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해의 장르살롱] 16. 영원한 저녁의 서윤빈

D-29
@장맥주 작가님의 어우, 에 느낌이 확..ㅠ 뭐 그렇게까지 싫어하실 줄은.. (살짝 민망) 애플사이다 소머스비 같은 애들도 싫어하시겠군요. 그건 맥주라고 부를 수 없다? 전 스파클링 와인, 칵테일 좋아해서 돈 없을 땐 대체품으로 이슬톡톡.. 그렇지만 호가든도 좋아하고, 코로나(대학교 들어가서 쌤한테 처음 배운 술이라), 켈리, 테라, 맥스(남편 이름이기도 해서)도 좋아해요. 모든 주종 안 가리지만 흑맥주만 싫어합니다. 너무 무거워서 목이 텁텁해지는 느낌이 싫더라구요. 막걸리는 숙취가 심해서 안 좋아하구요. 잘 말아주신 소맥도 좋아합니다. 지인 선생님 중에 소맥 장인이 계셨는데 돌아가셔서 요즘도 거품소맥 보면 그 분이 생각나요.ㅠ 갑분싸 술취향 보고서? 어제 맥주 사진 올리고, 타이거 얼음 띄워 마시고 자야지 하고 제빙기 돌렸는데 너무 피곤해서 그냥 잠든.. 아침에 눈 뜨자마자 장작가님 글 보고 댓글 열심히.. 이제 출근해야죠. 아침부터 술마시고 수업할 순 없으니 내 사랑 타이거라들러는 저녁에..ㅋㅋㅋ 전 pomelo가 중국의 과일 요즈(제가 20년전 혼자 최초로 해외여행으로, 중국 갔을 때 유스호스텔 근처에서 처음으로 내 돈 내고 사 본 과일)라서 그 맛과 향이 내내 각인. 이번에 중국 우한 가서도 요즈를 홍요즈, 백요즈 한 5통을 사먹었을 정도로 저한텐 추억의 맛. 소울푸드. 그래서 정확하게는 타이거라들러가 아니라 타이거라들러 포멜로, 이 맛만 최애에요.ㅋ (혹시 포멜로 맛 안 드셔보셨으면 살포시 권해 봅니다.)
박장살 참여자분들이 상향평준화(?) 되고 있다 싶어서 나눠질 이야기들에 기대감 상승 중입니다^^ 물론 그만큼 잘 따라갈 수 있을지 우려도 되지만요 ㅎㅎ 잰걸음으로 한번 따라가봐야겠습니다~
한때 익숙했던 지역이네요. 지금은 멀리 살지만 나중에 꼭 가볼게요!^^
아 낙성대역... 가끔 가는데요 ^^ 기회 되면 가보겠습니다. :)
@이지유 그믐 모임에서 왔다고 하시면 커피 공짜입니다,ㅋㅋㅋ 5시 이후에는 대략 책방에 있어요.
하핫. 감사합니다. ^^(미리 감사하기)
제가 가겠습니다! ㅎㅎㅎ
@siouxsie 어서 오시어요. 두 팔 벌려 환영합니다. 작년 그믐 처음 왔을 때부터 프사가 저의 최애, 요시타케 신스케여서 siouxsie 계속 기억하고 있었어요. (수지라고 읽으면 되나요? 무슨 뜻인지 내내 궁금했어요.) https://naver.me/Gnv0f79j 여기에 수지일까요? 제 닉넴 Andiamo는 도서관 이름이자, 이탈리아어로 let's go. 이탈리아어로 -amo 붙으면 다 let's.. 라는 의미. 만자레>만자모(먹자), 조카레>조키아모(놀자) 등등... 나중엔 책방에서 이탈리아그림책으로 이탈리아어 강의 해보는 것도 제 투두리스트에 있어요. 이탈리아어 서당개 12년이면 이탈리아어 강의도 한다? 책방이름은 Tutti(뚜띠) 모두 라는 뜻입니다. 합치면 안디아모 뚜띠 = 모두 함께 가자, Let's go together.
아!그때 요시타케 신스케 좋아하신다고 했던 거 기억나요 ^^ 맞아요 수지로 읽는 거고, 예전에 아이디 만들기 너무 힘들 때, 이 아이디 이름은 누구도 안 쓸 거 같아서 친구가 좋아하는 밴드명에서 가지고 와서 쓰고 있어요(링크 건 밴드 맞아요). 근데 제 영어이름은 아니랍니다~ ㅎㅎ 낙성대 가게 되면 꼭 들를게요~!
근데 사실 '종이동물원' 원서에는 <모든 맛을 한 그릇에-군신 관우의 아메리카 정착기>(원제 : All the flavors)가 개인적으로는 제일 좋았는데, 한국에서는 다른 책에 실려서 좀 안타까웠어요.
힝 - 신청하려고 보니, 21일에 다른 일정이 있네요 ㅠ.ㅠ 이 책은 챙겨서 볼게요! 다음 살롱을 기약해봅니다. ^^
아, 저런... ^^; 라이브채팅엔 못오셔도 살롱 독서모임에 참여하실 순 있는데요. :-) 책에 관심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책 잘 도착했습니다! https://instagram.com/p/C78-xW_PQPG/
오 헨리님 잘 받으셨군요! :-)
책 잘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물오름달 님 서평단 되신 걸 축하드려요.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
@박소해 이거 까지만 하고 7~8월 두달 쉬시고 9월달부터 다시 여신단 이야기입니까??
@라아비현 님, 네... 장편 일정으로 7,8월은 살롱 여름방학으로 삼으려고요... 대신 ‘영원한 저녁의 서윤빈’ 방에서 신나게 토론 많이 해요. :-)
@박소해 켄리우 작가님과 테드창 작가님 잠시 혼동하신 거지요?(저도 종종 그래요..ㅠ 그렇지만 다들 알아서 읽어주시더라구요,ㅋ) 저는 켄리우 작가님으로 SF 입덕 후 다들 테드 창 추천하셔서 <당신 인생의 이야기>, <숨> 도 읽어봤지만 저는 여전히 저에게 SF작가는 아직도 켄리우 작가님이 원픽입니다. 정보라 작가님은 직접 뵙고 싶어서 지하철 갈아타고 1시간 30분이 걸리는 멀고 먼 도서관에서 열린 작가님 북토크에 같이 책방하는 후배 작가님까지 모시고 갔었는데요. 정보라 작가님 자체는 엄청 매력적이신데, 그것과 별개로 책은 정말 제 취향이 아니어서 <저주토끼> 와 <고통에 관하여>까지만 겨우 읽고 쉬는 중.
켄 리우, 테드창.... 저는 최근에 <삼체>를 정말 너무너무 재미있게 읽어서 류츠신까지. SF 장르가 중국계 작가님에게서 시작된 것인가 싶은 생각까지 드네요.ㅋ 한국 작가님의 SF 소설은 그와는 또 다른 느낌이에요. 좀더 인간적인? 정많은 한국인 정서에 맞게 더 휴머니즘적인 감동이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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