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필사 좋아하세요?

D-29
하하, 감사해요. 밍구님. 밍구님의 프로필 사진도 '여명'이겠죠? 책, 커피, 고양이를 좋아하신다는 소개글이 다시금 눈에 들어옵니다. 근데 '여명'이라는 이름 정말 예뻐요. 저도 여명의 시간을 참 좋아하는데 말이죠(그 여명이 이 여명이 맞을지). 딴지라는 이름은 애물단지를 세게 발음해서 '딴지'가 되었다는 tmi도 살포시 남겨봅니다. 여명이와 티격태격 지내고 계시는군요. 고양이라는 생명체는 보면 볼수록 참 매력적이에요. 제가 자주 가는 다락방 카페에도 하얗고 귀여운 '다름이'라는 고양이가 한 마리 있거든요(사장님이 키우시는). 가끔 제 갤럭시탭도 밝고 지나가고, 커피잔에 발도 담그곤 하는데, 그래도 그 모습이 귀여워 웃음이 나곤 한답니다. 앞으로 밍구님이 필사하실 시 저도 함께 기대해봅니다:)
다름이 너무 귀엽네요. 커피에 담근 냥젤리 보고 싶어요.
다름이도 너무 예쁘네요!! 저희집 쌔미(원래 족보에는 삼손이라는 이름으로… 쿨럭!)는 이제 12세된 할아버지 렉돌이구요. 턱시도릉 곱게 차려 입은 둘째는 살아있다면 7세가 되었을 레가머핀이에여. 2년전에 무지개다리를 건너 고양이별에 정착했구요. 고등어 막둥이는 2개월 후면 5세가 되는 아가씨에요. 요즘 쌔미가 가끔 정신 못차리는 행동을 해서 곁을 떠나려고 준비하나싶어 매일 가슴 조마조마해요.
앗 쌔미 눈이 보석같아요...!! 셋 모두 각각 다른 매력 넘 사랑스럽네요:)
맞아요! 보석같은 눈!! ^^
으아... 심장이 또 녹아내리네요.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세 아이 모두 생김새가 달라서 저마다의 매력이 있는 것 같아 너무너무 귀여워요. @새벽서가 님 쌔미는 12살이라는 말씀에 깜짝 놀랐다가(이렇게 귀엽고 아가 같은데), 고양이별에 정착한 둘째 이야기에 마음이 먹먹해졌다가, 5살 막둥이의 땡그랗게 뜬 눈에 미소 지었습니다. 감정선이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네요. 쌔미도 새벽서가님 곁에서 오래오래 건강하게 잘 지냈으면 좋겠어요. (행복하자, 아프지 말고)
어머 연해님, 초면이지만 저 다름이한테 반한 것 같아요...!!! 다름이는 찍먹이군요. 야무진 앞발 ㅎㅎ 뒷발로 갤탭에 쓴 글도 심금을 울리고... 귀여운 다름이 사진도, 역시나 귀여운 딴지 이름의 유래도 공유해주셔서 감사해요! 여명이 이름은 예상하신 그 뜻이 맞답니다 :)
호호, 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키우는 고양이는 아니지만, 카페에 갈 때마다 인사하는 아이라 제가 다 기쁘네요. 잠들어 있을 때도 많지만요. 갑자기 다가와 카페라떼를 찍먹하는 다름이 덕분에 한바탕 소동도 있었죠(하핫). 갤탭도 사뿐히 즈려 밟고 유유히 사라진 개구쟁이랍니다. 세상에, 여명이 이름이 그 뜻이 맞았군요!! 여명이를 향한 저의 내적 친밀감이 더 높아졌습니다:)
으아 다름이 귀여워주금이네요.. 우리집 고영이도 타자를 치더라구요..
아니, 고영이는 오드아이인가요??? 신비롭습니다.
타자치는 고영희님들 많으시네요! 아드아이도 너무 예뻐요! 파란눈에 초록눈~ 흰털에 파란눈 아이들은 귀가 안들리는 아이들이 많은데, 이분은 괜찮으시죠?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고야, 이 사진도 웃음을 참을 수가 없네요. @지금 님의 고양이는 심지어 자세마저 안정적이에요. 노트북 가방에 안전하게 올라가 있는 모습이 한두 번 앉아본 솜씨가 아닌데요. 제가 만난 다름이는 제 갤탭을 사뿐히(?) 즈려 밟고 가버렸는데 말이죠.
고양이와 어울리는 글씨체네요 :D
감사합니다! 고양이 시집을 골랐는데 글씨가 고양이와 어울린다고 해주셔서 신나네요:)
밍구님~ 이 시집 커플도서로 개(강아지) 편도 있는거 맞죠? 읽어보려다 못보고 세월이 흘러버렸는데 필사로 보니 반갑네요. 냥이 말하는게 소세키의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도 떠오르고 재미나네요. 전 춘식이 좋아하는 춘장이라 냥냥이들도 좋아하는데요 고양이 등장하는 필사 계속 기대하겠습니다.
맞아요! 강아지 시집은 <나 개 있음에 감사하오>였어요. 그 시집도 표지가 어지간히 귀엽더라구요 ㅎㅎ 여기에서 춘장이를 만나다니, 같은 춘장이로서 넘 반갑네요!
앗 춘장이셨군요! 친밀감 레벨업이예요. 전 인프제 춘장이입니다. ㅋㅋ 냥냥댕댕시집 다음에 찾아 읽어보려고 위시리스트 저장완료했어요. 밍구님은 실 냥냥이 집사라니 대단해요~
어머 저희 한 자리만 다르네요! 저는 인프피 춘장이입니다 ㅎㅎ 저도 이번 고양이 시집 재미있게 읽어서 다음에는 댕댕이 시집 읽어보려구요!
밍구님 제가 그리진 않았지만 춘장동료의 선물입니다. ㅋㅋ
어머 인프제 춘식이가 내심 부러웠는데 어떻게 아시고 이런 선물을...!! 넘 감사해요:) 보자마자 홀린듯이 저장부터 했습니다 ㅎㅎ 저는 뭐 드릴 게 없어서...저희 집 고양이(김여명, 4세) 사진을 슬쩍 두고 갑니다!
작성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책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북다] 《어느 순간을 가리키자면(달달북다07)》 함께 읽어요! (+책 나눔 이벤트)[이 계절의 소설_겨울] 『우연은 비켜 가지 않는다』 함께 읽기[이 계절의 소설_겨울] 『해가 죽던 날』 함께 읽기[다산북스/책 증정] 『마흔을 위한 치유의 미술관』을 저자&편집자와 함께 읽어요!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중간 참여할 수 있어요!
저물어 가는 한 해를 정리해요 🙌
[2024년 연말 결산] 내 맘대로 올해의 책[2024년 연말 결산] 내 맘대로 올해의 영화, 드라마
1월1일부터 고전 12권 읽기 챌린지! 텀블벅에서 펀딩중입니다.
[그믐클래식 2025] 한해 동안 12권 고전 읽기에 도전해요!
같이 읽고 싶은 이야기_텍스티의 네버엔딩 스토리
[책증정] 텍스티의 첫 코믹 추적 활극 『추리의 민족』 함께 읽어요🏍️[책 증정] 텍스티와 함께 『편지 가게 글월』 함께 읽어요![박소해의 장르살롱] 11. 수상한 한의원 [책증정] SF미스터리 스릴러 대작! 『아카식』 해원 작가가 말아주는 SF의 꽃, 시간여행
🍷 애주가를 위한 큐레이션
[그믐밤] 30. 올해의 <술 맛 멋> 이야기해요. [그믐밤] 19. <주종은 가리지 않습니다만> 부제: 애주가를 위한 밤[서강도서관 x 그믐] ④우리동네 초대석_김혼비 <아무튼, 술>
남들보다 한 발짝 먼저 읽기, 가제본 북클럽
[바람의아이들] "고독한 문장공유" 함께 고독하실 분을 찾습니다. 💀《화석맨》 가제본 함께 읽기조지 오웰 [엽란을 날려라] 미리 읽기 모임[선착순 도서나눔] 중국 대표 작가 위화의 8년 만의 신작 《원청》! 출간 전 같이 읽어요
혼자 읽기 어려운 보르헤스, russist 님과 함께라면?
(9) [보르헤스 읽기] 『아르헨티나 사람들의 언어』 1부 같이 읽어요(1) [보르헤스 읽기] 『불한당들의 세계사』 같이 읽어요(2) [보르헤스 읽기] 『픽션들』 같이 읽어요
스토리를 만들고 싶은 사람들이 모였어요.
스토리 탐험단의 첫 번째 여정 [이야기의 탄생][작법서 읽기] Story : 시나리오 어떻게 쓸 것인가 함께 읽기 <세상은 이야기로 만들어졌다> 함께 읽으실래요?
<책방연희>의 다정한 책방지기와 함께~
[책방연희X그믐] <책 읽다 절교할 뻔> 번외편 <친애하는 나의 집에게> 읽기[책방연희X그믐] <책 읽다 절교할 뻔> 번외편 <내가 늙어버린 여름> 읽기[책방연희X그믐] 책 읽다 절교할 뻔
하금, 그믐, 지금
딱히 이번이라고 뭔가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희망할 근거는 없었다.셰익스피어 시대에는 어느 여성도 셰익스피어의 비범한 재능을 갖지 못했을 거예요.횡설수설하는 사람들은 그녀에게 좋은 인상을 주지 못했다.
❄겨울에는 러시아 문학이 제 맛
[문예세계문학선] #01 알렉산드르 솔제니친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 함께 읽기[그믐밤] 8. 도박사 1탄, 죄와 벌@수북강녕[브릭스 북클럽] 류드밀라 울리츠카야 《커다란 초록 천막》 1, 2권 함께 읽기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우리 뇌에선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by 신아
[뇌과학책 함께 읽어요] 4. 나는 정신병에 걸린 뇌과학자입니다[뇌과학책 함께 읽어요] 3. 도둑맞은 뇌[뇌과학책 함께 읽어요] 2. 뇌 과학이 인생에 필요한 순간[뇌과학책 함께 읽어요] 1. 이토록 뜻밖의 뇌과학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