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해의 장르살롱] 15. 경계 없는 작가 무경의 세 가지 경계

후후후... 작가들이 자료조사로 도망치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지 알면... ㅋㅋㅋ 독자분들이 정말 놀랄 거라고 생각합니다 ㅋㅋㅋ

독자 분들은 아셔도 괜찮은데... 편집자님들이 알면...

@박소해 그렇군요ㅎㅎ

하하...어제까지의 제 모습인가요...ㅜ

오늘 책을 다 읽었습니다. 책을 덮으며 다음 책을 더 기대하게 되네요. 어릴 때부터 장르소설을 너무 좋아했는데, 한국에도 이젠 많은 장르소설 작가님들이 계셔서 너무 좋아요. 게다가, 이렇게 탐정 한 명이 추리해 나가는 연작물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셜록 홈즈, 브라운 신부, 포와로...처럼요. 무경 작가님께 은근 기대가 됩니다!! ㅎㅎ 천연주 탐정 이야기가 왠지 계속 될 것 같은....나만의 착각에 빠졌습니다. 사실 처음엔 '꿈에 여우가 나오고....' 해서 판타지 소설인가? 했습니다. 판타지는 관심이 그닥 없어서... 그런데, 사건을 풀기위해 천연주의 이야기임을 알고는 두번째, 세번째 이야기는 너무 집중해서 재밌게 읽었습니다. 천연주의 해결과 설명에 억지스러움이 없어 좋았습니다. 역사추리소설 쉽지 않은데....그 쉽지 않은 작업을 해 내셔서 감사합니다!! ^^ 다음 작품 기다릴게요.

감사합니다. 사실 저는 미신도 믿는 신비주의적 세계관을 일부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초고에는 매구의 의뢰가 실제로 있었던 걸로 쓰려고 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처럼 어느 쪽으로 해석해도 되는 걸로(그리고 현실적으로 해석하는 게 더 사실일 가능성이 큰 쪽으로) 바꾸었습니다. 그렇게 바꾸길 잘한 것 같습니다. 흐흐. 이 책 외에도 천연주가 나오는 작품들(책으로 나온 것도 있고 아직 원고 상태로 묻혀 있는 것도 있습니다)이 여럿 있습니다. <마담 흑조> 시리즈도 앞으로 계속 써야 하고요. 계속 기대해 주시길 바랍니다!

맞아요, 역사와 추리를 하나로 엮는다는 게 보통 일이 아닌데, 그 보통 일이 아닌 일을 해낸 작품입니다...!

조금 전 <마담 흑조는 곤란한 이야기를 청한다>의 주석을 다 달았습니다. 물론 달고자 마음먹는다면 세세한 곳 하나하나를 다 짚을 수도 있겠지만, 이 정도로도 꽤 읽기 곤란한 양이 되었을 것 같네요. 책을 다 읽으신 독자분들은 제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에 가셔서 주석을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거기서 재미를 느끼실지,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도망가실지는 모르겠습니다만...

https://sarak.yes24.com/blog/amor0058/review-view/19861378 https://sarak.yes24.com/blog/amor0058/review-view/19861378 https://instagram.com/libro_aroma https://www.threads.net/@libro_aroma/post/C7TmFSSRm8Z/?xmt=AQGzL7Zb1Zcp84RYFdxPELwQ07rz97i2lJASuYl0dl7pYA

리뷰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올려주신 글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바라시는대로 얼른 2편을...!

와아아 정말 멋집니다. 박수우우우...

저도 이 책을 다 읽고 나서 추리소설을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추리소설을 보는것이 이번이 처음이긴 하거든요..... 특히 1929년 부산을 배경으로 해서인지 그때의 시대상을 확인할수 있어 좋았습니다

추리소설, 특히 한국 추리소설에 많은 관심 가져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리뷰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https://www.instagram.com/p/C7EETVRRYoR/ 서점 리뷰는 교보문고에 올려놨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