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는 다음 일정으로 3부를 읽어봅니다. 4부의 분량이 그리 많지 않아서 이번 주가 지나면 거의 완독에 가깝지 않나 싶네요.
6월 17일(월)~23일(일) : 제3부 액션의 설계
[작법서 읽기] Character : 로버트 맥키의 액션 함께 읽기
D-29
화제로 지정된 대화
메롱이
메롱이
맥거핀은 영웅과 악당 둘 다가 원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둘 중에 그것을 손에 넣는 쪽이 다른 쪽을 제압할 힘을 얻는다.
『로버트 맥키의 액션』 162페이지, 로버트 맥키.바심 엘-와킬 지음, 방진이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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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롱이
“ 앞서 나열한 많은 플롯 전술에서 영웅이 스토리의 어느 지점에서는 맥거핀을 확보하거나 맥거핀이 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그 지점에서 스토리는 신뢰성을 잃을 위험에 처한다. 만약 영웅이 맥거핀의 힘을 사물 또는 자신의 내부에 지니고 있다면 왜 그 힘을 사용해서 악당을 파멸시키지 않는가? 또는 만약 스토리 논리상 그것이 불가능하다면 왜 맥거핀을 파괴하거나 자기 자신을 희생해서 맥거핀이 악당의 손에 들어가는 것을 원천봉쇄하지 않는가? ”
『로버트 맥키의 액션』 174페이지, 로버트 맥키.바심 엘-와킬 지음, 방진이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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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롱이
영웅이 노력하는 인물이라면, 악당은 성공하는 인물이다.
『로버트 맥키의 액션』 177페이지, 로버트 맥키.바심 엘-와킬 지음, 방진이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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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롱이
“ 이런 오버독 영웅은 무술영화감독으로 하여금 무술의 예술성이 만들어 내는 시각적 이미지에 기대어 지나치게 긴 장면을 찍게 만든다. 서스펜스 위주의 흥분을 동적 안무로 대체하는 것이다. ”
『로버트 맥키의 액션』 179 페이지, 로버트 맥키.바심 엘-와킬 지음, 방진이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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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롱이
“ 왜 기회가 되었을 때 그냥 죽여 버리지 않았을까? 최고의 액션 작품이라면 이런 문제가 제기될 일이 없다. 왜냐하면 이야기가 사실적이고 신뢰할 만하기 때문이다… 잘 극화된 장면은 의문을 불러일으키지 않는다. ”
『로버트 맥키의 액션』 187 페이지, 로버트 맥키.바심 엘-와킬 지음, 방진이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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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롱이
시퀀스는 해설 없이, 대사 없이, 세트 피스에서 핵심 캐릭터가 선택한 물리적 행동을 통 해 성격 묘사를 하고, 핵심 캐릭터를 드러낸다.
『로버트 맥키의 액션』 200페이지, 로버트 맥키.바심 엘-와킬 지음, 방진이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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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롱이
“ 액션 작가들은 스토리를 리듬, 템포, 강도의 세 가지 측면을 따라 발전시킨다. 장면의 길이는 스토리텔링의 리듬을 결정한다. 장면 안의 에너지는 템포를, 위험과의 거리는 장면의 강도를 결정한다. ”
『로버트 맥키의 액션』 222페이지, 로버트 맥키.바심 엘-와킬 지음, 방진이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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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롱이
작가의 기술은 늘 그렇듯이 ‘너무 모자란’과 ‘너무 넘치는’의 양극단 사이에서 균형을 잡는 것이다.
『로버트 맥키의 액션』 227페이지, 로버트 맥키.바심 엘-와킬 지음, 방진이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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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롱이
시나리오의 탄생 이후 액션 연출에 대해 쓴다 vs 맡긴다의 두 가지 방식이 대립했다.
『로버트 맥키의 액션』 248페이지, 로버트 맥키.바심 엘-와킬 지음, 방진이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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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롱이
시인은 풍성한 언어를 통해 의미를 강화한다. 스토리텔러는 풍성한 사건을 통해 의미를 강화한다. 실제로 영화, 게임 , 만화는 단어를 통하지 않고도 강력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로버트 맥키의 액션』 251페이지, 로버트 맥키.바심 엘-와킬 지음, 방진이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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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롱이
약한 글은 아이디어를 설명한다. 반면 뛰어난 글은 사건, 즉 캐릭터의 선택을 통해 통찰을 전달한다.
『로버트 맥키의 액션』 252페이지, 로버트 맥키.바심 엘-와킬 지음, 방진이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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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롱이
중요한 것은 당신의 스토리가 진실로 다가오고 너무나 옳게 느껴져서 그들이 당신의 의미를 경험하는 것이다.
『로버트 맥키의 액션』 253페이지, 로버트 맥키.바심 엘-와킬 지음, 방진이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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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롱이
흥미진진한 액션과 펄프를 구별하는 것은 어떤 일이 일어났을 때 그 일이 왜, 어떻게 일어났는지에 관한 독창적인 비전이다.
『로버트 맥키의 액션』 255페이지, 로버트 맥키.바심 엘-와킬 지음, 방진이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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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롱이
이번 책에서 개인적으로 이 3부가 클라이막스가 아니었나 싶네요. 액션 영화를 볼 때 꼬리표처럼 따라오는 '왜 기회가 되었을 때 그냥 죽여 버리 지 않았을까?'라는 의문에 관한 이야기부터 액션 장르의 구성과 작가의 태도까지 인사이트를 주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시간이 없으신 분들은 이 3부만 따로 읽어봐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독갑
지난주에 일이 있어 책을 못 읽었네요. 이번주에 3장까지 열심히 달려보겠습니다.
메롱이
아직 2주나 남았으니 여유롭게 읽으시면 될 거 같습니다.
메롱이
모임이 일주일 남았습니다. 약간 부담이 되는 시기이긴 한데 다들 완독까지 달성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수료증 발급을 보니까 대화가 100개 이상인 모임의 경우가 해당하네요. 현재 80개 정도의 대화글이 있습니다만 과연 100개를 채우는 게 가능할진 모르겠네요. 수료증 발급이 중요한 게 아니라 완독 자체가 목표였으니 큰 의미는 두지 않으려고 합니다.
메롱이
주말을 지났더니 대화글 100개가 넘어있네요. 덕분에 수료증 발급 요건을 채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소소한날
악당의 계획으로 인한 반전과 역전에는 다섯 가지 전제조건이 있다. 합리적이고, 실현 가능하고, 위험하고, 보상이 크고, 캐릭터 맞춤형이어야 한다.
『로버트 맥키의 액션』 P.151, 로버트 맥키.바심 엘-와킬 지음, 방진이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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