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속도로 변화되는 세상을 살아가긴하나봐요
애써 아날로그적인 삶을 추구한다고 고집스레 행하는 것들이 있긴하지만.
매일매일 '이거 나도 해야 하나?'하는 생각의 갈등을 하는 것이 많아져요.
흔히들 하는 말로 시대에 뒤떨어진 사람인가 싶기도 해서
SF소설도 다양한 미래를 보여주는 것 같아요
진짜 저렇게 바뀔까? 하는 것들도 있더군요
발전되는 문명속에서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
고민이 되곤합니다
현재를 살면서 시대를 역행할 수도 없고
무작정 따라만 가는 것도 안되고 ...
작품을 다시 보면서도 여전히 저에게는 한가지 생각만이 들었어요 인간에게 중요한 건 사랑이다.
모든건 사랑하기에 가능해지는게 아닐까? 싶어요
그 사랑을 진정 인간답게 품고 실천해야겠지요
다함께 잘 사는 세상을 위해서!
[📕수북탐독] 1. 속도의 안내자⭐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
D-29

지구반걸음

이정연
@지구반걸음 님, 답을 명쾌하게 내리셔서 뭐라 드릴 말씀이 없네요.
맞아요, 사랑하기에 모든 게 가능한 거지요. 저도 인간답게 사랑을 품고 잘 살겠습니다.
우리 다함께 잘 살아요!

로미
작가님~좋은 책 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읽는 동안 여러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다들 불쌍하기도 하고 윤리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아요
다른 작품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이정연
@로미 님,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아 뿌듯하네요.
조만간 다른 작품으로 찾아뵐게요. :) 응원 바라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소설쓰는지영입니다
수북탐독의 첫 번째 책 < 속도의 안내자> 함께 읽기 어떠셨나요? 개인적으로 저는 처음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독서 모임이어서 이렇게 하면 되나, 아닌 것 같은데... 를 반복하며 보낸 것 같습니다. 저는 미숙했으나 함께 해주신 분들이 빼곡하게 채워주셔서 마무리 지을 수 있었어요. 감사합니다^^ '얼마나 살 것인가'보다 '어떻게 살 것인가'를 고민할 수 있던 시간이었어요. 함께 읽고 생각을 나누며 했던 생각들, 고민들을 가지고 내일을 잘 살아 보려 합니다. 아직 3시간 남았습니다!! 많은 글 남겨주세요.

이정연
한 달 동안 고생 많으셨어요. 지영 작가님 덕분에 즐거운 독서 모임이었습니다. 지영 작가님을 비롯해 이곳을 방문하신, 아니 우리가 알고 있는 혹은 알지 못하는 많은 분이 잘, 그리고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았으면 좋겠네요.
저도 제대로, 잘 살겠습니다. 글로 여러분을 다시 만나면 좋겠어요. 제 소설이 많은 분에게 고 민이 되고, 행복이 되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감각과 속도로 세상을 풍요롭게 사시길 기원하겠습니다!

프렐류드
거대한 권력 앞에 맞선 평범한 사람들의 행복한 결말은 일상으로의 복귀 아닐까요. 저는 그래도 채윤의 경마장에서의 하루로 끝나 다행이었습니다. 돌아갈수없는 결말이 가장 슬퍼요.

이정연
예, 채윤은 그녀의 일상으로 돌아가겠죠. 비록 그것이 전과 같지 않은 일상이라고 해도 그 일상이 소중한 것을 알기에 더욱 소중할 거예요.
전청림
지영님의 진행은 너무 좋았고요! 많은 분들이 빼곡하게 채워주고 내어주신 정성에 힘입어 북클럽이 이어나갔다는 사실이 감동스럽기도 합니다. 앞으로 독자분들도 채윤의 마지막 발걸음처럼 자기만의 속도로, 자기만의 결승선으로 한 걸음씩 나아가길 바라요:D

이정연
전청림 평론가님, 지영 작가님. 정말 모두 고맙습니다.
더 좋은 기회에 아주 좋은 곳에서 다시 만나요. 여러분, 정말 고맙습니다. 절대 잊지 않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