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쑥스럽고 민망합니다. 살롱 쥔장일 땐 쥔장이고 혼자 노트북 앞에 앉아 있을 땐 글쟁이죠. 부디 <해녀의 아들>이 안디아모 님 마음에 쏙 들기를... 오디오북에 거부감이 없으시다면 <해녀의 아들>은 지금 윌라에서 바로 들으실 수도 있어요. :-) 관심에 감사드려요.
서로 방문하는 거 괜찮죠. ^^ 제가 더 빠를 것 같지만... :-)
[박소해의 장르살롱] 16. 영원한 저녁의 서윤빈
D-29
박소해
Andiamo
@박소해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그리고 덧붙여 개인적 질문. 작가님 여기 프사는 언제 찍으신 걸까요? 여기 프사 이미지는 냉철한 차도녀, 약간 공대박사 느낌인데 기사에 실린 사진은 좀더 따뜻하고 푸근한 느낌이라.. 어떤 이미지가 작가님에게 더 가까운 건지 문득 궁금해졌어요,ㅋ
박소해
하하 책 추천 좋아해주시니 다행입니다.
지금 그믐 프로필은 AI가 만들어준 건데... 정반대 이미지란 소리를 많이 들어요. 모임 진행하려면 아무래도 차분해 보이는 이미지여야 할 것 같아서 저걸 쓰고 있습니다. 기사 사진은 사진관 사장님이 시키시는 대로 찍은 거라 실제 제 모습과는 거리가 있지요. 그냥... 옷과 메이크업, 그리고 컨디션에 따라 이미지가 계속 바뀌는 평범한 1인입니다. ㅎㅎ ;-)
siouxsie
전엔 조영주 작가님이 운영하시는 모임방 덕분에 조영주 작가님 책 읽고 우와~했는데, 이젠 박소해 작가님 책도 읽어야겠어요!
박소해
아핫;;; @서윤빈 작가님 찬스로 제가 주목을 받게 되는 겁니까...;;;; 부끄러워서 도망가고 싶네요~~ (양 볼이 달아오름) 🫢🫣🤭
siouxsie
아니에요~모임 운영하시는 분들도 굉장히 훌륭한 작품을 많이 쓰셔서 저절로 주목이 되는 거예요~ 지금 @서윤빈 작가님 책도 재미있어서 다른 작품도 볼 예정입니다!
박소해
매우 바람직합니다. :-) 사실 진행자, 참여자, 작가, 지망생, 독자 모두가 마구 뒤섞여 어우렁 더우렁 얽히고설킨 채 다같이 즐겁게 사는 독서 생태계를 만들고자 하는 게 그믐의 목표입니다...! @장맥주 작가님, 그렇죠?
장맥주
어우렁 더우렁 얽히고 설킨 채 다 같이 즐겁게 사는 독서 생태계를 만들어서 거기서 책을 읽으며 맥주(!)를 마시고 싶다는 숨은 목표가 있습니다. ^^
박소해
저는 맥주를 마시며 구석에서 마감도 하겠습니댜! (과연???) 😈
Andiamo
@장맥주 🍺 하니 생각나서 요즘 저의 최애 타이거 라들러 요즈(youzi)맛과 @서윤빈 작가님책과 같이 호다닥 급인증샷... 요즘 책방 손님들에게 얼음 띄워 대접하는 2%알코올 맥주입니다. 지난주 박경장 작가님 북토크 사전답사?로 오셨을 때도 테오리아 대표님도 오셨을 때도 이 맥주를 대접했죠. 맥주지만 음료수에 가까운, 그렇지만 알콜 낭낭한 느낌은 낼 수 있는...ㅋㅋㅋ 이전에 장작가님 북토크 마지막 질문으로 작가님 최애 맥주 물었을 때 켈리라고 하셔서.. 그 다음에 횟집 갔을 땐 괜히 테라 대신 켈리 주문..ㅋㅋㅋㅋ 켈리 보면 장작가님 맥주다.. 이런 자유연상.. 이번에 고2 애들 수학여행 제주도 갔다가 가파도 간다길래, 작가님 먹바퀴 얘기를 한참 해주었죠,ㅎㅎㅎ
오늘 학교 첫 출근하고 완전 에너지 방전되어서 퇴근 후 헬스장 목욕탕 온탕, 냉탕, 사우나에서 1시간을 있으면서 미뤄둔 원고(제가 편집자할 거라고 욕심내는 에세이)를 드디어 읽고 늦은 저녁 후 또 온라인 수업. 이제 마치고 저의 요즘 기쁨, 그믐에 들어왔네요.
장맥주
어우, 저는 라들러 싫어해요. (타이거 라들러 포함) 밍밍해서... 어째요. ^^;;; 켈리도 좋아하고 호가든도 좋아합니다.
요즘 아이들은 수학여행을 가파도로 가는군요!
Andiamo
@장맥주 작가님의 어우, 에 느낌이 확..ㅠ 뭐 그렇게까지 싫어하실 줄은.. (살짝 민망) 애플사이다 소머스비 같은 애들도 싫어하시겠군요. 그건 맥주라고 부를 수 없다? 전 스파클링 와인, 칵테일 좋아해서 돈 없을 땐 대체품으로 이슬톡톡.. 그렇지만 호가든도 좋아하고, 코로나(대학교 들어가서 쌤한테 처음 배운 술이라), 켈리, 테라, 맥스(남편 이름이기도 해서)도 좋아해요. 모든 주종 안 가리지만 흑맥주만 싫어합니다. 너무 무거워서 목이 텁텁해지는 느낌이 싫더라구요. 막걸리는 숙취가 심해서 안 좋아하구요. 잘 말아주신 소맥도 좋아합니다. 지인 선생님 중에 소맥 장인이 계셨는데 돌아가셔서 요즘도 거품소맥 보면 그 분이 생각나요.ㅠ 갑분싸 술취향 보고서? 어제 맥주 사진 올리고, 타이거 얼음 띄워 마시고 자야지 하고 제빙기 돌렸는데 너무 피곤해서 그냥 잠든.. 아침에 눈 뜨자마자 장작가님 글 보고 댓글 열심히.. 이제 출근해야죠. 아침부터 술마시고 수업할 순 없으니 내 사랑 타이거라들러는 저녁에..ㅋㅋㅋ 전 pomelo가 중국의 과일 요즈(제가 20년전 혼자 최초로 해외여행으로, 중국 갔을 때 유스호스텔 근처에서 처음으로 내 돈 내고 사 본 과일)라서 그 맛과 향이 내내 각인. 이번에 중국 우한 가서도 요즈를 홍요즈, 백요즈 한 5통을 사먹었을 정도로 저한텐 추억의 맛. 소울푸드. 그래서 정확하게는 타이거라들러가 아니라 타이거라들러 포멜로, 이 맛만 최애에요.ㅋ (혹시 포멜로 맛 안 드셔보셨으면 살포시 권해 봅니다.)
Henry
박장살 참여자분들이 상향평준화(?) 되고 있다 싶어서 나눠질 이야기들에 기대감 상승 중입니다^^
물론 그만큼 잘 따라갈 수 있을지 우려도 되지만요 ㅎㅎ 잰걸음으로 한번 따라가봐야겠습니다~
하뭇
한때 익숙했던 지역이네요. 지금은 멀리 살지만 나중에 꼭 가볼게요!^^
이지유
아 낙성대역... 가끔 가는데요 ^^ 기회 되면 가보겠습니다. :)
Andiamo
@이지유 그믐 모임에서 왔다고 하시면 커피 공짜입니다,ㅋㅋㅋ 5시 이후에는 대략 책방에 있어요.
이지유
하핫. 감사합니다. ^^(미리 감사하기)
siouxsie
제가 가겠습니다! ㅎㅎㅎ
Andiamo
@siouxsie 어서 오시어요. 두 팔 벌려 환영합니다. 작년 그믐 처음 왔을 때부터 프사가 저의 최애, 요시타케 신스케여서 siouxsie 계속 기억하고 있었어요. (수지라고 읽으면 되나요? 무슨 뜻인지 내내 궁금했어요.) https://naver.me/Gnv0f79j 여기에 수지일까요?
제 닉넴 Andiamo는 도서관 이름이자, 이탈리아어로 let's go. 이탈리아어로 -amo 붙으면 다 let's.. 라는 의미. 만자레>만자모(먹자), 조카레>조키아모(놀자) 등등... 나중엔 책방에서 이탈리아그림책으로 이탈리아어 강의 해보는 것도 제 투두리스트에 있어요. 이탈리아어 서당개 12년이면 이탈리아어 강의도 한다?
책방이름은 Tutti(뚜띠) 모두 라는 뜻입니다. 합치면 안디아모 뚜띠 = 모두 함께 가자, Let's go together.
siouxsie
아!그때 요시타케 신스케 좋아하신다고 했던 거 기억나요 ^^ 맞아요 수지로 읽는 거고, 예전에 아이디 만들기 너무 힘들 때, 이 아이디 이름은 누구도 안 쓸 거 같아서 친구가 좋아하는 밴드명에서 가지고 와서 쓰고 있어요(링크 건 밴드 맞아요). 근데 제 영어이름은 아니랍니다~ ㅎㅎ 낙성대 가게 되면 꼭 들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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