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해의 장르살롱] 16. 영원한 저녁의 서윤빈

D-29
앜ㅋㅋㅋ 해몽 감사합니다
하하하 뒷걸음질 치다가 소를 잡으셨군요?
네... 여생을 같이 보내긴 싫으니까 황혼이혼을 하는 것이겠지요. 뒤늦게라도 자유(?)롭고 싶어서...
자유라… 노년에는 자유=돈 인 경우가 많아서, 그래서 잘 마무리짓는 시스템이 필요하겠습니다.
2월 설 연휴기간에 중국 우한에 2주간 갔다 왔는데, 그때 받은 발맛사지가 아직도 그리워요. 두 작가님들 발맛사지 받고 오세요. 발 물에 담그고 있는 동안 상반신도 풀어주고, 묵은 각질도 벗겨주고, 발바닥과 종아리 맛사지까지! 저는 2주 있는 동안 발맛사지 2번, 전신마사지 1번 했네요.ㅋ 한국엔 중국에서 받은 그런 발맛사지가 없어서 아쉽..
우한이라면, 코로나의 발원지? ㅎㄷㄷ 하지만 발맛사지가 좋으셨군요 ㅋㅋㅋ
저도 그렇게만 알고 있었는데, 같이 근무했던 중국어 선생님의 고향이라, 선생님 집에서 2주를 먹고 자고 했네요. 우한은 물의 도시-장강(양쯔강), 기술의 도시-샤오미 대표가 우한출신이라 들었던 거 같아요, 대학의 도시-우한대학을 비롯한 1급 대학들이 우리나라 서연고, 서성한 처럼 있어서 학벌이 3급 대학 이하면 취직하기 어렵다는 말도 들었어요.
오 흥미롭네요.
으아수명이 늘어난 만큼 결혼과 이혼빈도가 더 높아지고 이혼과정의 재산분할이 그만큼 수명에도 영향을 미칠 것 같아요
오히려 길어진 수명과 정부의 수명 통제 및 누진제 적용 제도 때문에 더 능력 있는 사람과 결혼하려고 아우성치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ㅠㅠ
공무원이나 일반 회사의 정년은 몇살까지 늘어날지도 궁금하네요. 주인공의 아내는 꽤 늙어서까지 일하는 걸로 나오는데 말이죠!
저도 궁금해지네요. 길어진 수명이 직업, 연애, 결혼, 이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예를 들어 지금 평균수명이 90-100세에 이르는데요 이거보다 더 길어진다고 하면 그땐 어떤 직종이 인기가 있을까요? 누진세를 갚기 위해 평생 일자리를 선호하게 되려나요? 아니면 어느 나이에 깨끗하게 죽는다고 계약서에 사인하면 정부에서 연금을 줄 수도 있을까요?
지금 길 헤매고(?) 있습니닼ㅋㅋㅋ
응? 회식 자리로 가시는 길이신가요?
중국은 길이 좀 복잡하긴 하죠 흠
중국 택시도 믿을 수가 없어요. ㅎㅎㅎ
지금도 먹고사려고 일하는데 진짜 죽기 싫어서 일해야하겠네요ㅠㅠㅠㅠ
저는 재태크를 못해서 그냥 평생 일하는 것을 기본값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계속 현역일 수 있는 '작가', '도서관장', 그리고 '필라테스강사', '강연자'도 80까지는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저는 계속 현역이기 위해 스스로를 고용하는 자영업자를 지향합니다,ㅋㅋㅋㅋ 다행스럽게도 저는 일하는 것 자체가 너무너무 즐거워요.
오오 멋집니다. ^^
작가는.. 아직 되지 못해서 저의 To Do List 첫 줄에.. 아직은 에너지를 "내가 만나는 사람들을 이롭게, 즐겁게" 하는데 쓰면서 행복을 느끼는 파워 E라 가만히 침잠하여 고독 속에 글을 쓰는 작가님..은 못하고 그냥 작가님들 덕질 중입니다..ㅋㅋㅋ 저는 조금 더 노쇠해져야 가만히 앉아 글을 쓸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몇년전 교통사고로 한달간 입원했을 때도 병실로 선생님들 오셔서 수업 코칭하고 프로그램 기획 컨펌하고, 통화하느라.. 글은 한줄도 못 썼네요,ㅋㅋㅋㅋ
작성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책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책 증정] 《레스 길을 잃다》를 함께 읽어요! 그믐 북클럽 & 서평단 모집[책 증정] 소설 <모두가 나를 죽이려고 해> 함께 읽어요.[📕수북탐독] 6. 열광금지 에바로드⭐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남해의봄날/책선물] 김탁환 장편소설 <참 좋았더라> 알쓸신잡 재질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중간 참여할 수 있어요!
💊 여러분의 처방책이 필요합니다.
수험생이 시집이 읽고 싶대요. 스무살 청년에게 추천하고 싶은 시집을 추천해주세요.
'밀란 쿤데라' 챌린지 by 신아
밀란 쿤데라 <농담>밀란 쿤데라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연극 보고 책 읽는 [연뮤클럽]
[그믐연뮤클럽] 3. "리어왕" 읽고 "더 드레서" 같이 관람해요[그믐연뮤클럽] 2. 흡혈의 원조 x 고딕 호러의 고전 "카르밀라"[그믐연뮤클럽의 서막 & 도박사 번외편]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 이반과 스메르자코프"
🏆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을 축하하며 작품 함께 읽어요.
[Re:Fresh] 3. 『채식주의자』 다시 읽어요.[라비북클럽](한강작가 노벨문학상 수상기념 1탄) 작별하지 않는다 같이 읽어요
"우리 골목을 광장으로 만드는 법" 성북구 비문학 최종후보도서 4권을 소개합니다.
2024 성북구 비문학 한 책 ① 『당신의 작업복 이야기』2024 성북구 비문학 한 책 ② 『공감의 반경』 2024 성북구 비문학 한 책 ③ 『미래를 먼저 경험했습니다』 2024 성북구 비문학 한 책 ④ 『탄소로운 식탁』
버지니아 울프를 읽어요.
[그믐밤] 28. 달밤에 낭독, <우리는 언제나 희망하고 있지 않나요>[서울외계인] 버지니아 울프, 《문학은 공유지입니다》 읽기<평론가의 인생책 > 전승민 평론가와 [댈러웨이 부인] 함께 읽기
믿고 읽는 그믐북클럽 🌘
[그믐북클럽X교보문고sam] 23. <좋은 불평등> 읽고 답해요[그믐북클럽X교보문고sam] 22. <더 나은 세상> 읽고 답해요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를 읽었습니다
강릉교육문화관 <생존독서> -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를 읽고다정한것이 살아남는다를 읽고나서<도서: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 >- 서평 쓰기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
조선과 한국을 바라보는 특별한 시선!
[김영사/책증정] 다니엘 튜더 소설 《마지막 왕국》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어크로스/책증정] <뉴요커> 칼럼니스트 콜린 마샬과 함께 진짜 한국 탐사하기!
논픽션의 유혹!
중독되는 논픽션–현직 기자가 쓴 <뽕의계보>읽으며 '체험이 스토리가 되는 법' 생각해요[그믐북클럽] 7. <더 파이브> 읽고 기억해요 [벽돌책 챌린지] 2. 재난, 그 이후글쓰기 책 함께 읽기 네 번째, 《네 번째 원고-논픽션 대가 존 맥피, 글쓰기의 과정에》
<책방연희>의 다정한 책방지기와 함께~
[책방연희X그믐] <책 읽다 절교할 뻔> 번외편 <내가 늙어버린 여름> 읽기[책방연희X그믐] 책 읽다 절교할 뻔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끝나지 않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읽기 행렬!
[라비북클럽]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같이 읽어요 [웅진지식북클럽] 1.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함께 읽어요[진주문고 서점친구들]비문학 독서모임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함께 읽기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