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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떠나온 세계
D-29
숭어
“ 로라에게 세 번째 팔은 증강도 향상도 아니었다. 그것은 몸에 대한 훼손이었고, 차라리 결함을 갖기로 선택하는 것이었다. 진이 그렇게 긴 여정을 떠났던 것은, 어떤 사람들이 스스로 결함을 갖는 결정을 내리는 이유를 조금이라도 이해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
『방금 떠나온 세계 (2주년 기념 리커버)』
p.125
,
김초엽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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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
헉! 지금 보니까 숭어님과 저의 문장 수집이 같군요? 로라 파트를 읽으면서 이 문장이 가장 기억에 남았는데 혹시 저와 똑같이 이 문장이 기억에 남는 분이 있을실까 했는데 있으셨군요 ㅎㅎ 뭔가 저의 생각을 공감받고 이해해주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네요~
숭어
통했네요. 이런 거 은근 기분 좋지 않아요?
체리
긍까요.. 완전 공감! 역시 숭어님께선 저와 잘 맞으시군요 ㅋㅋㅋ
비둘기
평소에도 멀미를 많이하는데 만약 내가 모그가 되어서 플루이드를 사용해야한다면 어떡하나 생각이 들었어요..
숭어
으, 멀미~~정말 불쾌하고 괴롭죠. ㅠ 저도 멀미는 싫어요.
체리
아 저도 차를 1시간 정도 타면 멀미할 정도로 멀미가 심한데 상상만해도 힘들고 싫군요 ㅠㅠ 그래도 저는 플루이드를 한 번 경험해 보고 싶어요! 인터넷 세상을 탐험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흥미롭더군요 ㅎㅎ 저는 새로운 경험을 하는 것을 좋아해요!
사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