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온감] 독립영화 함께 감상하기 #1. 도시와 고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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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라는 관계의 본질을 정확히 간파하신거 같네요!! ㅋㅋㅋ 저는 나이차이가 많이나는 동생이 있는데 오히려 나이가 들수록 그 관계가 더 돈독해졌달까요? 미란다님께서 말씀해주신 것처럼 ‘어른 이전의 나’를 알고 있고 수치심없이 보일 수 있기에 더 친해진거 같아요. 자매는 참 독특하면서도 특징적인 관계인거 같아요
'어른 이전의 나'라는 키워드가 정말 잘 어울리네요. 확실히 형제자매 사이에는 부모님이나 친구와는 공유하지 못하는 특정한 공감대가 있는 것 같아요. 투닥거리면서도 절대적으로 내 편이 되어줄 누군가가 있다는 건 평생 간직할 자산이 되겠죠? 그래서 저도.. 지금 당장 언니가 필요합니다!
<자매의 맛> 어릴 때나 커서 어른이 되어서도 언니, 여동생이 있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했답니다. 좋아하는 옷도 같이 입고 싸우고 같이 키득 키득 웃다가 잠들고..인상 좋은 증조 할머니, 맘 고운 할머니, 정 많은 엄마, 괜찮은 언니, 발랄한 여동생. 이런 구성이면 좋겠습니다. 일찍 시집가서 한쪽 볼에만 보조개가 들어가는 어여쁜 조카도 있는 대가족으로 살고 싶습니다. <쿠키 커피 도시락> 밥 보다 산 좋아하는 친구에게는 산에 가게 두고, 밥 보다 커피 좋아하는 친구에게는 커피 좋은 집을 찾아주고, 술 좋아하는 친구에겐 맥주 한 잔 마시자고 전화하고...그렇게 따로 또 같이 살다 보면 어느 날 같은 듯 다르게 살아 지더라고요.
J레터님이 꿈꾸는 가족 구성원, 너무나 이상적이네요!!! 가족이란 그런거 같아요. 다른 관계들과 달리 선택할 수 있는 관계가 아니기 때문에 갈등도 많지만 그만큼 더 애틋하기도 한 .. 복작복작 대가족의 온기 저도 느껴보고 싶네요 그리고 쿠키 커피 도시락에 대한 답변도 너무 인상적이에요!! 맞아요~ 좋아하는걸 계속 좋아할 수 있도록 지지해주고 응원해주면 관계가 저절로 길게 유지되더라구요
J레터님 답변을 보니 떠오르는 게, 저는 언니나 여동생은 없지만 친한 사촌언니나 사촌여동생이 꽤 많거든요. 어렸을 때는 정말 가깝게 지냈었는데 크면서 사이가 소원해져서 아쉽기도 해요. 제가 평소에 필요로 하던 게 이런 관계였는데 그동안 잊고 살았네요... 앞으로는 자주 연락해보려 합니다 ㅎㅎ 저는 혈연이 아닌 친구 관계는 어쩌면 가장 끊어지기 쉽다고 생각해서 이번 질문을 던졌는데요. 말씀해주신 대로 그 사람이 무얼 좋아하는지, 우리가 어떤 걸 하면서 가장 즐거웠는지 생각하면서 길고 얇게 이어갈 수 있는 게 또 친구 사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A1. 질문을 정리해주신 도연님과 달리 저는 나이차이가 나는 여동생이 있는… 말그대로 인생이 자매의 맛 그 자체인… 사람입니다ㅋㅋ 자매는 그런 맛이 있는거 같아요 한번 싸우기 시작하면 죽을때까지 싸우는데 엽떡 하나면 그 즉시 화해 완. 가족은 선택할 수 있는 관계도 아니고 끈끈한 피로 엮여있기 때문에 분열과 화합이 더 쉬운거 같습니다. 저는 늘 언니 입장이기 때문에 종종 나에게 동생이 아닌 언니가 있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은 하는거 같아요. A2. 지금까지 인생에서 친구들과의 다름을 체감했던 시기는 대학 들어갔을 때와 회사 들어갔을 때, 크게 두번정도로 정리되는거 같네요. 이 시기를 함께 통과한 친구들과는 오히려 끈끈해진거 같아요. 평생을 운운할 수 있을 정도로! 그리고 이런 친구들과는 늘 적당한 거리를 유지합니다. 적당한 거리두기가 관계유지에 좋은 윤활유가 되어준다고 생각해요.
<비건 식탁> 도시라는 공간의 딜레마가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대부분 도시에서 살고 있어요. 도시의 인프라와 문화적 혜택을 누리고 살지요, 조금만 중앙에서 멀어지면 불편함은 느낍니다. 당장 교통 및 의료 등의 제약이 생기잖아요. 도시의 밀도는 우리는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살게 해주지만, 효율은 많은 것을 포기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대안적 삶은 사회가 요구하는 가치 질서를 나만의 가치로 바꿔 사는 삶인 것 같아요. 그렇기에 용기도 필요하지만 자유로움도 느끼는 것 같습니다.
<경로를 재탐색합니다> 김내은ㅣ2022ㅣ극영화ㅣ26분 33초 배우를 꿈꿨지만 생계를 위해 택배기사 일을 하는 수현과 연기 오디션을 보러 가는 지영의 동행 길은 순탄치 않습니다. 길을 잘못 들어 예상보다 여정이 길어지고, 기름이 부족해 잠시 멈춰서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들은 화를 내거나 포기하지 않습니다. <경로를 재탐색합니다>는 우리가 가는 길이 인생의 경로를 ‘이탈’한 것이 아니라, ‘재탐색’하는 중일 뿐이라고 말하며 담담한 위로를 건넵니다. <유빈과 건> 강지효ㅣ2022ㅣ극영화ㅣ25분 43초 유빈과 건은 서로가 서로에게 유일한 친구입니다. 아이들에게 자신의 눈앞에 있는 소중한 대상은, 잃고 싶지 않은 세상의 전부가 되기도 합니다. 영화는 아이들의 우정 이야기에서 끝나지 않고, 자연으로 시선을 돌립니다. <유빈과 건>은 어른들은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결코 작지 않은, 아이들의 각별한 마음에 주목합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경로를 재탐색 합니다> Q. 한때 진로로 삼았던 꿈이 있었지만 다른 길을 선택해본 경험이 있나요? <유빈과 건> Q. 자연과 인간 사이에서 사실 인간이 자연을 소외시키는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에 그 여파는 인류에게 돌아올 테니 마음이 좋지 않았습니다. 특히 어린아이의 시선에서만 발견할 수 있는 불균형이 있겠지요. 균형 있는 발전이란 어떻게 해야 도달 가능한 미래가 될까요?
A1. 저는 늘 꿈에 한번에 다가가는 사람은 아니었던거 같아요. 대학도 입시에서 좌절해 성적 맞춰 들어갔고, 직장도 대학 졸업이 코로나 시기와 맞물려 원했던 진로보다는 전공을 살려 취업을 했습니다. 그치만 결국엔 원하는 직업군에 발을 들이고 열심히 커리어를 개척해나가고 있습니다. 돌아갈지언정 경로를 재탐색 하고자하는 의지만 있으면 뭐든 가능합니다!! A2. 저는 사실 비관주의자라 자연을 무지성으로 개발한 인간의 멸망이 곧 다가올거라고 믿기에 오히려 덤덤한 사람인데요 …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린아이의 시선에서 파괴를 바라본다는건 참 마음쓰린 일이었어요.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서라면 일단… 인간들이 이기적인 마음을 내려놔야겠죠. 지속가능한 개발은 솔직히 없다고 생각해요.
꿈이 뭐였더라. 너무 오래된 이야기라 한참을 망설입니다. 다른 길을 선택했던 경험은 따로 없고 여고 시절부터 바닷가에 카페 여는 것이 꿈이었고, 이름도 그때 미리 지어 놨는데 실현은 언제 쯤 될지 미지수입니다. 그리고 큰 바램은 그 카페 옆에 작은 음악당을 여는 게 꿈입니다. 그래서 유명한 사람들 말고 지역의 어린 꿈나무나 무명의 음악가를 위한 공간을 마련하는 것 이랍니다. 영화를 봤더라면 참 좋았을 걸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상상 만으로 풀어나가는 것도 그리 나쁘지 않네요. 요즘 저는 고래에 꽂혀서 어딜 가나, 고래 노래, 고래 다큐, 고래 영화, 심지어 노트북 배경 화면에도 고래가 자동으로 뜨는 신기한 경험을 하는 중입니다. 균형 있는 발전..인간이 자연을 자꾸 허락 없이 침범하고 있는 게 아닌가 해요. 그게 머지않아 화살로 다시 돌아올 것 같은 불안감이 듭니다.
바다 옆 카페 그리고 작은 음악당이라니! 너무 낭만적이에요 J레터님 ㅠㅠ 그곳은 파도소리도 음악의 일부가 되는,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스케치북 같은 공간이 될거 같아요. 인간이 자연을 자꾸 허락없이 침범하고 있다는 부분 너무 공감해요 저는 큐레이션8 중에서 유빈과 건이 제일 좋았어요! 시간 나시면 감상해보시는거 추천 드립니다 ㅎㅎ (개인적으로 저는 요즘 해파리에 꽂혀있네요 ..)
<유빈과 건>을 보고 마음이 아팠어요. 어른이 되면 내 생활을 책임지는게 우선이 되니, 그만큼 내 집 밖에서 벌어지는 일에는 점점 둔감해지는 것 같기도 하고요. 내가 영화 속의 어른이었어도, 현생 살기 바빠서 유빈이와 건의 세계는 안중에도 없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더라고요. 길의 목적지든, 인생의 목적지든. 목적지를 향해가는 와중에 잠시 고개를 돌려 주변을 돌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당장 저만해도 현생이 너무 바빠서 주변을 둘러볼 여유가 완전 0에 수렴하는데 … 유빈과 건을 보고 하늘에서 쟁반이 떨어지는 느낌의 .. 충격을 받았어요 어쨌든 우리가 존재할 수 있는건 지구라는 행성이 자리를 내어주고 자연이 봐주고 있어서 가능한건데 너무 주객전도 되어있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 여유를 가지고 주변을 둘러보는 삶의 태도, 너무 필요하다고 느껴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 독립영화로 이어지는 우리의 감각 : 인디온감 인디온감 Season 1의 마지막 프로그램! 독립영화 개봉작을 극장에서 함께 관람하고 이야기 나누는 오프라인 이벤트가 진행됩니다. 첫 번째 인디온감 오프라인 모임 정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I' 성향 분들도 망설임 없이 신청해 주세요. 여러분의 참여를 두 팔 벌려 환영합니다. 얼굴 보고 이야기 나누어요, 우리 :) - 호스트: 어둠단 (instagram. @a.doom.dan) - 상영작 정보: <양치기> (손경원 감독) - 상영 일정 및 극장: 6월 15일(토) 13:10 인디스페이스 <신청 안내> - 신청 기간: ~ 6월 13일(목) - 설문 답변 기입 후 제출 버튼을 눌러주세요. - 신청 인원이 많을 시, 선착순 마감됩니다. - 신청링크: https://docs.google.com/forms/d/1iHDsuUfUwySAvWtmkgiKvZEc1FdIlGNAkm2p59pdeyQ/edit?ts=66625d27 + 관람료 및 모임 참여비는 무료입니다. + 상영 이후 근처 장소에서 오프라인 감상 모임을 진행합니다. + 상영 당일 30분 전부터, 담당자에게 연락을 주시면 극장 로비에서 상영 티켓을 전합니다. (추후 담당자 연락처 공유)
우와! 오프라인 모임이라니 넘 기대됩니다.. 예전에 책모임에도 나간 적이 있는데 처음에는 주춤거리다가 나중에는 이야기가 멈추지 않았던 기억이.. 영화 모임은 어떨런지 궁금합니다.
저희 어둠단도 이번 오프라인 모임 완전 기대 중입니다ㅎㅎ 이번 모임에서도 멈추지 않는 대화를 나누길 기대하며 부담없이 참여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2차 송환> 김동원ㅣ2022ㅣ다큐멘터리ㅣ156분 11초 고독이라는 키워드를 들었을 때 북한의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떠올리기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2차 송환>은 북한으로 송환되지 못한 간첩 출신 장기수들의 이야기를 긴 시간 동안 담아냅니다. 그들의 삶에 끈덕지게 따라붙어 오는 고독과, 또 그들이 기대해온 새로운 만남을 포착합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2차 송환> Q, 관계를 회복하는 데에 실패하는 과정을 그렸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소중한 관계가 단절되었지만 되돌릴 수 없었던 경험이 있나요? 소중했던 관계가 더이상 지속되지 못하는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하시나요? Q, 한 달간 어둠단 그리고 인디그라운드 온라인 상영관과 함께한 인디온감! 어떠셨나요? 참여자분들의 자유로운 감상도 궁금합니다👋
한 달간 인디온감을 통해 영화를 함께 관람하게 되어서 좋았어요. 제시해주시는 질문을 보면서, 평소라면 생각해보지 못했을 질문도 곱씹어 보았던 것 같아요. 영화 중에서는 제가 답변을 남기기도 했던 '버킷'과 '유빈과 건'이 인상적이었어요. 둘 다 건조한 정서를 지닌 영화였는데, 자꾸만 그 속에서 한 줄기 따뜻함을 자꾸 쫓게 되더라고요. 소녀는 꿈을, 유빈이는 건이를 잊지 않고 계속해서 기억했으면 좋겠다는. 언젠가는 다시 기억할 것이라는. 잊고 지내던 어느날의 마음이 생각나는 그런 영화였습니다.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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