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머리말이 40여페이지나 되는 책은 처음이네요.
책 읽기가 빠르지 않아 저는 오늘 머리말 부터 시작합니다.
<계급 천장> 함께 읽으실래요?
D-29
STARMAN
보름삘
모두 반갑습니다 :) 내일 8일부터 재미있게 읽어보아요~
우아한고슴도치
-노동계급출신 학생들은 학업에서 특권층 출신 학생들을
능가 하더라도 상위 직종 일자리를 얻을 가능성이 낮다
-교육이 접근의 불평등을 설명하는데 중요한 역할은
하더라도 출신계급의 영향을 씻어내지는 못한다
-계급 장벽은 다양한 인종 및 민족집단어 걸쳐 존재하지만
집단별로 다르게 작용한다
인지하고 있던 생각들을 표면화된 글로 접하니
요즘 연애인들의 부동산으로 얼마를 벌었다더라...뉴스처럼
마음이 ...그러네요
그냥
열심히 책을 읽는것으 로 ~~~
다만간서치로
나를 생각하고...내 아이를 생각하고...내 부모를 생각하는 시간이었네요~
어렴풋이 알던것들을 글로 그래프로 보니 조금은 슬프네요.
화도나고요.
달빛태용
처음부터 출발선이 다르게 그려진 세상. 똑같은 스타트선은 사라지고 없다. '수저의 색'으로 인생이 결정되는 디스토피아.
계급 천장 - 커리어와 인생에 드리운 긴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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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MAN
“ '잘사는' 환경에서 태어나고 자란 사람들이 그 행운을 이용해 '더 잘사는' 위치에 서게 하는 이 시스템을 왜 그냥 내버려두는 것일까. 이 책의 명쾌한 분석을 읽으면서 나는 가슴을 도려내듯 아팠다. 현대 사회를 지배하는 '능력주의' 개념이 사기임을 너무나도 훌륭하게 드러냈기 때문이다. 내가 줄곧 강조해온 것처럼 정치는 땅바닥을 굴러다니고 있을 뿐 아니라 천장을 받치고 있기도 하다. 그 천장 아래에서 노동 계급의 수많은 아이들과 어른들이 쓰러지고 있다. 계급 천장을 부술 제안까지 포함해서 이 시대에 꼭 읽어야 할 책이다. ”
『계급 천장 - 커리어와 인생에 드리운 긴 그림자』 추천의 글 / 브래디 미카코 ([아이들의 계급 투쟁] 저자), 샘 프리드먼.대니얼 로리슨 지음, 홍지영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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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MAN
“ [가업을 이어받다 : 미시 계급 재생산]
부모가 의사인 사람은 부모가 다른 직업을 가진 사람보다 의사가 될 확률이 무려 24배나 높다. 마찬가지로, 변호사의 자녀는 법조인이 될 가능성이 17배 더 높고, 영화 및 방송 분야 종사자의 자녀는 부모와 같은 분야에 진출할 가능성이 12배 더 높다. ”
『계급 천장 - 커리어와 인생에 드리운 긴 그림자』 1장 = 진입하기 / p65, 샘 프리드먼.대니얼 로리슨 지음, 홍지영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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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제10
부모가 자녀에게 특정한 이점으로 작용하는 귀중한 업계인맥이나 심지어 직접적으로 기회를 활용하는 능력을 제공하는 것 또한 강조된다
『계급 천장 - 커리어와 인생에 드리운 긴 그림자』 p66, 샘 프리드먼.대니얼 로리슨 지음, 홍지영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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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제10
교육적 성취는 현대 영국에서 ‘위대한 평등기제’가 아니다.
『계급 천장 - 커리어와 인생에 드리운 긴 그림자』 p72, 샘 프리드먼.대니얼 로리슨 지음, 홍지영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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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제10
그냥 늘 그럴것이다. 하며 무의식적으로 알던것들이 수치로 인식되고 통계로 확인되니깐 씁쓸하네요. 능력주의 라 는 것으론 이 현상들을 다 합리화하긴 어려우니깐요. 계급태생 인상깊었습니다
STARMAN
동의 합니다.
저도 책 제목과 소개로 그런 내용이려니 하며 읽기 시작했는데, @제제10 님 말씀처럼 수치와 통계가 제시되니 꽤나 낙담하게 됩니다.
삼색고양이
“ '능력주의' 서사가 설명할 수 있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 노동계급 출신이 일류대학에 진학하고 최고의 성적으로 졸업한다고 하더라도 특권층 출신보다 상위 직종에 종사할 가능성이 여전히 낮음을 보여준다. ”
『계급 천장 - 커리어와 인생에 드리운 긴 그림자』 p.32, 샘 프리드먼.대니얼 로리슨 지음, 홍지영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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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색고양이
좋은 대학에 진입한다 하더라도 최종적으로 상위 직종에 안착할 가능성이 적다는 것이 영국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너무 현실인 것 같아 씁쓸한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영국 사회에 대한 분석이지만 책에도 언급한 것처럼 우리의 이야기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보름삘
머리말, 1장. 영국의 계급 천장을 말한 책이지만, 한국에도 많은 부분 적용되리라고 봐요. 서울대에 진학하는 학생들의 더 많은 퍼센트가 중, 상위 계층 출신이라는 이야기를 오래 전부터 들어오기도 했고요. 그들 중 많은 수가 엘리트 직종으로 보다 수월하게 진입하게 될 테고요. 영국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한국이 문제인 건, 지금의 불평등을 큰 문제로 보지 않는 시선이 많다는 점 같아요. 여러 그래프를 보며 다음처럼 생각하는 사람들도 분명 많이 존재할 것이라 생각했고요. 계급은 늘 존재했고, 노동 계급 출신에서도 엘리트 직종으로 이동하는 사람들도 있으니, 여전히 기회가 있는 것 아니냐고요. 여튼 씁쓸한 내용이었지만, 그럼에도 술술 읽히니 꽤 긴 분량을 빨리 읽게 되었습니다.
달빛태용
작가님과 독서모임하는 기분이라 신기해요.. 비록 온라인이지만. 혼자가 아닌 느낌이 신선하네요. 🐈⬛💕〰️🖊🌙
보름삘
온라인에서만 만나는 거지만 그래도 함께 책을 읽으니 좋습니다 :) 혼자가 아닌 느낌 저도 느껴요~
Gael
1장이라 그런건지, 머리말을 읽어서 그런건지 아무래도 초반이니 결과 위주의 자극적인 내용을 강조한 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요. 읽어갈 수록 초반의 안타까움이 상쇄되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달빛태용
2장도 1장 내용의 연장선상이네요. ㅎㅎ
나날이
p61. 거의 모든 고소득 국가에서 계급 태생과 계급 도착지 사이의 유사한 연관성이 확인 된다.
달빛태용
[2장 후기] 계급에 따른 소득격차를 그래프 📊 를 활용해 서술해서 신뢰가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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