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이벤트] <위대한 개츠비>전 티켓을 드립니다. 고전 작품을 전시로 만나세요.~6/6

D-29
개 : 개인적으로 삼행시를 잘한다고 생각합니다만 츠 : 츠라는 글자는 정말 어렵군요. 이번 삼행시는 입상이 비: 비관적이지만 행운을 바래봅니다.
개: 개츠비는 은빛 후추가루를 뿌려놓은 듯한 별들을 바라보며 꿈을 꾸었지. 츠: 츠렁츠렁 화려한 샹들리에가 매달린 화려한 저택을 바라보며 데이지를 생각했어. 비: 비로소 자신이 원한 것들이 손에 잡힐 것 같았을 때, 비극은 시작되고 인생은 끝이 났어. 이것은 비단 ‘위대한’ 개츠비만의 이야기일까?
개: 개츠비는 오직 한 사람, 데이지만을 위해 자신의 일생을 걸어왔고, 그런 개츠비를 향해 데이지는 츠: 츠근(측은)한 눈빛으로 바라봤습니다. 둘 사이에 있었던 사랑의 관계를 짐작했던 것이겠죠. 비: 비극적인 개츠비의 죽음으로, 탐닉과 순수가 섞였던 둘의 사랑은 그렇게 끝이 났습니다.
아래아래
개츠비도 순수했어. 사랑 앞에서 츠음 시작은 그랬지 비록, 결국 탐욕으로 비춰지더라도.
아래에 정리정리
개: 개츠비를 아세요? 츠: 츠은대레의 대표이지요. 비: 비운의 그가 저세상에서는 사랑을 이루기를 빕니다.
전 학부에서 문학을 전공했고, 지금은 대학원에서 인문학을 공부하고 있어요. <위대한 개츠비>는 책으로 총 두번 읽었는데, 고등학교때 처음 읽었을 때는 솔직히 '이게 왜 세계고전일까'란 생각이 들었고, 나이들고 다시 읽었을 때는 '이게 비극소설이었구나'란 생각이 들었네요. 살아가면서 제일 중요한것이 '사람보는 눈'이 란 생각도 들었고요. 사람보는 눈이 없는 자는 자신만의 환상을 쫒아 가치없는 어떤 것에 환영을 덧입히고 결국 목숨까지 잃게 되는 구나 ...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나온 영화를 보고 원작보다 더 매혹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화려함과 사치스러움이 매력적이더군요. 이번 전시에서는 제가 느끼지 못했던 원작 해석의 풍요로움을 느낄수 있을까요? 요즘 인스타에 푹 빠져 지내는데, 다녀와서 멋진 후기도 남기겠습니다. :-)
개츠비의 인생이 얼마나 파란만장하고 화려한지 알기에 그 전시가 너무 기대되네요! 격정과 순수를 어떻게 표현하고, 우린 어떻게 받아들일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개 개인의 성장에 몰두하기엔 츠 츠츠츠 혀를 차는 나이가 되어버렸네 비 비인간을 극복하려면, 개츠비같은 천둥벌거숭이에게 노출되는 문학을 계속 읽는 수밖에
위대한 개츠비... 고등학교 영어 수업에서 재밌게 읽었었는데 후에 제가 너무 좋아하는 바즈 루어만 감독이 화력하게 영화화 해서 더 좋아하게 되었죠! 전시도 너무 기대되네요🤩
예전에 읽었던 [위대한 개츠비]를 다시 읽고 싶네요. 철없던 시기 주인공 딕처럼 많은 허황된 꿈이 멋져 보여 읽는 재미와 연민이 느껴졌던 기억이 납니다. 함께 읽고 그 동안 지나간 시간 속 저의 느낌의 변화도 체험해 보고자 합니다. 특히 <위대한 개츠비> 전시회도 꼭 체험해 보고 싶습니다. 재즈와 샴페인의 몽환적 분위기 속 주인공도 되고 싶네요. 개: 개념없던 지난 시절 츠: 츠스림 없이 꿈에 젖어 비: 비운의 개츠비를 연모하였다네 슬픔 속 헛된 인생의 주인공을.
저는 소설은 보지 못했고, 영화로만 접하였습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진짜 개츠비인 것처럼 워낙 역할을 잘 한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아래 개츠비로 삼행시를 만들어보았습니다. 개츠비의 화려한 삶 츠나미처럼 밀려온 파멸 비극적 종말은 피할 수 없었네
와 이거 멋짐다
개 울가의 올챙이가 개구리 된 듯 개 츠 비는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처럼 보였지만 그의 말로는 비 극이었지. 당시 세계관을 나타내고 있지만 오늘날이라고 다를 게 있을까.
피츠 제럴드..저와 생일이 같은 작가~ 그래서 단편선부터 다시 바라보게되었다는 이야기가..ㅎ 이번기회에 위대한 개츠비를 또다른 저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받아들일 수 있을지..
소설로 두 번 읽고, 영화로도 두 번 봤어요. 전시는 어떨지 기대되네요. 꼭 만나고 싶어요!
중학생 땐가 고등학생 땐가, 제대로 이해도 못하면서 읽었던 기억이 나는데, 어느덧 중년(?)의 나이가 되고 보니 이제야 그 당시 주인공이 느꼈을 모순된 상황과 감정들이 조금 이해가 되네요. 우리 모두 마음 한켠에는 개츠비 같은 모습을 담고 살아가는 건 아닐는지, 하고 말이죠. 생각난 김에 다시 한번 더 정독해야겠네요.
저에게 위대한 개츠비란, 그 유명한 영화로도 책으로도 본 적이 없는, 막연하게 '한 번 읽어봐야하는데..'라는 책 중에 하나였어요. 전시를 보기 전에는 이를 계기로 읽어보려고 하는데요. 책과 영화에서 나타난 문학이 또다른 예술로 표현될지 궁금해요 :)
"개"츠비는 욕망에 충실했죠. "츠"자 데이지를 향한 욕망, 꾸밈없거나 혹은 철없거나, 부럽거나. 알고보니 데이지도 마찬가지였죠. "비"극적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누구나 상상했을법한 이야기를 한권의 책으로 만든게 작가였고, 대중들은 그 가상욕망으로 대리만족했던거죠. 미국 소설이 아니었다면 이 정도는 아니었을지도 몰라요. ^^
개츠비를 보고 사랑에 대해 회의감을 가진 후로 누군가에게 죽어라 매달리는 일은 없게 되었습니다. 나를 사랑하는 것이 제일 우선순위입니다. 늘 그것을 잊지않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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