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는 선택 가능성이 주어지기를 바란다. 그러나 그것이 스스로 선택하고 싶어 한다는 걸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대신 우리는 대부분 아무 선택도 하지 않는다. 자동 모드를 켜고 그 뒤에 숨어 버리는 것이다. 자동 모드는 이렇게 설정되어 있다. '뭔가를 하라.' '뭔가를 고쳐라.' '이 상황에서 벗어날 방법을 찾아라.' ”
『어떻게 죽을 것인가 - 현대 의학이 놓치고 있는 삶의 마지막 순간』 p.266, 아툴 가완디 지음, 김희정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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