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을 사색하는 책 읽기 1

D-29
살다 보면 끊임없이, 산다는 게 뭔지, 어떻게 살 것인지를 생각하게 됩니다. 답 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달리, 죽음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죽을 것인지를 생각해 보면 인생의 의미에 대한 답이 나온다고들도 합니다. 여러 회차에 걸쳐 '죽음에 관한 책'들을 읽어보고자 합니다. 그 첫 책으로 롤랑바르트의 <애도 일기>를 선택했습니다. 다음 책으로는 <애도 일기> 번역가의 책을 선택할 것도 같습니다. 출판사 책 소개 『애도 일기』는 비평가 롤랑 바르트의 가장 훌륭한 업적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 바르트의 가장 뜨거운 감정이 녹아 있는 글이자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작품이다. < 뉴욕타임스> 현대 비평에 가장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한 비평가이자 사상가이면서 뛰어난 에세이스트인 롤랑 바르트. 『애도 일기』는 바르트의 책 가운데 그의 가장 뜨거운 감정을 읽을 수 있는 에세이로 평가받는다.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낸 슬픔을 정면으로 응시하는 롤랑 바르트의 처절하고 집요한 기록으로, 롤랑 바르트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꾸준히 회자되며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 『애도 일기』는 출간 이후 소설가와 평론가는 물론 수많은 독자들이 ‘애도’에 관해 말할 때 빼놓지 않고 언급하는 레퍼런스가 되었으며, ‘죽음’에 대해 말하기를 꺼리는 문화에 ‘애도’라는 화두를 던지고 애도의 윤리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텍스트가 되었다. 함께 읽어보면 좋겠습니다.
쉽지 않은 주제이지만 흥미로운 주제, 함께 읽어가면 더 잘 읽을 수 있을 것 같아 신청해 보았습니다 :)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곧 또 뵙겠습니다!
죽음. 좋아합니다. 그런데 제가 관심있는 아니, 상대적으로 관심없는 죽음-을 글감으로 다루는 방식-은 애도일기. 인 것 같아요. 죽음 관련 다른 책이 공지되면 그 때 합류할게요~ 조르주 바타이유 풍의 죽음. 좋아합니다. 다른 죽음도요.
네, 다음에는 함께하실 책이기를 기대합니다!^^
바르트의 책은 한 번도 접해 본적이 없는데 읽어보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곧 또 뵙겠습니다.
알라딘 책 소개 페이지에 있는 문장이 정말 공감되네요. "시간은 그저 슬픔을 받아들이는 예민함만을 차츰 사라지게 할 뿐이다" 모임 신청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모임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관심 주제여서 가입해두었구요. 산 자 혹은 보낸자, 남은 자 입장에서의 애도.가 아닌 다른 면에서 죽음을 다룬 책을 읽을 때에 합류해도 될까요? 제 선입견의 근거는, 책 소개에 두루 풍기는 "떠나보낸. 뜨거운. 슬픔. 처절." 이런 언어들입니다.
추후 합류 당연히 되십니다.^^
늘 읽어야지 하는 마음을 갖고 있었어요. 처음 그믐에 들아와서 첫 모임 신청해봤어요.
첫 모임에 함께하게 돼서 더 기쁩니다.
읽어봐야지 하던 책이라 반가운 마음에 신청합니다
읽어야지 하던 책을 읽는 데 그믐 모임이 즉효인 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롤랑 바르트를 책은 처음인데 ...관심 주제여서 신청합니다.
함께하게 돼서 반갑습니다!
마침 밀리에 있어서 어제부터 읽고 있어요. 인상깊은 구절들이 많이 있네요. 모임에서 어떤 얘기가 나올지 기대가 됩니다
벌써 읽기 시작하셨다니 모임이 더 기다려지네요. 감사합니다.
남은 사람으로서의 감정만 느끼며 살다가 이젠 제가 남겨놓을 사람들에 대한 생각을 해보는 나이가 되었어요. 함께 읽고 많은 이야기 나누면 좋겠네요.
남겨놓을 사람들을 생각할 나이... 좋은 이야기 많이 나누기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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