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ㅎ 통영 다찌집은 굴 못 먹는 애가 굴 먹게 되는 곳이더라고요... 네 그 애가 접니다. 부산은 현지인 추천 받으면 좋더라고요. ㅎㅎㅎ
[책증정] [꿈꾸는 책들의 특급변소] 김호연 작가의 <나의 돈키호테>를 함께 읽어요
D-29
조영주
숭어
부산에는 8년전엔가 갔었는데 달맞이고개에 프랜차이즈 카페와 레스토랑만 있어서 실망했단 기억이 있어요.
숭어
소설이 몰입감이 장난 아니네요. 조마조마하고 화가 났다가 안타까웠다가...훅 감정이입이 돼요.
은은
출판사 시절 이야기와 영화계 이야기에 울컥울컥, 소중하고 감사한 한 시절의 정의로움이 그립고 애틋하네요. 홀로 깨어 있는 사람은 얼마나 외로웠을까요 ㅠ
조영주
그러니 말입니다. 보면서 뒷골이 팍 땡기고 핏대가 확 솟구치더라고요...
김정환
부산 해운대요. 여행패키지로 회를 먹고 야경즐겼죠
김정환
저의 아지트는 구리지역입니다. 한때 거주했었고 아지트로 삼을 만한 장소들 도서관이나 알바 할 만한 곳들을 많이 알고 있기 때문이죠
조영주
ㅎㅎㅎ 그렇군요! 부산과 더불어 구리, 즐거우신 나날 되셨길 바랍니다!
하뭇
구리요? 경기도 구리요? 저 오늘 구리 갔다 왔어요. ㅎㅎㅎ
화제로 지정된 대화
조영주
@모임 오늘부터 10일까지는 3장을 함께 읽습니다. 3장은 분량이 짧은 편이니 아직 앞쪽을 못 보신 분들은 따라잡는 시간이 되실 듯합니다.
김정환
공항에서 제주 바라타리안공화국을 돈 아저씨랑 같이 가는게 인상깊네요. 예전에 제주에 나미나라공화국이라는 마이크로네이션이 있던게 연상되네요
조영주
오, 그렇군요! 둘 다 모르는 곳입니다. ㅎㅎ 저는 이제 3장 시작합니다!
새벽서가
우와! 처음 들어봅니다. 검색해봐야겠어요!
조영주
3장 완독했습니다. 제주도가 배경인 게 인상적이네요. 안 그래도 최근에도 제주도에 다녀왔거든요. 최근 봤던 인상깊은 제주도 에세이 한 권 추천합니다. 제주도에 사는 한 동네 의사 선생님의 이야기인데, 제주도에 있는 서점 <디어 마이 블루>에서 구입해서 여행 내내 틈틈이 읽으며 완독했던 책입니다. 어딘지 모르게 돈키호테 아저씨 느낌도 납니다. 흐흐.
바람 냄새가 밴 사람들 - 제주의 동네 의사가 들려주는 아픔 너머의 이야기제주의 작은 의원에서 환자들을 돌보고 있는 의사 전영웅의 에세이다. 그의 진료실에는 다양한 이들이 찾아온다. 남편에게 폭행을 당한 여성, 생계를 잃은 노동자, 자해하는 청소년, 성소수자, 경제적 약자……. 저마다 다른 통증을 호소하는 이들에게서 저자는 아픔 너머에 존재하는 무언가를 공통적으로 발견한다. 다름 아닌 우리 사회의 ‘소외’이다.
책장 바로가기
그래서
바람냄새가 밴 사람들.. 책 소개 글만으로도 빠져드네요.... 일단 장바구니에 담았어요... 좋은 책 추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새벽서가
제목부터 끌리네요. 바로 관심책에 저장해뒀습니다. 전자책이 있기를 바래봐야겠어요.
김정환
제주도 토착왕 제주 고씨가 제 지인 중 두명 있는데 한명은 연암 박지원 실학사상의 대가 고미숙선생이죠. 제주 고씨도 왕을 한적 있죠. 제주 고씨가 임진왜란 당시 왜군의 보급을 방해해서 조선이 있던거라고 하더군요. 제주도는 해군기지가 있죠. .돈키호테 같은 이미지
김정환
3장에서 돈 아저씨가 출판사에서 일하는 거가 묘사되는데 저는 프리랜서로 객원 편집인을 한 적이 있고 출판사에 투고하는 거를 업으로 삼아서 돈 아저씨가 출판사 일 하는 내용이 공감이 가고 이해가 되죠. 제주도는 시인이나 작가들의 아지트입니다.
조영주
ㅎㅎ 네, 제주도 친구분들도 계시면 들르시는 좋은 곳들 있으실 듯합니다. 추천해 주세요!
김시작
춘천에 산초의 섬, 바라타리아 책방이 있는데 그곳에는 미래로 보내는 미리 계산하는 책 (미미책)이 있어요. 어른들이 미리 책값을 계산하면 책방에 방문한 청소년이 원하는 책을 가져갈수 있지요. 어딘가 정말 바라타리아공화국 같은 곳이라는 느낌이 드는 공간이라 생각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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