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필사 좋아하세요?

D-29
최근에 맘에 드는 펜과 노트를 구입했습니다. 저도 참여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거북이님. 환영합니다:) 최근에 펜과 노트까지 구입하셨다니! 어떤 펜과 노트일지도 궁금해집니다. 저는 필사를 할 때 노트와 펜의 합도 꽤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아무리 괜찮은 펜과 노트가 있어도 이 둘의 합이 잘 맞는 경우(매끄럽게 잘 써지는)가 있고, 각자 따로 노는 경우(서로 존재감 뿜뿜)가 있더라고요. 그 합을 찾는 게 저한테는 꽤 중요했던 것 같습니다. 하하... 쓰고 보니 사담이 길었네요. 잘 부탁드립니다.
양팔꿈치와 손을 수술한 몇 년전부터 필사양이 줄기는 했지만, 저는 필사를 꾸준히 한게 15년이 되었어요. 이런 모임이 생겨서 너무 좋습니다. 악필이라 부끄럽지만 참여하는 다른 분들의 필사를 볼 생각에 벌써부터 설레네요!
안녕하세요. 새벽서가님! 모임에서 종종 뵀던 이름이라 반가운 마음이 올라왔습니다. 아니 근데, 필사를 꾸준히 하신지 15년이나 되셨다고요? 읽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저는 기간이라고 쳐봐도 꾸준히 했던 건 1년이 고작인걸요. 세상에 마상에 파상에...(이 만화 혹시...?) 근데, 양팔꿈치와 손을 수술하셨군요. 그럼에도 필사를 이어가고 계시고요. 자세히 알지 못하지만, 새벽서가님의 소중한 필체가 더욱 궁금해지는 글입니다. 다들 이 공간에서 악필이라고 말씀하시는데, 진실은 과연...! 환영합니다:)
저는 진정한 악필 맞습니다. 가끔 제가 남긴 메모도 읽을 수가 없어서 버릴 정도에요. ^^; 다만 필사는 거의 수련하듯해서 알아볼 수 있는 정도는 됩니다.
하하, 그렇군요. 뜬금없지만 저희 아빠가 떠오르네요. 아빠의 글씨는 저희 아빠만 알아보시는 바람에 남은 가족들이 종종 암호해독의 늪에 빠지곤 하거든요. 특히 운전을 하시다가 이것 좀 읽어달라고 하시며 건네주시는 메모지는 그야말로... 하지만 괜찮습니다. 명필을 자랑하는 자리가 아니기 때문에, 이 공간에서 마음껏 즐기고 나눌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 충분히 의미 있고 좋을 것 같아요. 잘 부탁드립니다:)
과거 은사님 권유로 시 필사를 했었는데 악필과 게으름 콤보로 2권째 쓰다 말았거든요. 그런데 지난주 그 당시 모임원들을 다시 결혼식장에서 만나서 이렇게 살면 안되겠다 싶은 차에 그믐레터에서 이 필사 모임을 발견했어요. 혼자 보다는 여럿이 꾸준함에 도움이 되겠죠? 마침, 최근 문지 600호, 창비 500호 발행 팝업에서 모셔온 시집과 노트, 펜 등까지 준비되어 있지 뭡니까. 이거슨(!) 운명이라 여기고 참여버튼을 눌렀습니다. 시는 나를 끌고 ‘그믐’에게로 간다,가 됐네요.
와아... 이 무슨, 아름다운 사진인가요! 이 모임에 찾아오신 분들은 저보다 훨씬 더 시 필사에 진심인 분들이 많으시네요. 제가 감히 이 모임을 열어도 됐었나 싶을 정도로 겸손해집니다. 올려주신 사진들도 아기자기 너무 예뻐요. 문학과지성사가 벌써 600호가 되었군요! 놀랍네요. 사진 속 굿즈는 떡이랑 뱃지인가요? 아까워서 어찌 먹나요(소중해). 놀라움의 연속입니다. 시집과 노트, 펜까지 준비가 완료되셨다니! 이쯤 되면 운명이 맞는 것 같...(쿨럭) "시는 나를 끌고 ‘그믐’에게로 간다"라는 문장도 마음에 콕 들어옵니다. 이 모임의 슬로건으로 삼고 싶을 만큼이요.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고, 모임지기 자격이 따로 있을까요. 으샤으샤 해주시는 마음이 글에서도 보여서 마음이 편해지니 그도 모임지기의 덕이 아닐지요. 지난달에 문지 600호 기념 축하팝업 및 낭독회가 있어 다녀왔는데 첫날 선착순으로 떡나눔을 해주시더라고요, 얼릴까도 싶었지만 제 뱃 속에 넣고 피와 살로 흡수했습니다. ㅎㅎ 그 때 기념뱃지는 영롱하여 구입했고 창비 500호 기념 팝업이 또 근처에서 열려 가니 시집 한권 샀는데 시크닉 노트와 펜도 주셔서 받아왔어요. 그래서 시집 부자가 되서 문지, 창비 특집 시집과 그 때 추천받아 산 시집으로 필사를 해보려고 합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모두에게 꾸벅~
흑흑,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올려주신 사진에 대해 하나하나 설명해 주신 것도 감동이에요. 떡을 저렇게 모아놓고 보니 옹기종기 더 귀엽네요. @바람ㅎㅈ 님 뱃속에 피와 살로 흡수되었다니, 이제 시집과 한 몸이 되셨습니다(농담입니다). 시에 어울리는 향을 맡으며 음악을 들어본다니, 이 또한 낭만적이셨을 것 같아요. 저도 올해 초였나? 파주 헤이리 마을에 갔다가 작품과 어울리는 향을 맡으며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를 다녀왔던 기억이 떠올라요. 오감을 두루 살려 작품을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는 세계는 정말이지 무궁무진한 것 같아요. 그렇다면! 저도 모두에게 꾸벅-
문학과 지성사 시집이 백 호마다 시집 뒤표지에 실린 글들을 모아서 책으로 내더라고요. 600호 책에선 '당신'이었는데 말이죠. 밑줄로 비어있는 에디션은 빈노트일까요? 탐납니다!
시는 나를 끌고 당신에게로 간다반세기 가까이 언어적 모험을 이어오며 한국 현대 시의 고유명사로 자리매김한 문학과지성 시인선이 지닌 고유한 특징은 시집을 마무리하는 지점에서 다시 등장하는 또 하나의 ‘새로운 글’에서도 발견될 수 있다.
이건 또 몰랐던 사실인데, 도리님 덕분에 새롭게 알아가네요! 도리님은 모임에서 뵐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책에 대해 이것저것 정말 다양한 정보를 많이 알고 계신 것 같아요. 지난번 도서관의 날 모임에서도 태국 도서관을 소개해 주셨을 때 되게 신기했거든요. @바람ㅎㅈ 님의 사진 속 시집의 빈칸이 저도 궁금했는데, 말씀하신 것처럼 빈노트일 수 있겠군요! 궁금합니다.
제목에 밑줄이 있는 문지 600호 기념시집은 벚꽃에디션이라고 문지 600호 팝업에서 한시적으로 팔았어요. 노트가 아니라 내용은 같지만 표지만 다른 한정판 시집이었는데 이틀만에 완판된 걸로 압니다. 밑줄에 다양한 단어를 넣어 자기만의 시집을 만들거나 선물하라는 의도였어요. 지금 못사는대 주저리 설명을 하니 뭔가 죄송스럽네요. ㅜㅜ
사진 공유해주셔서 감사해요. 너무 멋지네요!!! 축하 팝업도 열었다니 알차군요. 떡이 맞았네요. 저는 처음에 보고 문진인 줄 알았는데 말이죠! 시집 부자님의 필사도 기대가 됩니다 흐흐. 이런 게 있다고 알 수 있어서 좋으니 죄송해 하실 필요 없슴다~
연해님 알고 계셨나요! 그믐 페이지 소개 링크에 이 필사 모임이 있답니다~ 저의 수학모임도 함께요 흐흐. 그믐에 다양하고 재밌는 모임의 예시로 기여 하셨지 말이죠!
어머낫, 세상에. 진짜네요! 도리님과 나란히 그믐 페이지 소개 링크에 오르다니, 영광입니다. 이렇게 일이 커질(?) 줄 몰랐는데 본격적으로 모임을 시작하기도 전에 순항 중이네요. 그믐에 기여라니ㅠㅠ 말씀만 들어도 몸 둘 바를 모르겠어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흑흑).
안녕하세요~ 필사하는 걸 좋아해서 모임신청했어요~~
안녕하세요. 환영합니다:) 필사하는 걸 좋아하신다니 반갑습니다. 이 공간 안에서도 마음껏 필사의 즐거움을 느끼고 나눌 수 있는 시간 되셨으면 좋겠어요.
ㅎㅎ 좋은 모임 열어주셔서 감사해요. 언젠가 책 한권을 전부 필사하고 싶은 욕심이 있는데, 먼저 이 공간에서 즐겨보겠습니다~ㅎㅎ
우왓! 한 권 전부를요? 저는 아직 시도해 보지 못했습니다. 몇 권의 필사 노트가 있긴 하지만 이건 차곡차곡 모아온 기록물이지, 한 권의 책을 온전히 다 필사해 본 적은 없었거든요. 주로 마음에 드는 시나 문장만을 쪼개서 모아뒀기 때문인 것 같아요. @달빛한조각 님의 말씀에 저도 이참에 한 권을 오롯이 필사해 볼까 싶기도 한데요. 좋은 욕심(?)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하하). 네, 이 공간에서는 마음껏 즐기시면서 부담 없이 모임을 이어가 보아요:)
작성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책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북다/책 나눔] 《하트 세이버(달달북다10)》 함께 읽어요![문예세계문학선X그믐XSAM] #02 마크 트웨인 <허클베리 핀의 모험> 함께 읽기STS SF [응급실 로봇 닥터/책 증정] 저자들과 함께 토론[아티초크/시집증정] 감동보장! 가브리엘라 미스트랄 & 아틸라 요제프 시집과 함께해요.[번역가와 함께 읽기] 침몰가족 - 비혼 싱글맘의 공동육아기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메뉴]를 알려드릴게요. [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
내가 사랑한 책방들
[책증정] 저자와 함께 읽기 <브루클린 책방은 커피를 팔지 않는다> +오프라인북토크[그믐밤] 3. 우리가 사랑한 책방 @구름산책[책방연희X그믐] 책 읽다 절교할 뻔 이야기와 함께 성장하는 "섬에 있는 서점" 읽기 모임
나 혼자 산다(X) 나 혼자 읽는다(0)
운동 독립부자는 왜 더 부자가 되는가현실 온라인 게임
함윤이 작가님이랑_4월 9일 수요일 저녁 7시 (라이브 채팅)
[북다] 《위도와 경도》 함윤이 작가와 함께하는 라이브 채팅! (4/9)
🎵 책으로 듣는 음악
<모차르트 평전> 함께 읽으실래요? [김영사/책증정] 대화도 음악이 된다! <내일 음악이 사라진다면> 함께 읽어요[꿈꾸는 책들의 특급변소] 차무진 작가와 <어떤, 클래식>을 읽어 보아요. [그믐밤] 33. 나를 기록하는 인터뷰 <음악으로 자유로워지다>
셰익스피어와 그의 작품들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1. <세계를 향한 의지>[북킹톡킹 독서모임] 🖋셰익스피어 - 햄릿, 2025년 3월 메인책[그믐연뮤클럽] 3. "리어왕" 읽고 "더 드레서" 같이 관람해요
계속 이어가는 연간 모임들이지만 언제든 중간 참여 가능해요.
〔날 수를 세는 책 읽기 ㅡ 4월〕 달걀은 닭의 미래다 스토리탐험단 네 번째 여정 <베스트셀러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12주에 STS 관련 책 12권 읽기 ② 브뤼노 라투르의 과학인문학 편지 (브뤼노 라투르)
같은 책 함께 읽기 vs 혼자 읽기
[이달의 소설] 2월 『닐스 비크의 마지막 하루』 함께 읽어요자유롭게 : '닐스 비크의 마지막 하루' 읽기..☆
매거진의 세계로~
편집부도, 독자들도 샤이한 우리 매거진 *톱클래스를 읽는 여러분의 피드백을 듣고 싶어요. <서울리뷰오브북스> 7호 함께 읽기홍정기 작가와 <계간 미스터리> 79호 함께 읽기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한국인 저자가 들려주는 채식 이야기 🥦🍆
12주에 채식 관련 책 12권 읽기 ⑨ 먹히는 자에 대한 예의 (김태권)12주에 채식 관련 책 12권 읽기 ⑩ 물건이 아니다 (박주연)12주에 채식 관련 책 12권 읽기 ⑪ 비만의 사회학(박승준)
한 사람의 인간을 깊이 있게 들여다봅니다
<모차르트 평전> 함께 읽으실래요? [그믐북클럽] 8. <미래에서 온 남자 폰 노이만> 읽고 알아가요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