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해의 장르살롱] 16. 영원한 저녁의 서윤빈

D-29
@무경 ㅋㅋㅋ 와아! 여기서도 뵙다니 두 배로 반갑습니다! 역시 거리가 멀 땐 온라인이 최고죠.
@서윤빈 전에 래빗홀에서 작가님께 편지쓰기 독자 이벤트가 있었어요. 저는 뽑히지 않았지만 여기서 그때 썼던 질문 드릴게요.. 서윤빈 작가님은 언제부터 잘생기셨나요??
동의합니다. 최강의 꽃미남 작가. 서윤빈 작가의 외모 비결을 듣고 싶습니다
외모가 얼마나 멋진 작가분이길래요 ㅋㅋ
인스타그램 프로필 사진 보시고 가실게요. ㅋㅋㅋ
와!! 아이돌이다!!
예아!
의견이 분분하지만, 대세는 머리 자르고 부터라고 들었습니다(?) :-)
@예스마담 아아 그 질문 본 기억이 납니다... 제가 부끄러워서 그만 도망쳐 버렸던... ㅎㅎㅎㅎㅎㅎㅎ 외모라도(?) 좋게 봐 주시니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
@서윤빈 어머나! 작가님께서 친히 답글을! 켄 리우 작가님 책 읽었다면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고 하시니 더 기대가 됩니다. 빨리 모임 시작하고 싶네요. 이제 7월에 고2 기말 끝나면 방학 전까지 2주간 융합독서 발표하는데 작가님 소설 읽고 괜찮으면 애들에게 소개할게요. 공대 출신 SF작가님으로~
와 바람직합니다. :-) 멋집니다. 저도 켄 리우 작가님 팬입니다. 샤프하고 중후하게 생기셨더라고요. ㅋㅋㅋ (수줍)
@박소해 와, 부럽습니다. 전 언제쯤 켄 리우 작가님을 영접해 볼 수 있을까요. 켄 리우 작가님으로 SF 입문해서 혼자 덕질하며 몇년전 영어마을에서 도서관할 때는 <이중언어 독서토론> 프로그램 대상 도서로 켄리우 단편집으로 시작했답니다. (그때 수업 들었던 중1 아이가 벌써 고3이 되었네요.) 다국어도서관 하면서 다국어, 다문화을 다루는 작품에 관심이 많은데 그 중 표제작 '종이 동물원'은 작가의 자전적 요소가 일부는 녹아 있지 않았을까 해서 더 마음 아프게 읽었답니다. 중국어를 조금 하는데, 작품에서 엄마가 love라고 할 때는 입술로 말하고, ai(중국어)라고 할 때는 여기(가슴)로 말한다... 그 대목에 특히 공감했어요. 다문화를 이야기할 때 그 나라 언어를 배제한 다문화 프로그램이나 정책이 얼마나 피상적이고 존중과 배려가 없는 것인지 저는 매번 절감하고 있거든요.ㅠ +덧. 바람직하다.. 저도 아이들이 제 시그니처 말투로 기억할 만큼 많이 쓰는 말인데, 막상 누군가에게 들으니 생경하면서도 뭔가 거울 보는 느낌이라 웃었네요. ㅋ
종이 동물원동시대 가장 주목받는 SF 환상문학 작가 켄 리우의 대표 단편 선집. 권위의 휴고 상, 네뷸러 상, 세계환상문학상을 40년만에 첫 동시 수상한 대표작 「종이 동물원」을 비롯하여 SF에서부터 환상문학, 하드보일드, 대체 역사, 전기(傳奇)소설에 이르기까지 한 권에 담았다.
앗 오해의 소지가...^^;; 저도 사진으로만 만났답니다. ㅎㅎ <종이동물원>은 정말 역작이라고 생각합니다. ;-)
저도 지금 이 책을 읽고 있는데. 내용에 대한 사전정보가 별로 없이 책 폈다가 <종이 동물원> 읽으며 엄청 울었네요.ㅜㅠ 이렇게 슬픈 내용일 줄은 몰랐어요. 다문화 프로그램 공감이요...
<종이동물원> 정말 슬프죠... 켄 리우 작가님 갬성 갑이심... ㅠㅡㅜ
@하뭇 저도 장면 장면이 눈 앞에 그려지는 것 같아서.. 편지 쓸 때 엄마 마음이 어땠을까.. 청명절에 그 편지를, 자기가 직접 읽지도 못하고 다른 이에게 부탁해서 엄마의 목소리를 듣는 아들의 마음은 어땠을까.. 마음이 먹먹해서..ㅠ 이 작품이 넘 좋아서 원서로 <이중언어 독서토론>수업하고 고2 문학 수업에도 활용하고 했답니다. 영어로는 더 좋아요. 전 다국어도서관 해서 덕질하는 작가님들 책 각 언어권별로 수집 중..ㅋ 전후가 바뀌었네요, 작가님들 덕질하다가 여러 언어로 모으다보니 다국어도서관을 열게 되었다..가 더 맞는 말인 듯. 정말 세계시민교육 교재로는 이향규 작가님의 <후아유>, 다문화감수성 수업 교재로는 켄리우 작가님의 <종이동물원>이 채택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학계에서 목소리를 내기 위해? 박사를 해야한다는 결론이? ㅋㅋㅋ 2년 후엔 미뤄둔 박사를 하려구요.ㅎ
후아유이향규 에세이. 자신이 다수에 속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면 반드시 곱씹어 봐야 할 정체성에 관한 고민을 담은 에세이다. 누군가의 이야기였다면 이렇게 흥미롭지 않았을 것이다. 어떤 삶이든 특별하지만 이향규의 삶은 더욱 그렇다.
추천도서 꼭 읽어보겠습니다. 다국어도서관...이 어디에 있을까요? 저도 가보고 싶어요.ㅎ 고2문학수업 하신다니 왠지 반갑습니다. 다문화감수성 수업.. 진짜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거 같아요.
@하뭇 낙성대역에 있어요. 19년부터 사립작은도서관으로, 다국어도서관 안디아모를 운영해왔고, 코로나 이후 집으로 이관했다가 지금은 '이탈리아그림책방 뚜띠'로 책방과 도서관을 같이 운영하고 있어요. https://cafe.naver.com/andiamolib/2059?tc=shared_link 보통 5시 이후로는 책방&도서관에 있습니다. 연락 주시고 놀러오시면 맛있는 이탈리아 커피를 내려 드리겠어요. 혹은 요즘 제가 애정하는 🐅 타이거라들러 🍺 맥주를 얼음 동동 띄워 대접할게요. ^^*
와 엄청난 분이 들어오셨어요!!! 😚👏👏👏👏👏👏서울 가게 되면 꼭 들러보겠습니다. :-)
@박소해 저도 이번에 책모임 참가하면서 작가님 기사 검색해봤는데, 제주도에 사시고 4.3 사건 소재로 작품 쓰신 것도 알게 되었어요. https://naver.me/G0DKnWQw (현실에 기반한 허구에 마음이 벌렁거리는 저는, 기사 읽고 또 작가님에 대한 호감도 급상승! 여기 북살롱에서는 한없이 다정하신데 그런 주제로도 글을 쓰셨구나. 혼자 또 감동...) 지금은 밀린 책이 많아서 당장 시작 못하지만 이 북토크 끝날 즈음 4.3 사건 소재 책 3권 연달아 읽어보려고 합니다. 저도 제주도 가면? 작가님을 찾아뵈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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