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다시 변신을 읽었는데
아직도 그레고리 잠자는
21세기에도 무수히 많은 존재인 것 같습니다
가족에게, 사회로부터, 격리아닌 격리 혹은 소외자들
[그믐북클럽Xsam] 17. 카프카 사후 100주년, 카프카의 소설 읽고 답해요
D-29
추산독서
LIZ
명성은 익히 알고 있지만 카프카 작품은 읽어보지 못했네요. 코로나 때 유트브를 통해 카프카의 변신을 연극으로 본 적은 있는 데 내용이 난해하더라구요. 이번에 도전해봅니다. 도스토에프스키나 톨스토이를 전작읽기로 하면 좋겠네요

편지큐레이터
책을 구입해서 sam은 필요없는데, 모임 신청하며 '추가정보'까지 입력했네요. 추가정보 취소를 해야할까요? -_-a

그믐클럽지기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렇다면 sam 신청자 명단에서는 제외하도록 하겠습니다. 북클럽은 구매하신 책으로 함께 하여 주시길 부탁드릴게요. : )

kontentree
페터 한트케.
그의 모두를 읽기란 불가능해 보이지만 현재까지 긴 이별을 위한 짧은 편지, 소망 없는 불행, 아이 이야기, 어느 작가의 오후 순으로 읽고 있어요.
이유는 책을 덮어도 자꾸 서성거리게 하는 그의 문장들.
이 곳도 한트케의 손에 이끌렸습니다.
'소망없는 불행', 꿈을 잃은 어머니와 같은 눈길을 가졌다는 '실종자'의 카를 로스만.
카프카를 만날 6월3일을 위해 그의 미완성 소설, 실종자를 읽으며 기다리겠습니다!
poiein
전작 앍기 도전 중인 작가는 존 버거압니다. 처음 읽었던 「제7의 인간」에서 작가의 융숭 깊은 사유에 반했거든요.
도전 예정 중인 적가들로는 슈테판 츠바이크, 오르한 파묵, 이스마일 카다레, W.G. 제발트, 톨스토이, 도스토옙스키, 체호프, 고골, 고리키, 엔도 슈사쿠, 아베 고보, 박지원, 이옥, 이승우, 정지돈, 배수아, 편혜영 . . .
지리멸렬한 일상에 무한한 아름다움울 주었던 작가들이에요.
세랑빛
무라카미 하루키 소설 강연을 들으면서 <해변의 카프카>를 쓰는 데 카프카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최근에 카프카의 <선고>와 <변신>을 읽 고 꼭 다른 단편 소설들도 읽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생뚱
카프카 전작읽기를 그믐과 함께 잘하고 싶습니다. 올해 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