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증정] <자화상 내 마음을 그리다> 읽고 나누는 Beyond Bookclub 6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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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화상에 대한 여러 이야기와 관련된 내밀한 내용이 담겨있을 것 같아서 기대됩니다. 그림과 심리, 공감 이 세가지가 모인 관점이 궁금하네요. 자신의 감정을 파악하기에도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세상의 자화상들을 오래 좋아했는데 이 책에 모두 모여 있겠네요. 책을 내 준 한길사, 이 책을 함께 읽자고 하신 그믐 비욘드북클럽 고맙습니다. 추사 김정희의 말년 자화상이 있을지 궁금하고 기대됩니다. 책을 펴면,그냥 미술관이겠어요.♪♬
그림을 보면 늘 작가의 마음이 궁금했습니다. 그런데 자화상이라고 하니 자신을 그리는 화가의 마음을 알고 싶어지네요.
작품 보는 걸 너무 좋아하는데 그걸 나의 내면과 연관지어 진짜 나를 만나는 과정으로 떠난다는 게 너무 기대됩니다! 미술관 가서도 멋있다 어떻게 그렸을까 무엇을 그렸을까 화자의 생각만 파악하기 위해 고민했었던 것 같은데 그 속에 저를 투영한다는 점이 참 멋있는 활동이 될 것 같아요!
싱그러운 5월에 그림과 함께 예술가와 작가님과 저의 마음을 들여다 보고 싶습니다.
남편은 제게 '우리집에서 가장 팔자 좋은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살림은 꽝이면서 책이나 보고 전시나 다닌다면서요. 틀린 말은 아니지만, 동의하지는 않습니다. 저에게 책과 그림은 도피처 같은 곳이니까요. <자화상 내 마음을 그리다>를 함께 읽으며 내가 미처 깨닫지 못하고 있는 제 마음을 알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왜 자꾸 책과 그림 뒤로 숨으려 하는지 말입니다.
미술을 전공한 학부 시절 저는 자화상 그리기에 집착 했었습니다. 다른 작업과 달리 자화상은 완성 후 아무에게도 보여주지 않을 생각으로 두꺼운 유화 물감이 마르기 전에 캔버스에 신문지를 붙이곤 했습니다. 나중에 신문지를 뜯게되면 그림이 훼손되어 볼 수 없으니까요. 지금 생각하면 버려진 그림들이 아깝지만, 당시엔 그것이 저를 자유롭게 거울 속 내 얼굴을 자세히 바라보고 그릴 수 있게 해준 동력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뭄에 처음 가입했습니다. 지금은 그림 보다 글을 더 좋아하는 사람인데요, 이 모임에서 다른 예술가들의 자화상을 ‘글을 통해’ 들여다보고, 학창시절 제 마음 속에 이유도 찾아 보고 싶습니다.
평소에 그림을 그리는지라 풍경,정물은 자주 접하지만 자화상은 유달리 남다른 것 같아요. 고스란히 느껴지는 그 감정, 어떤 마음으로 자신을 그렸을까? 수많은 작품 중 104점의 자화상에 무슨 이야기가 감겼을지 궁금하네요. 단순히 이야기를 푸는게 아닌 내면을 돌아보며 알아가는 과정은 너무 소중합니다. 북클럽은 처음인데 설레네요! 꼭 함께하고 싶습니다
사람의 얼굴, 얼굴 표정에 관심이 있어요. 그래서인지 지나가는 사람들, 전철 안에서 스치는 사람들의 표정도 유심히 쳐다보곤 해요. 사람 얼굴에 집중해서 사진을 찍기도 하구요. 이 책을 통해 무엇보다 자화상에 담겨있을 저마다의 자신의 내면에 대한 이해와 해석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을 그림으로 풀어낸 연결고리 등에 대해 알 수 있게 되길 기대합니다. 그믐 처음 가입하고 처음 신청하는 북클럽인데요. 꼬오꼭 함께 하고 싶어요.
뒤늦게 미학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반백년 정도 살고 비로서 하고싶은 공부를 만난 간절한 마음으로 어려운 공부길을 헤쳐나가고 있어요. 자화상으로 만나질 지금의 나.가 기다려집니다.
예술에는 문외한이었던 제가 사람에게서 위로와 위안을 구하는 것이 얼마나 쉽지 않은 것인지 점점 깨닫기 시작하면서 문학이나 음악, 그림과 같은 예술에 관심이 가기 시작했어요. 최근엔 예술을 보는 안목을 키우고 싶어서 아르놀트 하우저의 <문학과 예술의 사회사>를 비롯하여 예술사를 다룬 다른 책들도 사기 시작했구요. 사람들은 어떻게 예술에서 위로를 얻을까. 각 작품들에는 무엇이 담겨 있을까. 점점 알고 싶어집니다. 이 책 소개글 중 ‘자화상은 내면을 찍는 사진’이라는 표현에 무척 이끌립니다. 예술에서 위로받는 것이 무엇인지 저도 한번 겪어 보고 싶어요!
제가 생각하기에 자화상은 반드시 심리학이나 그와 유사한 분야(주로 사회과학)를 언급하지 않을 수 없는듯합니다. 이미 “자화상”이란 그 단어에서조차 자아의 투영이라는 그 근본적 욕망을 담고있으니 말이지요. 그림은 감정과 이성의 복합적이고도 총체적 결과입니다. 인간의 표현 욕망 중 가장 은밀한 지점을 건드리기도 하고요. 알브레히트 뒤러나 윤두서의 그 적나라한 자화상처럼 소위 “자의식”의 투영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분명 보입니다. 따라서 그와 같은 지점을 논의로 삼은 이 텍스트와 모임지기 님에게 매우 관심이 갑니다. 저 또한 제 블로그의 독자를 두고 있는 입장에서 좋은 기회라 생각하고 제 독자들에게도 연계하여 소개해 보고 싶네요. 기대됩니다. - 서평단 참여의 변. http://blog.naver.com/fatman78 http://www.instagram.com/arsbook_club
요즘은 그림이 그리고 싶어서 물감이며 파스텔이며 집어들었다 놨다를 반복하는데, 제 모습을 화폭에 담아본다는 생각을 하니 그림속에 제 마음도 담겨 어떤 얼굴이 나올까 하는 기대가 됩니다. 그림 그리러 출발!
요즘 방황하는 마음이 안정되길 바라며 신청하였습니다:) 글보다 그림이 더 편한만큼 꾸준히 참여해보고 싶네요
자화상 모음, 숨은그림찾기, 두개의 키워드만으로 가슴설레며 신청합니다. 작가님 책이 처음인데 이전에 그림의 힘이라는 책도 내셨었다니 더 기대됩니다~ 5월 한달, 자화상으로 힐링 가득하길 기대합니다
지난주에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얼마전부터 전시중인 서직수 초상(김홍도,이명기 작품)을 보고 왔습니다. 금수저였던 서직수는 노비3명 값을 치르며 받은 당대 최고 화가들의 작품인 본인 초상에 화평을 남겼죠. 맘에 안든다고.^^ 화가들의 자화상은 이런 "맘에 안든다"는 마음을 극복해내고 살아남은 그림들이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그게 마지못해 남겼든 아니든지 말이죠. 많은 것들을 극복하고 남겨진 것들에 대한 기운들과 이야기에 마음을 두고 싶습니다. http://www.sejongking.co.kr/news/articleView.html?idxno=381
그림으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화가들. 그림은 마음을 살피고, 어루만져주는 효과가 있죠. 직접 그릴 순 없지만 작가들의 그림을 보며 제 마음을 들여다보고 싶네요^^
젊은 시절부터 노년까지의 얼굴을 담은 렘브란트의 자화상, 귀가 손상된 고흐의 자화상 등 유명 화가들의 그림이 생각납니다. 자신의 모습을 그렸을 당시의 기분과 고민들이 그림 속에 반영되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화가 본인뿐만 아니라 동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의 마음과 당대의 풍경들도 자화상에 함께 담길지도 모르겠네요. 그런 입체적인 면이 자화상의 매력일 것 같습니다. 셀피, 셀카 라는 사진 찍기가 전세계적인 유행인 요즘엔 사진이 자화상의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럼에도 회화만이 표현할 수 있는 질감과 구성이 분명 존재할 것이고, 아마 이 책이 그 부분을 잘 짚어주고 있을 것 같네요. 저자의 대표작인 <그림의 힘>은 표지만 익숙할 뿐, 정작 깊이 읽어본 적은 없습니다. 이번 기회에 김선현 저자를 통해 자화상과 미술치료가 어떻게 만나는지 경험해보고 싶습니다. 104점의 명화들을 음미해보는 시간, 무척이나 기대됩니다!
예체능과는 가장 먼..이과 공대를 거쳐 약간의 연구 파트에서 일해서 그림은 그리지도 못하고 잘 알지도 못합니다. 그져 도록을 펼쳐보고 그림을 찬찬히 보고 미술 설명 유튜브를 찾아보는 정도입니다. 미술작품에 대한 설명이 있는 책을 좋아해요 내가 닿지 않은 세계에 대한 설명은 항상 신선한 놀라움이예요. 그림을 통해서 스산한 요즘 내 마음을 들쳐보고 싶어서 신청합니다.
그림으로 화가의 마음을 알아볼수 있는 힌트를 알려주실것 같아서, 더하기 내 마음도 들여다 볼수 있다니 기대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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