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m! 독서모임 성인반 Open! 『붐뱁, 잉글리시, 트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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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배우러 한국의 영어마을로 유학을 떠난 ‘놈’들의 사무친 광기가 폭발했다! 통쾌하고 신랄하기만 한 이야기를 기대했다면 오산이다. 그 이상의 유쾌하고 발랄한 재미를 선사할 김준녕 작가의 언어를 넘나드는 블랙 코미디! ♥ 『붐뱁, 잉글리시, 트랩』 김준녕 작가 인사말 안녕하세요, 글 쓰는 김준녕입니다. 여러분께 처음 인사드리네요. 만나서 반갑습니다. 그간 혼자서 오래도록 책을 읽고 써온 저에게 ‘그믐’이란 플랫폼의 존재는 굉장히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대학 시절 오프라인 독서모임을 여럿 운영한 경험과 더불어 제 책을 알리기 위해 직접 책을 들고 전국을 돌아다녔던 사람으로서,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은 정말이지 소중한 것 같습니다. 이번에 좋은 기회로 함께할 수 있어 앞으로의 시간이 너무나도 기대됩니다 :) 이번 모임을 통해 반짝거리는 타인의 생각들을 마주하는 동시에, 김준녕이라는 작가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붐뱁, 잉글리시, 트랩』은 ‘영어마을에 성인 남자 셋이서 영어를 배우러 가는 골 때리는 이야기’가 담긴 블랙 코미디입니다. 이 이상의 첨언은 작품 감상을 해칠 것 같아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 여러분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려주세요! 여러분이 작품에 관해 생각하는 모든 것이 곧 정답입니다. 소개는 무겁게 했어도 대화는 가볍게, 여러 이야기를 나눌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 『붐뱁, 잉글리시, 트랩』 김준녕 작가 소개 김준녕 제5회 한국과학문학상 장편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장편소설 『막 너머에 신이 있다면』 『별보다도 빛나는』 『빛의 구역』, 소설집 『0번 버스는 2번 지구로 향한다』, 에세이 『사랑에 관해 쓰지 못한 날』 등을 펴냈다. 소설가, 게임 기획자, 드라마 제작자 등으로 활동 중이다. ♥ 『붐뱁, 잉글리시, 트랩』 추천사 『한국이 싫어서』 이 사회를 『표백』한 장강명 추천! “이런 미친 내용을 누가 믿어줄까? 만약 이 모든 것이 소설이라면, 작가의 머리가 이상한 것이 분명했다.” (315쪽) 붐! 그러나 작가 김준녕은 미치지 않았다. 미친 사람은 자신이 미쳤다는 생각을 하지도 않고 이런 문장을 쓰지도 않는다. 그렇다면 작가가 미치지도 않았는데 소설은 어떻게 이런 미친 내용이 될 수 있었을까? 작가의 뛰어난 감각도 한몫했겠 지만, 그가 사는 세상이 그에게 광기의 재료를 많이 퍼다 줬기 때문이라고 본다. 어쩌면 남들은 그냥 넘기는 일상의 광기를 예민하게 알아차리는 것이 그의 감각 인지도 모르겠다. 잘 닦인, 뒤틀린 거울 같은 작가다. 이츠 어 트랩. ― 장강명 소설가 ♥ 『붐뱁, 잉글리시, 트랩』 출판사 책 소개 한국에서 태어나 ‘한글’을 배우는 동시에 ‘영어’도 능통해야만 하는 현실이다. 어렸을 때부터 영어유치원과 영어학원을 다니는 것도 모자라 청소년이 되어서는 주요 교과목인 영어 점수를 높이려 고군분투한다. 이 악착같은 경쟁의 이유는 간단하다. 한국에서 살아남으려면 타국의 모국어를 자국의 것처럼 말하고 들을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의무교육이 끝나고 사회에 나가도 영어 점수와 등급이 ‘나’의 가치를 판단하고 가능성을 결정한다. 때로 불편한 진실은 그 모습 그대로 마주하기보다 우회적으로 포착할 때 더 효과적이다. 김준녕 작가는 한국의 영어 우월주의를 적나라하고 가감 없이 보여줌으로써 이 사회의 현주소를 형상화한다. 만국 공통어인 ‘영어’의 중요성을 괄시하는 바는 아니나, 한국인이라면 분명히 직시하고 되돌아봐야 할 문제임은 분명하다. 통쾌하고 신랄한 이야기만을 기대했다면 오산이다. 그 이상의 통쾌하고 발랄한 서사 구성과 캐릭터를 통해 ‘영어가 필요한 이유’에 대한 본질적인 질문을 넘어 ‘우리 삶을 이끄는 가치’를 고민하게 할 소설이다. ♥ 『붐뱁, 잉글리시, 트랩』 도서 증정 이벤트 안내 - 신청 방법 ① 온라인 독서모임 플랫폼 ‘그믐’ 회원 가입 ② [모집 중]에서 Boom! 독서모임 성인반 Open! 『붐뱁, 잉글리시, 트랩』 ‘참여 신청’ 클릭 ③ ‘참여 신청’ 후 ‘추가 정보 입력’ 클릭하여 ‘정보 작성 및 제출’ ④ 2024년 6월 3일까지의 신청자 한에서 10분께 도서를 발송드립니다. ⑤ 도서 증정 이벤트 당첨자는 6월 4일(화)에 개별 연락을 드릴 예정입니다. ※ 도서 발송 후 모임 시작일 전까지 독서 기간을 드리고자 도서 증정 이벤트는 6월 3일에 마감되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 책을 개별적으로 구매 또는 도서관 등에서 대여하시어 독서모임에 참여하실 분들은 ‘추가 정보’를 입력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활동 기간 2024년 6월 10일(월) ~ 2024년 6월 12일(수) ※ 모집일(5월 28일)부터 6월 3일까지의 모집 기간이 끝나면 도서 증정 이벤트 당첨자 10분께 도서를 발송합니다. ※ 도서 증정 이벤트 당첨자 10분께는 문자 또는 메일로 6월 4일(화)에 개별 연락을 드립니다. ♥ 활동 안내 · 김준녕 작가가 남긴 질문에 여러분이 답글을 남기는 형식으로 독서모임이 진행됩니다. · 활동 기간 중 모임에 관한 소식을 ‘그믐 레터(이메일)’로 안내해드립니다. 모임에서 나눈 이야기는 ㈜자음과모음 홈페이지 또는 SNS에 홍보 콘텐츠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이번 모임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다면 추후 온라인서점 및 개인 SNS에 서평 또는 감상을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외의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psr@jamobook.com으로 문의해주시거나 아래 ‘모임 전 수다’에 남겨주세요.
잘 부탁드립니다 :) 함께 많은 이야기 나눌 수 있기를 바랍니다 ㅎㅎㅎ
작가님 인스타그램 보고 왔습니다!! 1착!!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재미있을 것 같아 참여합니다..
그 재미! 보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오~ 저도 신청했는데, 활동기간이 단 3일인 거 실화입니까? 29일 아닌 건가요? ㅎㅎㅎ
출판사에 한 번 여쭤보겠습니다 :) 신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만남을 계기로 또 좋은 기회가 생긴다면 만나뵙기를 바랍니다!
많이많이 와주소서.... 조공으로 저희 집 강쥐 사진을 올립니다...
눈으로 많은 얘길 하는 것 같네요~이름이 뭐예요?
일개 독자로서 작가님으로부터 처음 조공을 받아봅니다.. :)
어후 일개 독자라뇨 ㅎㅎ 독자님들 덕분에 저희가 있습니당 ㅎㅎ 많이많이 받으세용(치명적 궁둥이)
위에 소개 글에는 ‘사무친 광기’ ‘블랙 코미디’ ‘뒤틀린 거울’ 같은 살벌한 문구들이 있는데 막상 작가님 글은 아주 다정해서 이상한 기분입니다 ^^
<막 너머에 신이 있다면> 이후 북토크 다닐 때마다 듣는 말입니다 ㅎㅎ 이번 작품은 제 전 작품들과는 또 분위기가 많이 달라서 더 그렇게 느끼실 수도 있어요!
실제 성격은 어느 쪽이신지도 궁금해지네요 ^^
mbti는 infj이긴 합니다 ㅋㅋㅋ 성격은 때에 따라 달라서 잘 모르겠네요 ㅎㅎ
모임 열리는 기간이 3일이면 시작 전에 책을 읽어놔야 하는 건가요
최대한 읽어오시는 쪽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 다만 모두 읽지 않으시더라도 질문에 대해서는 충분히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김별입니다 ㅎㅎㅎ 보고싶네요...
산책 너무 신나 보이는데요ㅎㅎ 몇 살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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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금, 그믐, 지금
딱히 이번이라고 뭔가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희망할 근거는 없었다.셰익스피어 시대에는 어느 여성도 셰익스피어의 비범한 재능을 갖지 못했을 거예요.횡설수설하는 사람들은 그녀에게 좋은 인상을 주지 못했다.
❄겨울에는 러시아 문학이 제 맛
[문예세계문학선] #01 알렉산드르 솔제니친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 함께 읽기[그믐밤] 8. 도박사 1탄, 죄와 벌@수북강녕[브릭스 북클럽] 류드밀라 울리츠카야 《커다란 초록 천막》 1, 2권 함께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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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 갤러리 VS 메트로폴리탄
[도서 증정] 저자이자 도슨트인 유승연과 함께 읽는 <내셔널 갤러리에서 보낸 500일> [웅진지식북클럽] 1.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함께 읽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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