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그냥 잡담입니다만..
국제도서전 티켓 팔길래..
참가사를 쭈욱 둘러봤는데요.
생각보다 참가하지 않는
출판사가 무척 많네요..??
특정 출판사를 언급하긴 그렇지만..
제가 좋아하는 출판사들 중 여럿이
참가사에 포함되지 않아서
가지 않기로 결심했습니다.
혹시..
참가하지 않는 이유를
추측해볼 수 있을까요??
지난 번 불미스러운 일과
관련이 있을거라는 조심스러운
추측이 저는 앞서 드는데..
제 추측이 어느 정도는 맞겠죠??
[책증정] 작가와 작가가 함께 등판하는 조영주 신작 <마지막 방화> 리디셀렉트로 함께 읽기
D-29
바닿늘
조영주
이건 제가 작가라서 잘 모르겠습니다. 올해 부스 가격이 많이 올랐다는 이야기를 다른 채널 통해 들었는데, 그거 때문이 아닐까요?
바닿늘
이번 정부에서..
출판 업계도 무척 힘들어 하는 듯 보여서
여러모로 안타깝습니다. ㅠㅠ
바닿늘
조금 위험한 질문이 되려나요..;;
에공.. 그래도 여기서는 물어봐도
될 거 같아서 한 번 여쭤봤습니다.
바닿늘
알려줘요~~
그믐 피디아. ^^
김하율
궁금한게 있는데요. 형사나 경찰의 직업인 경우, 취재는 어떻게 하시나요? 본격추리 쓰시는 분들에게 묻고 싶었던 질문입니다. 재수사를 쓰신 @장맥주 장강명 작가님께도 묻고싶습니다.
장맥주
저는 전직 덕을 좀 봤어요. 서울경찰청에 출입하는 후배 기자를 통해 공보관실 경감님을 소개 받았습니다. 제가 취재하고 싶었던 사건을 담당했던 형사님들을 그 경감님 통해 섭외했고요. 형사님들께 취재하려는 이유 설명 드리고 인터뷰 요청해서 허락 받은 뒤 찾아가서 뵙고 말씀 들었습니다. 그렇게 강력팀 형사님들을 인터뷰하고, 그 형사님들이 소개해주신 다른 형사님들도 인터뷰하고, 수사 파트가 아닌 곳에서 일하시는 경찰 분들도 인터뷰했습니다.
조영주
저는 출판사 통해서 형사님을 소개받았을 때 자세하게 취재를 했었고요, 그 때 함께 한 번 더 만나서 다른 형사님하고 같이 술도 먹고(저는 안 먹고) 했었습니다. 또 엄마 친구분들 중에 강력반 팀장분들이나 은퇴하신 형사분들이 있어서 엄마 소개로 전화통화도 하고 그랬었습니다. 그밖에는 경찰이 되기 위해 읽어야 하는 필독서들이 있는데, 그런 책들을 보면서 구체적인 형사들의 수사형식, 실제 현장에서 대응되는 방식 등을 공부했고요, 어렸을 때는 경찰청 사람들을 좋아해서 -_- 그것도 큰 도움이 나중에 되더라고요...
siouxsie
그,그래. 이,이혼 잘하고
『[책증정] 조영주 추리소설 신작 <마지막 방화> 리디셀렉트로 함께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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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ouxsie
제가 너무 뒤늦게 시작해서 계속 뒷북인데,
장미와 초콜릿에서
'태을에게 자초지조을 말한 후'란 문장이 있습니다. 전자책으로 보는 거라....몇 페이지인지는 모르겠지만...오타 발견.... 위에서부터 쭈욱 읽었는데 이 부분은 없었던 거 같아 올려 보지만, 중복이면 넘어가 주세용~
거북별85
전 <장미와 초콜릿>도 좀 무서운 느낌이 드는 이유가 학생들한테 이렇게 접근한다구! 하는 공포감이 있더라구요~배경장소나 범죄대상 연령들이 딸 아이 또래라서~ㅜㅜ 거기서 드는 공포감이!! 그냥 허구일 뿐이라고 듣고 싶네요~그런데 일반적으로 많이 발생하는 사건일까요??
조영주
ㅎㅎ 요즘 실제 뉴스가 꾸준히 나오기 시작하더라고요. 제가 조사할 즈음에는 공부 잘하는 약으로 보통 접근한다고 했었는데 최근에는 무슨 행사 갔다가 젤리 받았는데 마약젤리...
새벽서가
미국에서도 마리화나가 들어간 젤리가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유통(?)되서 난리라는 말에 기겁했는데, 마양청정국이라던 한국이 어찌된 일일까요?! ㅠㅠ
조영주
ㅎㅎ;;; 몇년 전부터 유통이 스멀스멀되면서 대규모 조직도 잡히고 그러네요...
새벽서가
세상이 어찌 되려고 이럴까요?! ㅠㅠ
장맥주
지난해 대치동에서 무차별적으로 학생들에게 마약 음료를 건넨 범죄조직이 있어서 저는 있을 법하겠다는 생각으로 읽었어요. 그 범죄조직 이야기도 영화 같더라고요. 보스가 중국인인데 검거는 캄보디아에서 한국 국정원이 했다고... @조영주 작가님이 혹시 저 뉴스를 보시고 소설을 쓰신 건지 아니면 먼저 작품을 쓰셨는데 비슷한 사건이 일어난 건지 궁금합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756020?sid=10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0986918?sid=102
조영주
저도 그 뉴스 보고 깜짝 놀랐었습니다 ;; 쓴 후였거든요 쿨럭. ;;
장맥주
헛. 작품으로 예언을 하신 거군요!!
조영주
오오 감사합니다. 김비서~ 여기도 빵 좀 드려~
나쵸
안녕하세요. 덕분에 재밌는 책 잘 읽었습니다. 뉴스에서 보던 사회이슈들이 소설화되어 몰입도가 높았고 사건 전개가 빨라 가볍게 읽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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