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편식쟁이의 수학공부! 50일 수학(상) 마저 풀어요.

아~~ 그렇군요~ 휴먼북이니까 있을수 있는 일이네요ㅎㅎ

나름 이과-공대 노선이었는데 문제집을 보니 생각이 하나도 안나네요 ㅎㅎ 이번 기회에 기억을 되살려 완주해보겠습니다!!

@호식님 반갑습니다. 이과-공대 노선이었다니 일단 저보단 낫겠습니다 껄껄껄. 좋아요! 호식님과 함께 저도 완주 가봅니다! (문과출신인 저는 비틀비틀대며)

@김무맹 제가 이과출신 동생도 데려왔습니다. 같이 풀면서 제가 안 풀면 저를 혼쭐낼 역할로 끌고 왔어요. 수학 너 이제 큰일났다!(?)

@도리 아이고 조용히 참여만 하려 했는데 안되겠네요. 언급된 김에 열심히 혼쭐 내도록 하겠습니다 히히

수학은 뭐랄까... 모를 땐 전혀 모르겠어서 성질 나지만 노가다(?)를 하면 어찌저찌 풀어낼 수 있는 게 매력 아닐까요? 물론 지금은 이런저런 기호들이 다 외계어 같아서, '누가 이기나 보자!'하는 마음가짐으로 이번 문제집을 풀어보려 합니다. 차근차근 풀어서 부디 이번엔 수학을 이겨 먹고 싶네요ㅎㅎ

수학과 맞짱 뜨시는 군요. 좋습니다. 응원할게요. 이왕 싸울 거 잘 싸워보자고요!

비교적 이르게 수포자가 되었던 적이 있는데, 즐겁게 극복한 적이 있거든요! 그때 머리 쓰던 기분이 좋아서 십여년만에 다시 도젼해 봐요.. ㅎㅎ 스스로가 꾸준히 했으면 좋겠습니다..!!

즐겁게 극복하셨다니 그 방법이 너무나 궁금한데요! 모임 하면서 수학도 풀고 땃지님의 이야기도 풀어주시면 너무 좋을 거 같아요. 같이 꾸준히 할 수 있도록 저도 도울게요. 아자아자 화이팅 입니다!!

에어컨 없던 시절 땀에 절어 풀었던 정석이 생각납니다. 언제나 답이 있어서 좋았던 수학! ㅎㅎㅎ

엇 풀면서 땀이 더 폴폴 났을 것 같은데요?! 하지만 답을 맞추면 시원해지는 자체 에어컨 수학! 좋네요.수학과 함께 여름을 타파해보아요 ㅎㅎ

저에게 수학은 의외로 밉지 않은 친구입니다. 학생 때는 안풀려서 끙끙대던 문제를 풀어낼 때 그 카타르시스가 기억에 있고요. 계산 하는 거 젬병인데도 세무서에서 아르바이트 한 경험 덕에 해버릇 하니까 늘기도 하는 게 신기했고요. 지금은 수학적 사고의 필요성은 인지하는 상태라 수학과 좀 더 친해지려는 입장입니다 하하. @김무맹 님과 수학이 싸울 때 저는 둘 다와 친구하려고요~

이제 시작까지 하루가 남았네요! 저는 번아웃이 왔을 때 아무런 의욕이 없고 누워만 있고 싶어하던 나날을 지나 우울한 잡념이 파도처럼 몰아치던 시기에 이 수학 문제집을 사다 풀기 시작했었습니다. 다행히 효과가 있었고, 어린시절 좋아했던 수학에 대한 재미도 다시 느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점점 우울감과 번아웃도 사라져서 문제집을 풀다 만 채로 구석에 처박아뒀는데, 마침 문제집 마저 풀기 모임이 열린다는 걸 보고 반가운 마음에 신청했습니다. 또 다시 재미난 하루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됩니다!

우와 @허탈 님 먼저 풀고 계셨군요! 반갑습니다.수학이 우울감과 번아웃에 효과적이었다는 걸 이미 확인하셨다니 그 말씀에 저도 든든해졌어요. 이야기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같이 재미나게 마저 풀어보자고요. 기대기대!

인생에선 정답을 찾기가 참 힘들잖아요? 이게 정답이 맞는건가, 옳은길을 가면서도 의심스럽고요. 그런 인생살기가 참 어렵고 팍팍하다 생각이 드는 타이밍에 이 모임을 가입했어요! 엊그제 처음 문제집을 푸는데, 정답을 맞추고 그려지는 똥그라미들이 괜히 기분 좋더라고요~ 이번 한잘 열심히 한번 잘 풀어보겠습니다 :)

똥그라미들! 너무 귀엽습니다. 좋아요. 인생에서 정답을 찾긴 어렵지만 수학 문제집에서는 정답이 있죠 후후. 그리고 우리는 그걸 맞출 수 있어요. (틀리면 다음엔 맞추면 되고요!)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재미나게 같이 풀어봐요! @헤라 님!

생각보다 멋대로 풀어서 실수한 문제가 많더라고요. 답을 확인하면서 몇 번이나 당황했는지 몰라요. 잊었던 학창 시절도 떠오르기도 했어요. 그래 이렇게 수학을 풀었었지.. 새삼스럽게 말이죠! 이렇게 멋대로 풀고 당연히 다 맞을 줄 안 스스로가 기가 차서 얼마나 놀랐는지요! 수학 덕에 객관화가 되면서 겸손해졌어요. 인증 문제는 공통 약수로 7이 없는데 당연히 있다고 생각해버리고 틀린 문제입니다. 왜인지 다 맞는 답이라 이 문제가 무척 어려웠는데요. 허허. 내일은 정신을 더 차려서 풀어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