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북탐독] 1. 속도의 안내자⭐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

D-29
애플망고님, 책을 받으셨군요 생일날 선물 포장을 뜯는 일... 책에 대한 감성적인 비유가 와닿네요. 말과는 인연이 없으시다고 하셨죠. 사실적으로 묘사된 말의 모습도 왠지 무섭게 다가올 수 있을 것 같아요. 고백하자면 저도 그랬답니다. ^^; 책을 읽으며 말의 묘사나 행동보다는 주인공이 말을 바라보는 시선에 한 번 집중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 설렘과 기쁨이 가득한 책여행 함께해요 :-D
오늘 책 받았네요. 그새 쌓인 이야기들이 많네요. 부지런히 읽고 열심히 답해볼게요. 여러분들의 이야기를 읽고 있자니 너무 재밌네요. 아마 책이 재밌기때문이겠죠. ㅎㅎ
보내주신 책 감사히 잘 받았습니다~ 이제 경마장으로 고고! 해보겠습니다 ㅎㅎ
책을 받았습니다 전자책으로 읽긴했는데 종이책을 좋아해서 너무 행복합니다. 한장한장 넘기며 읽는 중입니다 삶을가꾸는 방법은 저마다 다를테지만 금전! 앞에서 잠시라도 고민하게 되는 게 저를 포함한 보통의? 생명체가 아닐지요 나아가 죽음도 늘 생각하지만 순응 하고 받아들이는 것도 쉽지않을테지요 아무튼 다시 읽으면서 다른분들과 생각나눔 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태경의 말처럼 경주마들은 봄을 느끼고 있었다. 경주마의 몸이 자연스럽게 계절을 받아들이는 거였다. 5월 발정기가 지날 때까지 말들은 몸에 퍼지는 기운을 감당하지 못해 마필관리사와 기수, 때로는 곁을 지나는 다른 경주마들과 예민한 싸움을 벌일 것이다.
속도의 안내자 P. 14, 이정연
어제 밤에 읽기 시작했는데요...태경선배가 사라지면서(?) 너무 궁금해서 계속 읽다가 밤샐것 같아서 덮었습니다. 초반부터 막 달릴수 있는 책이네요!
참고로 예전에 뛰었던 장애 경주마 기사를 올립니다. 당시에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던 경주마였어요. 이 경주마를 기념해 대상경주도 만들어졌고요. 장애를 딛고 여왕이 된 경주마 루나의 마법 같은 이야기 - https://naver.me/FXKiFkI3
책 받아서 오늘부터 읽기 시작했습니다. 초반에는 경마장 얘기로 시작되어서 잔잔한 느낌이었는데 다른 분위기로 전개가 빠르게 넘어가네요. 앞으로의 내용이 기대됩니다. 빨리 읽으면서 따라갈께요-
속도의 안내자 이제 시작 해봅니다. 이야기가 많이 지나갔네요ㅎㅎ 말은 기억나는게 별로 없긴 하지만 예전 역사에는 마굿간지기도 따로 있는거보면 소가 농사 일을 거드는 것 처럼 말이 길에 드문드문 있기도 했겠죠? 그런 시절엔 경마장이나 가야 말을 구경할 수 있는 지금보다 더 자연 스럽게 풀 뜯는 말 이런 경우도 자주 접할 수 있었을까요? 영화 각설탕도 생각나네요 말 간식이 각설탕이라고ㅋ
영화 각설탕을 찍을 때 홍보팀에서 근무했어요. 김유정 배우가 아역었고, 성인 역할은 임수정 배우가 했었죠. 두 배우 모두 잘하고 있어서 그때 영화 홍보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어린 김유정 배우를 볼 수 있으니 이 영화 추천해요. 정말 사람이 이렇게 사랑스러울 우 있구나, 모태 미인이구나 생각이 들 거예요.
각설탕... 얼마나 울었는지 모릅니다 한동안 머리속에서 떠나질 않았지요 각설탕 먹는 말의 모습이... 진짜 다시 한번 봐야겠네용
@지구반걸음 님, 아마 다시 봐도 또 울지 않으실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저는 그때 영화 음악(제비꽃)을 들을 때마다 울었던 것 같아요. 영화를 다시 봐도 좋겠네요.
말과 관련한 흥미로운 사실들도 마구마구 알아가는 알찬 독서모임 같아염~!!
"마구마구" 알아갑니다~. ^^
ㅎㅎ (아무도 못 알아보면 어쩌나 했는데 감사합니다 ㅋ)
제가 이런 개그 좋아합니다. ^^
@최영장군 님, 어떤 흥미로운 사실을 마구마구 알아가셨나요? 아주 궁금한데요.
모임 참여자분들 말 관련 이야기도 흥미롭고, 소설 속에서는... 휘파람??? ㅎㅎ
화제로 지정된 대화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오전까지 보슬비가 내렸는데 이젠 해가 쨍하게 내리쬐는 토요일 오후입니다. 작가님께서 '마사회'에서 일하신 이력도 영향을 끼쳤겠지만, 그보다 경마에 집중해서 생각해본다면 1등을 위해서-여기엔 아주 큰 돈이 얽혀 있고-, 경쟁에 매달려 비윤리적인 일까지 서슴지 않는 인간 사회의 극적인 축소판으로 경마장이 등장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볼 때 2장 '연금술사'에서 "어딘가 숨어서 경주마 유전자 조작이라도 하는지 모르지. 승원에서도 그랬다고, 거기 연구원이 화학포럼에 유서까지 올렸잖아. 석사도 염색체 연구로 받았으니까 걔한테는 뭐."(61쪽)라고 얘기되는 '태경', 비윤리적인 선택을 해왔을 것 같은(그러면서도 자신이 직접적인 가해를 하지 않았기에 죄가 없다고 우길 것 같은) 인물이 앞으로 어떤 역할을 담당할지, 어떤 선택을 할지 추측하며 읽게 된 것도 같습니다. 첫 번째 질문입니다. 흥미로운 인물들이 계속해서 등장하는 2장인데요 채윤, 경태, 한성태, 명은주까지... 여러분은 주요 인물 가운데 누구에게 시선을 두셨나요? 언급한 4명 외에도 매력적인 인물이 있었다면 말씀해 주세요.
(사실 모임이 시작되기 전에 책을 읽었습니다만 안 읽은 상황을 가정하고) 일단 당연히 주인공인 채윤에게 눈길이 갑니다. 사실 앞부분이 어느 정도는 전형적인 스릴러 영화의 설정을 밟아가고 있고, 채윤도 그런 작품에서 주인공이 걷는 전형적인 경로를 걸을 걸로 예상됩니다. 금지된 호기심을 해결하려다가 선을 넘을 테고, 갑자기 정체 모를 적으로부터 쫓기게 되겠지요. 가까운 이들 중에 배신자가 있을 텐데, 저는 처음 읽을 때 명은주가 굉장히 신경 쓰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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