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해의 장르살롱] 15. 경계 없는 작가 무경의 세 가지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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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로 삼은 실존인물은 없습니다. 이 캐릭터가 만들어진 사연도 좀 길긴 한데... 그건 나중에 풀까요?^^
캐릭터 만들어진 사연 너무 궁금합니당!!!
저도 만들어진 사연이 궁금하네요
'낭패불감'을 이야기하실때 제 신인상 수상작인 '치지미포'를 이야기해주셔도 될 듯 합니다. 그리고 작가의 다른 작품 이야기도 적절히 하셔도 되고요^^ 다들 재미있게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오, 제가 말하려고 했던 것을 무 작가님이 먼저 짚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모임 여러분 악마 시리즈 <낭패불감...>과 함께 <치지미포...>도 같이 이야기합니다. <치지미포...>는 23년 가을호에 있으니 같이 읽어오실 분들은 미리 환영합니다! 두 편 모두 무경 작가님의 악마 시리즈입니다. :-)
라이브 채팅 때는 시간이 어떻게 될지 몰라서 지금 푸는게 좋겠다 싶네요. 사실 이 캐릭터는 제 전작 <1929년 은일당 사건 기록> 시리즈의 등장인물입니다. 이 인물을 만든 계기가... 저 시리즈의 첫 이야기를 쓸 때였습니다. 처음에 남녀 주인공들을 만들어 이야기를 진행했었는데, 이 두 사람만으로 이야기를 전개하기에 한계가 오더라고요. 그래서 고민하다가 '탐정 캐릭터를 하나 더 넣자!'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대체 왜 그런 결론이...?)
새로 만드는 탐정 캐릭터는 원래 구상한 탐정 캐릭터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야겠다고 생각해서, 일단 극단적으로 반대되는 모습을 집어넣어 보았습니다. 병약하고 우울하고 어두워 보이는...... 그런 인물을 만들고 났더니 이런 인물이 있을 거처(?)가 필요해졌고, 그래서 본정(지금의 명동)에 '흑조'라는 다방을 만들었습니다. 처음 시작은 이렇게 필요에 의해 급조하듯(?) 만들었고, 거기에 설정이 하나둘 덧붙으면서 지금의 천연주 캐릭터가 만들어진 거지요. 작가로서는 사실 가장 나중에 만들어진 캐릭터이자 가장 활동적이지 않아야 할 캐릭터가 처음 등장한 작품을 넘어서 자체 시리즈의 주연까지 꿰차며 활동하고 있는 지금의 상황이 무척 아이러니합니다.
원래 이렇게... 캐릭터는 뭐 하나 써놓고 여기에 뭐 더해볼까 하면서... 더하고 더하다 보면 점점 발전하더라고요. :-) 저도 최근에 새로운 캐릭터 하나를 만들 때 비슷한 식이었어요... 이미 완성된 단편이었는데 그대로는 뭔가 밋밋해서 남자 주인공을 여자 주인공으로 성별을 반전시켰더니 임팩트가 생기더라고요.
어쩌면 그래서 더 소중한 캐릭터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나중에 어디까지 나아갈지 궁금합니다. 최후까지 쓸 가능성도 있을지...도요?(슬프다...)
'연주는 실로 오랜만에, 앞으로 자기에게 닥쳐올 일을 기대하고 있었다'가 의미하는것은 다음편도 나온다고 볼수도 있겠군요 작가의 말에도 나와 있지만요
다음편은 어떻게 쓸지 궁리 중입니다. 배경은 현재 군산이나 경주가 유력하지만 계속 찾아보는 중이고요. 언제 선보일 수 있을지는... 제게 달린 문제겠군요.
설레는 마음으로 표지를 열었습니다. 오늘부터 열심히 읽고 이야기 나누어 볼게요!
늦게 확인했습니다. 재미있게 읽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다읽고 나니 궁금한 인물들이 늘었습니다. 인스타그램, 예스24, 교보문고, 알라딘, 네이버 블로그에 리뷰 올렸습니다..2권은 언제 나오나요?
2권은... 제가 써야죠... 얼른... 작가야 일해라...
와아 감사합니다, 마담님 ^^
마담 흑조를 시작했습니다. 표지가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기품이 넘치는데 묘한 호기심이 있고 사려가 깊지만 가끔 냉철한 말로 반전을 줄 것 같은 모습입니다. 연기자 한효주나 김태리? 천우희 같은 배우가 생각납니다.
천연주를 연기하실 배우 분은 무척 힘드실 거 같습니다. 어둡고 무기력한 1928년의 모습과 과거 학창시절의 활기차고 순수하게 밝은 모습을 둘 다 연기하셔야 할테니...
저는 신세경 배우님 떠올렸습니다. 그런데 과거 학창시절의 밝은 모습이 좀 상상이 안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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