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성북구 비문학 한 책 ① 『당신의 작업복 이야기』

D-29
화제로 지정된 대화
여러분, 안녕하세요. 한 주 잘 보내셨나요? 6월 3주차의 시작인 오늘 6월 17일의 이야깃거리를 남깁니다. *6월 3주차(6월 17일~6월 23일): 2부 〈차별을 입히는 옷〉 《당신의 작업복 이야기》 2부 〈차별을 입히는 옷〉은 제목에서 직관적으로 알 수 있듯 우리 사회의 성별 권력과 얽힌 작업복 속의 차별을 다룹니다. 어떤 이들에게 작업복은 지급받는 의미가 없을 정도로 무용했어요. 그 작업복은 사업장의 표준에서 벗어나는 특정 성별, 그러니까 여성 노동자들을 철저히 소외시켰습니다. 그리하여 2부는 여성 노동자들의 이야기에 지면을 오롯이 할애했는데요. 절대 다수의 남성이 표준인 건설•산업 현장에서 일하는 소수의 여성들과 그 어느 곳보다 여성에 대한 차별과 통제가 극심한 서비스업계에서 일하는 다수의 여성 이야기는 다른 듯하면서도 닮아 있었습니다. ‘내돈내산’과 ‘셀프 수선’으로 요약되는 여성 형틀목수•용접사들의 작업복은 안전•안위를 해칠 뿐 아니라, 그들의 노동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도록 하여 ‘여자라서 안 된다’는 편견을 재생산하기도 했습니다. 계급과 위계만으로 구분되는 패스트푸드점 노동자의 작업복, 여전히 높은 굽과 불편한 유니폼을 입어야 하는 호텔, 은행, 열차/여객기 종사자들의 작업복 등은 일하는 사람이 아닌 타인의 시선을 염두에 둔 복장으로, 노동자들을 강도 높은 업무 속에서도 계속해서 외모 압박에 시달리게 만들었죠. 이번 모임의 키 센텐스가 “우리 골목을 광장으로 만드는 법”인 만큼, 성별 위계에 따라 누군가는 아직 ‘골목’에, 누군가는 이미 ‘광장’에 서 있다고 말해볼 수도 있겠는데요. 우리는 작업복을 통해 이렇게 ‘여성 차별’이라고 엮이는 범주를 자세히 들여다보면서 여성에게 가해지는 차별이 촘촘하고, 세부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이미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차별의 모습이 인터뷰이의 말에서 하나하나 생생히 되살아날 때, 여러분은 어떤 생각이 드셨는지 궁금해졌어요. 우리가 모두 광장으로 나오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도 함께 이야기해보고 싶었고요. 징검다리처럼 배치된 136~137쪽의 인터뷰 〈‘재수 없는 여자’였던 여성 1호 용접사〉에 쓰인 박은혜 교수님의 말, “한 명이 두 명으로, 두 명이 세 명으로 점점 늘어나”서 뭉치면 서로에게 힘이 된다는 말도 하나의 방안이 될 수 있겠어요. 하지만 당사자들끼리만 힘을 내는 것으로는 이 세계의 견고한 차별이 사라지는 데에 너무 오랜 시간이 걸리는 일이 될 수도 있기에, @연대 님께서 말씀해주신 것처럼 ‘이 사회 대다수 구성원들이 함께 목소리 내지 않았다는 사실을 간과’하지 않으면서 우리가 함께 나아갈 방안을 이야기해보고 싶습니다. :)
저는 2부를 읽으면서 생각났던 책은 바로 <보이지 않는 여자들>이었어요. 이 책에서는 자동차 안전벨트에서부터 에어컨 온도, 처방약, 개인보호장비, 사회 제도 및 시스템 등 이 세상에 존재하는 거의 대부분의 것들이 ‘표준성인남성’을 기준으로 만들어졌음을 다루고 있어요. 그래서 세상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여성들은 늘 소외되고 위험에 놓이게 됩니다. 『댱신의 작업복 이야기』 2부의 여성용접사들이 입는 작업복, 안전화, 보호구 등이 모두 남성을 기준으로 하고 있기에 여성용접사들의 안전을 제대로 지켜주지 못하고 있는 상황도 저 책에서 이야기하는 사례 중 하나입니다. 인간은 ‘남성’을 말하는 것이지 여성은 포함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결국 여성은 ‘보이지 않는 존재’가 되었구요.
보이지 않는 여자들 - 편향된 데이터는 어떻게 세계의 절반을 지우는가남성을 위해, 남성에 의해 설계된 이 세계가 어떻게 인구의 반, 여성을 배제하는지 증명한 책이다. 방대한 통계 자료와 풍성한 사례들을 바탕으로 한 이 책은 젠더를 둘러싼 끊임없는 논쟁과 잘못된 편견을 불식시키는 동시에, 보다 합리적이고 평등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무기를 제공할 것이다.
공감하는 지적입니다. 작업복 책에서도 일터의 표준은 남성으로 설정되어 있다는 눈에 띄는 이야기가 있는데요. 특히 산업 현장은 안전이 가장 기본이자 최우선인데, 단지 여성이라는 이유로 안전을 위한 최소한의 장비조차 제대로 된 것을 지급받지 못하는 현실이더라고요.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되는 이런 차별이 엄연히 존재하는 이들을 '보이지 않는 존재'로 만들어버리는 게 아닐까 싶어요.
이들에게 작업복이란 알아서 구해 입는 것이다. 여성용접사들은 저마다 단골 작업복집이 있고, 자신만의 수선노하우가 있다. 임윤경씨는 “옷과 장비를 몸에 맞게 만들어 쓰는 건 일상”이라고 했다. “회사에서 주는 각반은 보통 프리사이즈인데, 팔다리 얇은 이모들은 그것도 크죠. 그러면 일회용 마스크에 있는 고무줄을 갖다가 종아리랑 발등에 끼워요. 그냥 그렇게 쓰는 거예요.
당신의 작업복 이야기 - 차별과 위험으로 박음질된 일터의 옷들 p125, 경향신문 작업복 기획팀 지음
여성 작업자를 위한 적절한 작업복이 없다는 건 그동안 그들의 존재 자체가 너무 희미해 문제로 드러나지 않았다는 뜻이기도 하다. 박효심씨는 처음 일을 시작할 때 ‘아줌마는 집에 가서 밥이나 하지’라는 식의 비하 발언을 들었다. 이제 막 용접에 재미를 붙여가고 있는 소민정씨 역시 ‘용접 배우는 여자애들은 갈 데까지 간 막장’이라는 모욕을 마주해야 했다. 과거에 비해 여성 용접사가 많ㅎ이 늘었지만, 이들에 대한 인식이나 처우는 여전히 10~20년 전과 크게 다르지 않다. 성별 임금 격차나 고용률 역시 제자리걸음이다. 여수산산 여성 용접사의 일당은 13만 5000원. 같은 곳에서 같은 일을 하는 남성은 20만 원이 넘는 일당을 받는다.
당신의 작업복 이야기 - 차별과 위험으로 박음질된 일터의 옷들 p133, 경향신문 작업복 기획팀 지음
매년 유니폼과 관련해 선호도 조사와 투표를 하는데, 결국에는 윗선에서 마음에 들어하는 유니폼이 선정돼요. 디자인이나 재질 측면에서 실용성은 전혀 없는 옷이죠. 직원의 요구사항은 일절 반영되지 않고, 조직 자체가 승무원의 권리감독 문제에 있어서 굉장히 경직되어 있어요.
당신의 작업복 이야기 - 차별과 위험으로 박음질된 일터의 옷들 p174, 경향신문 작업복 기획팀 지음
당시 참고인으로 증언대에 선 대한항공 승무원 유은정씨는 “현재의 옷은 안전 업무를 담당하는 유니폼으로 전혀 맞지 않다. 몸매 실루엣이 드러나는 디자인은 성 상품화된 이미지로 보인다”고 했다. 그는 사측에서 지급하는 바지 유니폼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대한항공의 경우 바지 착용에 대한 규제는 없지만 바지마저도 너무 밝고 타이트하다. 팬티 라인까지 다 보이는 재질로 되어 있다. 생리대를 착용하면 라인까지 보이고 생리혈까지 비칠 때도 있어 민망한 경우가 많다. 또 치마를 입을 때보다 블라우스가 밖으로 나오는 경우가 더 많아서 승무원들이 바지를 선호하지 않는다.
당신의 작업복 이야기 - 차별과 위험으로 박음질된 일터의 옷들 p164, 경향신문 작업복 기획팀 지음
2부 〈차별을 입히는 옷〉은 읽으면서 화가 많이 났습니다. 그러면서 몇 가지 의문점도 생겼어요. 항공사 에어로케이가 상대적으로 좋은 회사로 소개가 되면서 "메이크업 규정도 남녀 구분 없이 본인의 피부톤과 유니폼에 어울리게 연출한다" (165 페이지) 라고 나옵니다. 그런데 저는 메이크업이 왜 의무가 되어야 하는지 납득 되지 않네요. (에어로케이를 문제삼는 것은 아닙니다. 에어로케이가 저 정도면 다른 곳은 메이크업 규정이 훨씬 더 강하겠지요.) 회사에서 화장은 필수인 걸까요? 직장은 나 혼자 근무하는 곳이 아니기 때문에 청결하고 위생적인 상태로 출근하고 잘 세척된 옷을 입어야 한다는 것까지는 이해가 되는데 화장은 왜 필요한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남녀불문 하고 싶은 사람은 하고 말고 싶은 사람은 말면 되는 것이 아닐지...
이와 더불어 또 한 가지 궁금증은 서비스직 종사자의 경우 외모가 업무의 필수 요건이 되는지 하는 여부입니다. 요즘도 커뮤니티에서는 의견이 분분하더라고요. 일반적인 직종이 아닌 서비스 직종은 고객을 대면으로 응대하기 때문에 외모 경쟁력을 갖추어야 한다? 꽃미남, 꽃미녀 직원을 고용해서 가게의 매출이 엄청 올랐다는 이야기를 방송이나 커뮤니티에서 종종 듣고 보는데요, 솔직히 이해는 잘 됩니다. 손님이 몰리는 현상이 당연하게 느껴져요. 한편 우리의 본능이 그러하다 해도 이를 명시적으로 드러내고 채용 시 "외모 단정"이라는 문구가 떳떳하게 자격 요건에 오르는 것이 맞는 걸까 싶은 생각도 들어요. 이의 반대쪽에서는 "차라리 처음부터 솔직하게 말해주는 게 낫지, 공정한 척 하다가 못 생긴 사람이 지원하면 아무 말도 없이 떨어뜨리는 것보단."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구요. 답은 저도 잘 모르겠어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서 적어봤습니다.
저도 글을 읽으면서, 조건이 좀 더 나은 항공사라 하더라도 여전히 메이크업 규정은 존재하는구나 싶었습니다. 어쨌든 꾸밈노동 자체는 끊임없이 강요되는 것이지요. 또, 지적해주신 '외모 단정'이라는 언뜻 중립적으로 보이는 문구/규정 자체도 사실상 외모에 대한 수많은 차별의 함의를 담고 있다고 생각되고요. 대면 업무를 하는 사람들은 이른바 뛰어난 외모를 가져야 한다는 식의 편협하고 외모차별적인 사고방식 자체는 계속 유지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맥도날드 작업복 이야기에 학창시절 맥도날드에서 아르바이트했던 때가 떠올랐어요. 당시 딱 붙는 짧은 치마에 짙은 화장에 예쁜 여직원만 했던 업무가 있었는데 지금 정확한 용어는 생각안나지만 (테스였나..) 그분들은 매장 내 손님을 응대하는 도우미 역할을 했었어요. 그 업무를 하기 위해서는 키, 몸매, 얼굴, 학력등 조건이 충족되어야 했어요. 당시에도 손님 응대를 하는데 왜 저렇게 불편한 옷을 입고 허리를 90도로 굽히며 일해야하는거지 의문점이 들었는데, 본사의 방침이기에 엄격하게 지켜야한다는 말을 들었죠. 지금은 사라진 직무인거 같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다른 직종에서도 불필요한 요소에 대해 개선되기를 바라봅니다.
유니폼에는 성별에 따른 차별뿐 아니라 위계에 따른 차별도 존재한다. 패스트푸드점인 맥도날드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입는 옷은 작업 환경이나 노동 강도를 고려하기보다는 지휘 체계를 분명히 하고 계급을 구분하기 위해서만 존재하는 것처럼 보인다.
당신의 작업복 이야기 - 차별과 위험으로 박음질된 일터의 옷들 p.152, 경향신문 작업복 기획팀 지음
지하철에서 항공사 승무원이 웃지 않고 있었다고 항공사에 민원이 들어왔다는 이야기가 정말 충격이었어요. 유니폼이 그 사람의 직업뿐만 아니라 그릇된 고정관념을 생기게 만들고 근무외 공간에서도 직업인으로서의 서비스를 바라는 사람들의 모습에 경악했네요. 사람을 상품화하고 어디서든 당연히 서비스를 받아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인식부터 바뀌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도 처음 글을 읽으며, '이런 민원까지 들어온다고?' 하며 큰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작업복에 얽힌 차별은 극히 일부일 뿐, 결국 근본적으로는 (말씀주신 것처럼) 한 노동자의 존재 자체를 상품으로 치환해버릴 수 있다고 보는 무섭고 폭력적인 인식이 문제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2부에서 사이즈에 맞지 않은 작업복들이 너무나도 위험해보였습니다. 내돈내산과 개인적인 수선 역시 안전하지 못하다고 여겨졌고요. 물론 건설산업 현장에서 여성이 일하게 된 게 오래되지 않았고, 그 마저도 소수인 것은 압니다. 언제 들어올지 모르는 여성 노동자를 위해 작은 사이즈를 미리 마련하는 것은 힘들겠죠. 하지만 적어도 지금 일하는 여성 노동자들을 위해서 일에 적합한 작업복을 제공해주는 것은 해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인 작업복에 묶여 위험에 처할 뿐만 아니라 차별이 재생산될 수 있는 사실이 쓰라립니다. 앞에서도 효율을 언급했는데, 표준에 맞춘 공급이 효율적이겠죠. 그렇지만 표준에 밀려난 '예외'들도 단지 숫자가 아니라 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아주는 사회가 왔으면 좋겠습니다.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계속 눈에 띄었던 <나, 블루칼라 여자>를 연결해볼 수 있을 것 같아 달아둡니다.
나, 블루칼라 여자 - 힘 좀 쓰는 언니들의 남초 직군 생존기여기, 책상에 앉아 키보드를 두드리거나 서비스직에서 일하는 대신 ‘노가다’라 불리는 현장에 뛰어든 여성들이 있다. 이 책은 화물차 기사·용접공·목수 등 남성들만 가능할 것 같았던 직군에서 온갖 차별을 겪으면서도, ‘험한 일’ 해내는 자부심으로 살아온 멋진 언니들의 삶과 사연을 들여다본다.
저도 한 권 추가합니다. 조선소에서 일하는 여성 노동자 11명의 이야기입니다.
조선소, 이 사나운 곳에서도 - 배 만드는 곳에서 일하는 여성 노동자 11인의 일과 삶에 관한 이야기한화오션과 케이조선, 두 조선소에서 일하는 여성 노동자 11인의 삶과 일에 관한 이야기를 구술 기록한 책이다. 수십 미터 높이에 수십만 톤 크기인 배를 만드는 곳, 위험하고 거친 노동을 하는 곳, 그래서 남성의 전유물처럼 여겨지는 조선소에서 일하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저희도 강추하고 싶은 책입니다! 오월의봄과도 같이 작업했던 기록자 선생님들이 참여하신 책이기도 하고요 :)
여성 노동자들이 현쟁에 분명 존재하고 수요가 분명히 존재하는데도, 단지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개인이 내돈내산과 셀프수선을 해야 한다는 게 너무 황당했습니다. 거의 여성을 해당 노동 자체에서 배제하는 행위로 보여지기도 하고요. 말씀주신 <나, 블루칼라 여자>도 작업복 책과 거의 유사한 시기에 나왔는데, 책 2부에 등장하는 여성 노동자들 이야기를 보실 때 함께 참고하면 정말 좋을 책입니다!
저도 사이즈에 맞지 않은 옷들은 좀 위험해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여자들도 험한 일 많이 합니다 여자가 아직까지는 소수이지만 그래도 사이즈에 맞는 옷을 제공해 줬으면 합니다
저는 남자가 상대적으로 많은 분야에서 일하다보니. 그리고 어느 정도 연륜이 쌓인 남자의 말이 먹히는 곳에 있다보니. 얼른 나이가 먹고 싶다 ... 라고 생각했습니다. 남자로 바꿀 수는 없으니까여.. 조금 나이가 들면서.. 단지 나이만 먹는게 아니라 지혜와 경험이 따라야 한다는 걸 알게 됬지만요.. 최근에 영어권 백인 남자와 비교해 보니 비영어권 동양인 여자인 나는, 그 들은 태어나자마자 너무나 당연하게 많은 것을 쉽게 갖고 태어난 걸 또 곱씹게 되었습니다. 전자는 저희 회사 오너이고 후자는 일게 직원인 저이기도 하고요. 게임 체인저을 읽으면서 또 생각했고요.. 국내로만 한정한다면 남자와 여자사이에 처음부터 주어진게 다르긴 하자나요. 얼마전에 딸이랑 이야기 하다가 엄마 꿈은 뭐였어..라고 물어서 엄마는 건축가 였는데 그 당시 대학교 선택할 때 여자는 건축가하면 너무 고생이라고 주위에서 너무 말려서 그리고 또 그럴까봐 겁나서 못갔지..라고 이야기 했어요. 외할머니는 가정주부였고..그 당시에는 대부분 여자들은 살림을 하고 남편들이 돈을 벌었지라는 이야기와 엄마때는 남자직업 여자직업이라고 불리는 게 많았지만.. 딸아..니가 어른이 될 그 시댄 아마 그러지 않을꺼야 너가 원하는 직업에 제약이 없을 시대가 될꺼란다..라고 말했습니다. 관연 그 시대가 정말 올 것인가...모르겠습니다. 바람과 현실은 항상 몇 걸음 차이가 있으니까요.. 건설현장의 작업복뿐이 아니라. 우리 삶에서 너무나 쉽게 접하는 마스크를 보자면, 코로나 시기때 성인 마스크 사이즈는 사실 성인 남성사이즈였습니다. 그래서 여성들은 마스크가 커서 끈을 묶고 써야 했고요. 이것도 작업복 셀프 수선과 같은 결이라고 보아도 무방할 것입니다. 이후에 여성사이즈가 나온 것처럼.. 많은 분야에서 여성이 조금 더 나와서 해당 수요가 조금이라도 늘어서. 최소한의 방어막인 작업복에도 여성사이즈 작업복이 나오는 환경이 어서 오길 바래봅니다.
게임 체인저<수확자> 시리즈, 『드라이』의 작가 닐 셔스터먼이 신작 장편소설 『게임 체인저』로 돌아왔다. 고등학교 미식축구 선수인 애시가 <우주의 중심>으로 지목되면서 겪는 좌충우돌을 유쾌하게 그려 낸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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