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읽는 책이 몇 갠데 -_-

D-29
흐흐 정신병이 아아주 심햇던것 같심다. 네 돈 없었음 무마불가였다고 봅니다.
무식을 하나 고백해야겠네요. 저는 하버드 대학교가 있는 도시 이름이 케임브리지인 걸 오늘 알았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케임브리지라는 단어가 뜻이 두 개인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검색해보니 영국에 있는 케임브리지 시에는 케임브리지 대학교가 있고 미국에 있는 케임브리지 시에는 하버드 대학교가 있는 거군요. 오펜하이머는 미국 케임브리지 시에서 하버드대 학부를 다녔고, 영국 케임브리지 시에서 케임브리지대 대학원을 다닌 거고요.
아니 이렇게 솔직하게 말씀하시면 저도 그랬다는 걸 밝혀야 하지 않습니까... 저도 계속 "이상하다 캠브리지는 영국 아닌가 내가 잘못 알았나 미국이었나(혼란)"했는데... -_- 그나저나 글 좀 써지십니까? 저는 괴로워하며 자료조사로 회피중인데... 아진짜 마감은 다가오고... -_-
잘 안 써집니다. 글 안 써져서 우울하네요. 오펜하이머만큼은 아니지만... 어제 라면땅을 비롯해서 건강하지 않은 음식 많이 먹었는데 그거 때문에 그런가. 지금 저한테는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가 도피처가 되었습니다. ㅎㅎㅎ
크크크크 제가 어제 그랫슴다 빳띵임다
107쪽, 괴팅겐에서의 탄원서 에피소드. 다른 학생들의 마음도 이해가 가고 오펜하이머가 받았을 충격에도 이해가 갑니다. 보른 교수의 방법 말고 더 좋은 방법이 있었을까 고민해봤는데 이 방법이 최고인 거 같네요. 보른 교수님도 참 인격자이십니다.
어제 오늘 1부 끝냈습니다. 확실이 기한이 촉박하니 집중해서 읽게 되네요~ㅎㅎ 하지만 내용은 뇌에서 바로 휘발되는 느낌 ;;; 그래도 책을 덮고 그나마 뇌에 남아있는 내용을 떠올리자면...1.반유태주의가 많이 언급되고 오펜하이머의 심리상태에 가장 큰 영향을 준 듯 함 2. 오펜하이머와 나와의 공통점 발견 :p169 '다만 그는 마음의 평화를 추구했다' 3. 20~30년대 과학 연구의 분위기를 어렴풋이 느낄수 있었음 4.그런데 등장인물이 넘 많아 정신이 없음...이 정도네요 ㅎㅎ 어서 이 책에 익숙해지기를 바라며 오늘 독서 완료합니다~~
크크크 나중에 재독 필수일 것 같다고 생각하며 보고 있습니다. 그래도 영화 두 번 봤더니 "앗 이거 그 장면!!" 하고 맞춰보는 재미는 있네요. ㅎㅎ
등장인물이 많은 것은 저는 가볍게 해결했어요. 그냥 구분하려 들지 말자… ㅎㅎㅎ 오펜하이머 하나만 딱 보는 거죠ㅋ
112쪽, 오펜하이머와 호우터만스의 인연. 같은 여인에게 빠지고, 문학을 좋아하는 과학자들이고, 서로에게 적국인 나라에서 원자폭탄을 개발하고. 천재들의 세상에는 저런 인연도 있군요.
119쪽, [하버드에서 졸업한지 채 2년도 되지 않아 오펜하이머는 이미 자신의 전공 분야에서 떠오르는 스타가 되어 있었다.] 아니, 3, 4장 이야기가 전부 다 불과 2년 만에 일어난 일이란 말입니까? 사람이 정서 바닥 찍고 무너져서 정신 상담 받다가 박사학위 받고 중요한 논문들 발표하고 물리학계의 스타가 되는 그 전 과정이? 이 분은 인생을 압축해서 사시나...
크크크 그 뒤로도 보다가 막 집어던지고 싶어집니다. 이렇게 핵핵핵 인싸니까 추종자가 저렇게 많았고 적도 많아서 나중에 그 난리가 났구나 싶더라고요.
5장 한창 읽고 있어요. 재미는 있는데 ‘이런 천재 이야기를 천재가 아닌 내가 왜 읽어야 하지’ 하는 생각이 들어요. 뒤에 원자폭탄 개발이나 공산주의자로 몰리는 부분은 다르겠지요?
크크 저는 "열정과 기질 특별판인가...?" 하며 보고 있습니다...
열정과 기질다중지능 이론에 근거하여, 프로이트, 아인슈타인, 피카소, 스트라빈스키, 엘리엇, 그레이엄, 간디 등 일곱 명의 창조적 거장들의 삶의 궤적을 분석함으로써 창조성의 본질은 무엇이며, 이런 창조자의 배출을 가능하게 한 현대사회의 시대적 특성은 무엇인지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는 책이다.
어, 진짜. 아주 길게 쓴 "열정과 기질" 속편 같은 느낌입니다.
ㅎㅎ 이 생각 조금 동의… 너무 공감이 안 돼서 읽는 재미가 좀 없더라구요. 완벽한 인간이네 응… 뭐 이 정도의 감흥. 뒤로 가면 다르려나… 싶지만 그닥 그럴 거 같진 않네요 ㅎ
인생 후반부에 고난이 많았다고 하니까... 저희는 재미있겠지요? ^^ (아 이 못된 마음...)
저는 책을 왜 이렇게 시간순으로 썼을까 약간 불만입니다. 청문회 장면을 먼저 쓰고 과거로 거슬러 올라간다거나 유년기와 중년기를 번갈아 보여주는 등의 어렵지 않은 테크닉이 있었을 거 같은데요.
아니 영화를 안 보신 분이 어떻게 아셨지...ㅋㅋㅋ 청문회랑 섞기가 영화 구조인데 말이죠... ㅋㅋㅋㅋㅋ
헛... 그런가요?? 진짜 몰랐습니다.
작성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책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이 계절의 소설_겨울] 『해가 죽던 날』 함께 읽기[이 계절의 소설_겨울] 『우연은 비켜 가지 않는다』 함께 읽기[다산북스/책 증정] 『마흔을 위한 치유의 미술관』을 저자&편집자와 함께 읽어요![📕수북탐독] 8. 쇼는 없다⭐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기(첫 시즌 마지막 모임!)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중간 참여할 수 있어요!
저물어 가는 한 해를 정리해요 🙌
[2024년 연말 결산] 내 맘대로 올해의 책[2024년 연말 결산] 내 맘대로 올해의 영화, 드라마
1월1일부터 고전 12권 읽기 챌린지! 텀블벅에서 펀딩중입니다.
[그믐클래식 2025] 한해 동안 12권 고전 읽기에 도전해요!
같이 읽고 싶은 이야기_텍스티의 네버엔딩 스토리
[책증정] 텍스티의 첫 코믹 추적 활극 『추리의 민족』 함께 읽어요🏍️[책 증정] 텍스티와 함께 『편지 가게 글월』 함께 읽어요![박소해의 장르살롱] 11. 수상한 한의원 [책증정] SF미스터리 스릴러 대작! 『아카식』 해원 작가가 말아주는 SF의 꽃, 시간여행
🍷 애주가를 위한 큐레이션
[그믐밤] 30. 올해의 <술 맛 멋> 이야기해요. [그믐밤] 19. <주종은 가리지 않습니다만> 부제: 애주가를 위한 밤[서강도서관 x 그믐] ④우리동네 초대석_김혼비 <아무튼, 술>
남들보다 한 발짝 먼저 읽기, 가제본 북클럽
[바람의아이들] "고독한 문장공유" 함께 고독하실 분을 찾습니다. 💀《화석맨》 가제본 함께 읽기조지 오웰 [엽란을 날려라] 미리 읽기 모임[선착순 도서나눔] 중국 대표 작가 위화의 8년 만의 신작 《원청》! 출간 전 같이 읽어요
혼자 읽기 어려운 보르헤스, russist 님과 함께라면?
(9) [보르헤스 읽기] 『아르헨티나 사람들의 언어』 1부 같이 읽어요(1) [보르헤스 읽기] 『불한당들의 세계사』 같이 읽어요(2) [보르헤스 읽기] 『픽션들』 같이 읽어요
스토리를 만들고 싶은 사람들이 모였어요.
스토리 탐험단의 첫 번째 여정 [이야기의 탄생][작법서 읽기] Story : 시나리오 어떻게 쓸 것인가 함께 읽기 <세상은 이야기로 만들어졌다> 함께 읽으실래요?
<책방연희>의 다정한 책방지기와 함께~
[책방연희X그믐] <책 읽다 절교할 뻔> 번외편 <친애하는 나의 집에게> 읽기[책방연희X그믐] <책 읽다 절교할 뻔> 번외편 <내가 늙어버린 여름> 읽기[책방연희X그믐] 책 읽다 절교할 뻔
하금, 그믐, 지금
딱히 이번이라고 뭔가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희망할 근거는 없었다.셰익스피어 시대에는 어느 여성도 셰익스피어의 비범한 재능을 갖지 못했을 거예요.횡설수설하는 사람들은 그녀에게 좋은 인상을 주지 못했다.
❄겨울에는 러시아 문학이 제 맛
[문예세계문학선] #01 알렉산드르 솔제니친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 함께 읽기[그믐밤] 8. 도박사 1탄, 죄와 벌@수북강녕[브릭스 북클럽] 류드밀라 울리츠카야 《커다란 초록 천막》 1, 2권 함께 읽기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우리 뇌에선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by 신아
[뇌과학책 함께 읽어요] 4. 나는 정신병에 걸린 뇌과학자입니다[뇌과학책 함께 읽어요] 3. 도둑맞은 뇌[뇌과학책 함께 읽어요] 2. 뇌 과학이 인생에 필요한 순간[뇌과학책 함께 읽어요] 1. 이토록 뜻밖의 뇌과학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