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이벤트] <위대한 개츠비>전 티켓을 드립니다. 고전 작품을 전시로 만나세요.~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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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츠비는 영화로 봤는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때문에 봤었어요...화려한 영상에 압도당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 전시를 계기로 소설도 한번 읽고 싶어요~
초등학생때 한 여자가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그려져있고 그 에 제목으로 위대한 개츠비라고 써있던 표지를 봤던게 개츠비와의 첫만남이었습니다.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라고 생각했던 소설이 막상 읽고나니 슬프고 안타까워서 기억에 남습니다.
저는 영화를 먼저 보고 책을 읽었던거 같아요. 대공황이 있기 직전 미국 역사상 최대의 호황기를 가장 잘 드러낸 작품이 <위대한 개츠비> 아닐까? 해요. 무라카미 하루키도 좋아하는 작가 피츠 제럴드 작품, 어릴땐 이해가 안되는 부분도 많았는데 나이들면서 그렇구나~ 하게 되는 부분도 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데이지, 톰 둘다 이해는 안되지만... 재즈, 호화로운 파티 등 눈길을 끄는 매력적인 요소들이 많은거 같아요. 이번에 전시회 보고 다시 한번 책으로 보면 이전과는 또 다른 감동이 있을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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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 초대이벤트 신청해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말씀 드립니다. 여러분의 재기발랄한 삼행시와 <위대한 개츠비>에 얽힌 기억과 생각들도 잘 읽어보았어요. : ) 추첨을 통해 뽑힌 30인에게는 6월 7일, 즉 오늘 오전 당첨 문자를 보내드렸습니다. 확인하시고 K현대미술관 방문하시어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아래는 관람 관련 안내입니다. -관람 기한: 6/7~ 6/27 -운영 시간: 화-일 10:00-19:00(18:00 입장 마감, 월요일 휴관) -주소: 서울시 강남구 선릉로 807 K현대미술관 (분당선 압구정로데오역 5번출구 도보 3분 거리) -주차 안내: 미술관 내 주차장이 없으므로 대중교통 이용 권장드립니다. -전시 유의 사항: 1) 큰 가방(15x22cm)을 포함하여 삼각대, 셀카봉은 전시장 반입이 불가하며, 지참 시 미술관 내 유료 보관함에 보관 부탁드립니다.(비용 500원) 2) 36개월 미만은 보호자를 동반하여도 입장 불가합니다. 3) 만 13세 미만의 어린이는 보호자를 동반하여야 입장 가능합니다. 4) 재입장은 불가합니다. -전시 문의: 02-2138-0953
화제로 지정된 대화
<위대한 개츠비> 독서모임은 별도로 열리지 않지만 그믐의 이 공간은 7월 3일까지 열려 있으니 작품 관람하고 어떠셨는지 소감이나 감상을 나눠주셔도 좋습니다. 그럼, 즐거운 전시 되시길 바랄게요.
감사히 잘 보고 왔습니다. 같은 책을 보았을 때 다른 이의 감상을 보는 건 언제나 흥미롭지만, 이렇게 보이는 하나의 작품으로 마주하니 참 신기했습니다. 디스토피아 부분에서는 깜짝 놀랐다가, 생각해보니 처음 읽었을 때의 개인적 충격과도 연결되니 그렇구나 싶고...(어떻게 한 책 안에 이런 사람들만 꽉 차있냐 툴툴대던 미숙한 독자였네요. 사실 지금 상태도 별 차이 없습니다만...) 전시 보기 전에 재독 끝내려고 했다가 3분의 1 정도 본 상태로 방문했습니다만, 오히려 이 여운을 가지고 나머지를 읽는 것도 맛이겠다 싶습니다. 다시 봐도 씁쓰무리하지만, 세월 덕분인가 그래도 좀 담담하게 읽게 되네요. 전시 보내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위대한 개츠비>라는 하나의 텍스트를 여러 예술가들이 그들의 방식으로 다양하게 표현한 작품들이 흥미로웠습니다. 원 소설 자체를 새로이 읽은 듯한 느낌이 들었달까요. 전시에 설치된 작품들도 또 다른 텍스트가 되어 읽히는 것 같아 재미있었구요. 문자 텍스트를 시각 예술로 전환한 이러한 시도가 꽤나 재미있어, 이러한 방식으로 독후감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좋은 경험과 사고의 확장을 할 수 있었던 이러한 전시 관람 기회를 마련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위대한 개츠비> 전시를 잘 보고 왔습니다 여러 시대에 걸친 개츠비 책의 다양한 판본이나, 책 속 문장을 돌이켜 보는 재미도 있었지만, 여러 분야의 예술가들이 개츠비에서 떠오르는 이미지, 시공간, 영상 등을 구현한 전시 속 전시라는 점이 특히 흥미로웠습니다 K 현대미술관은 접근성도 좋고 아주 쾌적해서 여유롭게 전시를 둘러보기 좋았습니다 SNS 등재 이벤트 등도 하고 있었고 엽서 세트를 비롯한 굿즈들도 예뻐서 끌렸어요 거울이나 계단 등, 사진을 찍기 좋은 장소도 많아 폰카메라에 많이 담을 수 있었습니다 <위대한 개츠비>는 참 오묘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대놓고 악인을 주인공으로 한 소설이 아니지만, 주인공을 비롯해 등장 인물들에 공감하기 쉽지 않지요 개츠비도 그렇지만 데이지는 대단한 비호감이며, 닉은 지질하게 느껴지기도 해요 처음 읽었을 때는, 도덕적이고 정의로운, 독자로서 간곡히 응원하고 싶은 주인공이 그리워지기도 했습니다 이건 뭐, 허세도 아니고 허무도 아니고, 로맨티스트라고 하기도 그렇고 동정심도 잘 우러나지 않으며, 사실 개츠비의 최후도 말 그대로 '스불재'로 볼 수 있으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쩐지 마음 한구석을 불편하게 하고 책을 덮은 후에도 자꾸 돌아보게 했던 것 같아요 읽고 나서 슬픔과 절망 같은 것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원서로 읽으면 문장 하나하나의 표현력과 인물들의 감정선이 너무나 섬세하다고 하는데, 그래서 김영하 작가를 비롯한 여러 사람이 공들여 번역을 했나 봅니다 물질주의가 팽배한 시기, 윤리나 품위, 예의나 가치가 소멸된 환경은 지금 우리의 그것과도 같다고 생각합니다 전시를 보고 나서 든 생각은 역시, 다시 한번 읽어야겠다! 였죠 ^^ 그믐 덕분에 감사히 잘 보고 왔습니다 ♥
그믐 덕분에 <위대한 개츠비>를 다시 읽고 전시회 다녀왔습니다. 삼십년전에 읽었던 개츠비를 다시 만나게 되니 감회도 새롭고 느낌도 나이가 들어서인지 개츠비의 뒷이야기가 마음에 많이 남게되었습니다. 화려함과 부의 뒤안에 얽혀 있는 가벼움속 허전함과 삶의 허무가 진하게 다가왔습니다. 전시는 기대이상으로 좋았습니다. 여러 작가님들의 현대적 해석, 특히 주인공들 캐릭터의 표현이 다채롭고 흥미로워 즐거운 문화산책을 하고 왔습니다. 재즈도 감상의 즐거움을 더 해 주었답니다. 이런 기회를 주신 그믐 관계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가방 안에 폰을 넣어두고 락커를 닫아버린게 한이 되는 ㅎㅎ너무좋은 전시였어요! 저는 오전에 사람들 없을때 가서, 진짜 하나하나 음미할수 있어서 다양한 작품,다양한 분야 작가들이 어떤 노력을 했을지 크게 느껴졌어요🥹기회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그리하여 우리는 조류를 거스르는 배처럼 끊임없이 과거로 떠밀려 가면서도 앞으로 앞으로 계속 나아가는 것이다.
<위대한 개츠비>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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