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회, 22회 그믐밤은 그믐 라이브 채팅을 이용해 모였습니다. 21회에는 자유 주제로, 22회는 ‘가족에 관한 책’을 주제로 1시간 반 동안 즐거운 수다를 나눴지요.
21회 그믐밤 https://www.gmeum.com/meet/1246
22회 그믐밤 https://www.gmeum.com/meet/1348
23회 그믐밤 모임은 6월 5일에 열립니다. 이날이 바로 음력 4월 29일이거든요.
6월 5일이 애덤 스미스의 생일이자 존 메이나드 케인스의 생일인 것 아시나요? 사실 애덤 스미스는 정확한 출생 날짜는 모르지만 1723년 6월 5일에 세례를 받았기에 그날을 공식 탄생일로 칩니다. 그리고 존 메이나드 케인스는 꼭 160년 뒤인 1883년 6월 5일에 태어났답니다. ‘자본주의의 창시자’로 불리는 사람과 ‘자본주의의 구원자’로 불리는 인물의 생일이 같은 셈이지요.
그래서 23회 그믐밤은 ‘자본주의를 다룬 책’을 주제로 책과 영화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자본주의를 찬양하는 책도 좋고 비판하는 책도 좋습니다. 경제학 서적도 좋고, 자본주의 사회에서 분투하는 사람들이 나오는 소설도 좋습니다.
자본주의를 다룬 콘텐츠 중에 재미있게 감상하신 작품이 있다면, 또는 도전하고 싶은데 아직 망설이고 있는 책이나 영화가 있다면 그믐밤 때 알려주세요. 읽으면서 책값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게 한 책, 다른 사람의 관람료를 아껴주고 싶은 영화도 자본주의와 관련이 있다 하겠습니다.
그러면 6월 5일 저녁 8시 29분에 다 함께 모여 1시간 29분 동안 신나게 글자로 책 수다 나눌게요. 그믐 라이브 채팅은 여러분이 제일 편한 장소에서 편한 옷차림으로 참여 가능합니다. 그믐밤에 뵐게요!
[그믐밤] 23. 자본주의에 관한 책 얘기해요.
D-29
도우리모임지기의 말
화제로 지정된 대화
도우리
☾스물 세 번째 그믐밤
-언제 : 6월 5일 (음력 그믐날) 수요일 저녁 8시 29분 ~ 9시 58분
-어디서 : 바로 여기서
-진행 방식 :
1시간 29분 동안 무규칙 이종 책수다가 펼쳐집니다.
이 모임의 링크를 클릭해 접속하시고 댓글창에서 대화나눠요. (온라인 줌 X)
-신청 방법 :
아래 도우리의 참가 접수 글에 ‘그믐밤 참가합니다’라고 댓글을 달아주시면 바로 참가 신청 완료! 각자의 달력에 그믐밤 라이브 채팅 날짜인 6월 5일 표시하시고 기억해 주세요.
도우리
[참가 신청 댓글 달기]
그믐밤 참가를 원하시는 분은 아래 참가 댓글을 달아주세요.
본격적인 대화는 6월 5일 시작합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김새섬
참여합니다. 제일 먼저 생각난 책은 마르크스의 <자본론>이지만... 지금 읽고 있는 소설집이 자본주의와 밀접한 것 같은데 자세한 책 소개는 그믐밤 때 해 볼게요.
안슈씨
참여하겠습니다..
독갑
그믐밤 참가합니다!
장맥주
ㅎㅎㅎㅎ 자본주의... 할 말 많습니다. 참여합니다.
김새섬
돈 좀 꿔 달라는 얘기, 돈 없어서 힘들다는 신세한탄은 정중히 사절합니다.
장맥주
물가 올라서 힘들다는 얘기 하려고 했는데...
정쏘주
참여하고 싶습니다~~!! 마침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을 읽고 있었어요. 유월 오 일 저녁에 봬요.^^
장맥주
딱 주제에 걸맞는 책을 읽고 계시는군요. 6/5 20:29에 뵙겠습니다! ^^
장맥주
전직 일개미 부부의 일개미 근성 대화를 들려드리겠습니다.
라이브채팅 참여하려면 타자가 빨라야겠더라고요. ^^
도리
자본주의.. 경제 이런 분야에 취약해서 고민이 됐는데요. 이 기회에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모임 기다리는 동안 경제책 뭐라도 뒤적거려 볼게요.
새벽서가
할말은 없지만 일단 참여합니다!
siouxsie
자본주의+철학 책제목이 왜 상처받지 않을 권리인지 갸우뚱했지만, 읽으면서 무슨 의미인지 알아 가고 있습니다.
무슨무슨주의는 제 이름 땜에 어렸을 때 놀림 받았던 것도 있고, 알지 못하는 분야가 대부분이라 참여하지 않으려 했는데, 이거슨 운명~ 6월 5일에 참여하겠습니다! 에그머니나! 이미 참여신청이 되어 있네요;;;
2024년판은 개정이 넘 많이 됐다며 굳이 2009년판으로 책모임하자고 해서 읽고 있는데, 아주 충실히 잘 쓰인 책입니다.
상처받지 않을 권리 - 욕망에 흔들리는 삶을 위한 인문학적 보고서이 책의 저자는 자본주의의 내밀한 사생활을 들여다보자고 제안한다. 외면할 도리 없이 버티고 서서 신경증 권하는 이 사회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 우리 일상과 내면 깊숙이 스며들어 있는 체제의 요소요소를 파헤쳐보자는 것이다. 너무나 길들어 있어서 의심하기조차 어려운 ‘자본주의적 삶’을 낯설게 보지 않고서는, 이 의식하기조차 두려운 상처를 치유하기란 난망한 일이 아니겠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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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ouxsie
6월 5일에 하면 될 얘길 벌써 해서 지우고 싶으나...지울 수 없는...너무나 매력적인 그믐♡
도리
크하하 덕분에 예고편이 됐는데요. 6월 5일날 이 책에 얽힌 수지님 이야기 궁금해졌어요~
siouxsie
얽힌 건 없고요. 책이 넘 두꺼워서 눈물 줄줄, 팔도 아파요. ㅎㅎ
김새섬
지난 번 그믐밤때 수지님이 빵빵 터트리셨죠.이번에도 기대기대~
저는 어제 넷플릭스 <더 에이트 쇼>를 봤는데 이것도 한 자본주의 하는 내용이더군요. 혹시 보신 분이 계실런지...그믐밤 때 이야기하고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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