄, 캄보디아, 잠비아, 필리핀)의 생물 다양성 유출 순위는 비슷합니다.
『코로나, 기후, 오래된 비상사태』의 가장 논쟁적인 대목은 3장(전시 코뮤니즘)입니다. 맥락은 이렇습니다. 기후 위기를 극복하려면, 그러니까 지금 과학자가 목표치로 내놓은 "산업화 이전과 비교했을 때 지구 기온이 섭씨 1.5도 이상 상승을 막으려면" 앞으로 10년간 매년 7.6퍼센트씩 온실 기체를 감축해야 합니다. 말름이 보기에, 이 목표는 이렇게 해야 실현 가능합니다. "상거래의 흐름을 통제하고, 야생동물 밀매업자를 (필요하다면 폭력을 사용해) 쫓아내고, 화석연료 기업을 국유화하고, 직접 대기 중 이산화탄소 포집을 실행하고, 연간 탄소 배출량을 10퍼센트 가까이 감축하는 경제를 계획하고, 이밖에도 필요한 모든 조치를 추진하는 국가가 정말로 나타나야 비로소 우리는 비상사태를 벗어나는 길에 서 있을 수 있다." (220쪽) 연간 탄소 배출량을 10퍼센트 감축하려면 2020년 팬데믹 충격 정도가 아니라 1929년 대공황 정도의 충격이 필요합니다. 이 때문에 실제로 기후 위기를 걱정하는 유럽과 미국의 지식인도 공공연하게 제2차 세계 대전 때의 '전시 자본주의'의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하지만, 말름은 그 정도로도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말름이 호출한 역사적 경험이 바로 1917년 사회주의 혁명 이후에 전쟁과 기근 또 바이러스 유행으로 만신창이가 된 러시아를 겨우 버티게 한 전시 공산주의(1918~1921년) 경험입니다. 그는 이번 팬데믹 비상사태 때 각국 정부가 보였던 모습을 염두에 두면, 이런 주장이 결코 몽상이 아니라고 보는 듯합니다. 토론을 위해서 몇 가지 질문을 던지면서 글을 마무리합니다. 말름이 2장에서 길게 서술했듯이 바이러스 팬데믹을 경고하는 목소리가 계속해서 있었음에도 인류는 미리 대비하지 못했습니다. 심지어 팬데믹이 일어나고 나서도 일사불란한 대응과는 거리가 멀었죠. 이런 상황에서 기후 위기를 막는 데에 인류가 과연 선제적으로 나서서 행동할 수 있을까요? 더구나, 비상사태에서도 기존의 권력 구조를 바꾸는 일은 어렵습니다. 전시 공산주의가 가능했던 일은 러시아에서 이미 권력의 구조 변동(1917년 볼셰비키 혁명)이 이뤄졌기 때문이죠. 오히려 비상사태에서 권력은 가장 안 좋은 쪽으로 몰리죠. 그 증거가 러시아에서 전시 공산주의가 진행 중일 때 유럽 서쪽에서 발흥하던 파시즘, 나치즘입니다. 마지막으로 또 다른 질문. 지금 전 세계에서 말름이 언급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온실 기체 감축을 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강한 국가'는 중국입니다. 하지만 그런 중국조차도 권력(공산당)의 의지, 시민의 의식, 거기다 세계 자본주의와의 강한 연결고리 때문에 변화의 가능성은 적습니다. 답답한 질문만 계속하면서 책을 덮습니다.
나오미 클라인의 『이것이 모든 것을 바꾼다』를 읽으며 기후위기 문제에 대한 대응 방안으로서 ‘전시 자본주의’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을 접했고, 그리 허황되게 들리지는 않았습니다. 클라인은 그것이 기후위기 뿐 아니라 자본주의의 병폐까지 해결해줄 것이라고 주장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 말에도 일리가 있다 싶었어요. 그런데 전시 자본주의를 넘어선 전시 공산주의라... 하여튼 꾹 참고 읽어보겠습니다.
이것이 모든 것을 바꾼다2014년 UN 기후 변화 정상 회담에 맞춰 조직된 대규모 시민 기후 행진 일주일 전에 발간되도록 기획되었으며, 출간 직후엔 레이철 카슨의 ‘침묵의 봄’ 이후 가장 중요한 환경서라는 찬사를 받으며 ‘뉴욕 타임스’를 포함한 유수의 매체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다.
저는 나오미 클라인을 별로 안 좋아해서 이 책도 아주 삐딱하게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다들 좋아하는 책인데 말이죠;
저도 나오미 클라인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지금 다시 계몽"에서였나, 스티븐 핑커가 나오미 클라인 비판하는 대목 보면서 좀 통쾌했고요. 그런데 "이것이 모든 것을 바꾼다"는 나쁘지 않게 읽었어요. 그리고 이 "화석 자본"은 이를 갈면서 읽게 될 거 같은 강한 예감이 듭니다...
34쪽, ‘천변지동’이라는 단어를 처음 접했고, 무슨 뜻인지는 바로 알았지만 이런 단어가 존재하나 싶어서 사전에서 찾아봤습니다. 전문 용어도 아닌데 그냥 ‘경천동지’나 ‘지각변동’이라고 하면 될 걸 굳이 사전에 없는 생소한 단어로 번역하고 옆에 중요하지도 않은 원문 earth-shattering을 병기할 필요가 있었을까 싶네요. 사소한 꼬투리 잡아봤습니다. 번역이 아주 매끄럽지는 않은 거 같아요.
툴툴거렸지만 다음 페이지에서 ‘화석연료로부터 획득된 권력-동력은 애당초 이중적 의미와 본성을 지닌다’는 문구를 만나고 정신 바짝 차렸습니다. 간만에 뇌를 혹사시키면서라도 읽어봐야겠다는 마음이 드는 책이네요.
그런데 제 책이 파본이에요. 48쪽 다음 갑자기 33쪽이 나옵니다. 33~48쪽까지가 더 들어가 있어서 읽는데 별 무리는 없습니다. 파본 구입한 것도 오랜만인데, 길조라고 여기렵니다. ^^
@장맥주 앗, 아침부터 작가님 투덜거림 보면서 웃었어요. 요즘 세상에 파본 만나기 어려운데 희귀본이네요. (왠지 이 책 작가님이랑 궁합 안 맞을 것 같은데 어쩌죠?)
훗훗훗... 책이 좀 앙탈을 부리는 거 같은데 잘 친해져 보도록 하겠습니다!
작가님이 힘 내 주셔야 합니다! :)
화제로 지정된 대화
오늘 월요일(6월 3일)부터 6월 벽돌 책 『화석 자본』 읽기를 시작합니다. 앞에서 언급한 대로, 평일 기준 하루 30쪽을 읽는 일정으로 진행하려고 해요. 오늘은 1장 '과거의 열기 속에서: 화석 경제의 역사를 향하여'를 읽습니다. 1장에서는 기후 위기의 현황을 설명하고, 왜 자기가 기후 위기의 역사적 기원을 파고들기 시작했는지 그 이유를 밝히고 있습니다. 이 책의 서문 격인 셈이죠. @장맥주 작가님과 댓글 주고받으면서도 말씀드렸듯이 1장, 2장에 진입 장벽이 있어요. 하지만! 또 찬찬히 읽어보면 유용한 통찰과 쓸 만한 참고 문헌이 쏟아집니다. 이번 달에도 즐겁게 벽돌 책 함께 읽어요!
저자가 많이 의존하면서도 또 논쟁하는 학자 가운데 경제사학자 로버트 C. 앨런이 있습니다. 『세계 경제사』(교유서가)에 앨런의 중요한 논점이 정리되어 있으니 참고하셔도 좋아요. (저는 굉장히 영향을 많이 받은 학자입니다.)
세계경제사교유서가 첫단추 시리즈 17권. 지난 500년간 세계 각국의 임금과 생활수준, 주요 산물의 가격 등을 비교하면서 역사의 분기점은 어디에 있는지, 부국의 기회를 잡은 국가들의 공통점은 무엇인지, 무엇이 현재의 불평등의 기원이 되었는지를 파헤친다.
여기서 탐구할 문제는 역사 속에 기후가 남긴 영향이 아니라 기후 속에 역사가 남긴 영향이다. 공장법이나 자유 무역 정책이 강수량과 빙하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가 문제이지 그 역이 아니다.
화석 자본 - 증기력의 발흥과 지구온난화의 기원 18쪽, 안드레아스 말름 지음, 위대현 옮김
우리는 진퇴양난의 곤경에 빠졌다. 지구 온난화 문제는 '심각하게 지체'될 뿐 아니라(온난화를 겪는 매 순간은 먼 과거로부터 기원한다) 그 효과 역시 '상당히 지연'되기 때문에(현재 배출의 누적 효과는 미래에 나타난다) 여기서 바로 왜곡된 윤리적 구조가 탄생한다. 피해자가 아직 존재하지 않으니 지금 화석연료를 태우는 가해자가 그 피해자를 대면한다는 것은 가정조차 불가능하다. 가해자는 지금 여기 살면서 화석연료를 태워 얻는 모든 이득을 독식하면서도 그 손해는 거의 입지 않는다. 손해는 아직 존재하지 않으며 반대 목소리를 낼 수조차 없는 이들에게 돌아간다. (…) 이것을 롭 닉슨(Rob Nixon)은 ‘느린 폭력’이라고 부른다.
화석 자본 - 증기력의 발흥과 지구온난화의 기원 22쪽, 안드레아스 말름 지음, 위대현 옮김
제가 아주 인상 깊게 읽은 문제작입니다. 국내에 거의 소개되지 않은 '느린 폭력'을 고발하는 작가와 문학 작품을 소개하고 있어요.
느린 폭력과 빈자의 환경주의저자는 눈에 보이지 않게 일어나는 폭력, 시공을 넘어 널리 확산하는 시간 지체적 파괴, 일반적으로 전혀 폭력으로 간주되지 않는 오랜 시간에 걸쳐 벌어지는 폭력을 '느린 폭력'이라는 표현을 통해 말하고자 한다.
환경문제의 핵심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도 이 문장에 밑줄을 쳤는데… 결국 특정행위를 함으로서 이익을 얻는 원인제공자와 그로 인해 이익을 얻기는 커녕 손해를 보는 피해자가 다를뿐만 아니라 ‘지연’의 영향으로 오랜 시간의 차이까지, 아울러 지리적으로도 다르게 나타나니 문제 해결이 쉽지 않은 구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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