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녀 아무 생각도 없었심다. 당시 갑자기 이게 막 떠올라서 썼심다.
[책증정] 작가와 작가가 함께 등판하는 조영주 신작 <마지막 방화> 리디셀렉트로 함께 읽기
D-29
조영주
여름섬
작가님~~ '부쉬 드 노엘' 에서요~
함민이 시나리오를 읽고 민규에 대해 생각하는부분에서 '그는 범죄 피해자의 아들이었다' 에서 피해자가 아니라 가해자 인것 같은데요~ 진범의 아들이니까요~
아직 인터미션까지 읽는 기간인데~재밌어서 다 읽어버렸어요ㅎㅎ
조영주
으아... 아? 아앗 아아앗? 아아아앗! 그 그렇네요. (동공지진)
김하율
헉, 난 왜 자연스럽게 읽었지… 역시 눈 밝은 독자님이여.
디플
재밌네요 책. 시리즈로 죽 나왔으면. 어릴 때 얇은 셜록40권짜리로 추리소설 시작했는데 그거 읽던 생각도 나고요 중간중간 대전엑스포도. ㅋㅋ ;
독자님들 모두 매의 눈이네요.^^
조영주
와, 감사합니다!
저도 오탈자 지적에 감탄 중입니다. ㅎㅎ
장맥주
책에 관한 질문은 아닌데요, 리디셀렉트와 우주라이크 작업이 어떠셨는지 궁금해요. 기존의 출판사가 아닌 유통사가 직접 책을 제작한 거잖아요. 몇 년 전부터 요즘 이런 움직임들이 부쩍 띄더라고요. 밀리 오리지널, 리디의 리디셀렉트와 우주라이크, 교보문고의 북다 등등. 작가 입장에서는 작업하는데 출판사와 별로 다른 건 없었나요? 유통사 한 군데와 계약을 하면 다른 유통사에서는 찬밥 대접을 받을 텐데 괜찮으셨는지요? 우주라이크는 음악 산업으로 치면 음원 발매와 비슷한데 어떠셨는지도 궁금합니다.
그믐에 편집자나 출판계 관계자 분들도 꽤 와 계신 걸로 아는데, 출판사 입장에서는 유통사들의 이런 움직임이 어떻게 보이는지도 궁금합니다. 대기업들의 골목 상권 침해와 비슷한 일일까요? 아니면 만성 불황에 시달리는 출판계에 이런 식으로 외부 자본이 수혈되는 게 좋은 걸까요? 앞으로 유통사들이 출판시장을 집어 삼키게 될까요?
조영주
어라 이걸 내가 말해도 되나...? 싶어서 대답을 @리디셀렉트 님께 맡기겠습니다.
김하율
저도 궁금한 현상 입니다. 뭔가 복잡한 구조 같기도 하고요.
빨간리본
저도 궁금하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밀리로 책을 읽기도 하는데 밀리 오리지널은 왠지 잘 안 읽게 되는 기현상이 생기더라고요....
조영주
@모임 소소한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애 오개역에 푸른약국이란 곳이 있습니다. 이곳은 숍인숍 형태로 <아직 독립 못한 책방>(줄여서 아독방)이라는 책방을 진행 중인데요, 제가 얼마 전 보여드린 광고 이미지는 이곳에 붙이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하여, 겸사겸사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아독방에 들러서 <어떤, 작가> 사인본을 구매하고, <마지막 방화> 광고지 앞에서 사진을 찍으신 모든 분들께 <마지막 방화> 출간 후 종이책 사인본을 드립니다!
오늘부터 스타트! 인데요, 현재 아독방에 놓인 제 사인본이 <어떤, 작가> 4권인가?밖에 안 남아서요, 다음 주에 5권을 더 추가할 예정입니다.
이번 주 안에 가실 분들은 책을 구매하신 후 인증샷을 남겨주세요!
후에 <마지막 방화> 종이책 출간시 성함을 적은 사인본을 아독방에 갖다 놓겠습니다. 아, 만약에 너무 늦어지면 다른 올해 출간 책으로 바꾸... (?)
그럼, 꿩 사냥하고 알 먹기 이벤트, 오늘부터 시작입니다! (?)
이벤트 마지막 날은 모임 끝나는 날!
아독방 위치
https://naver.me/5wA1xJZ6
아독방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a_dok_bang/
어떤, 작가세계 문학상(12회), CJ ENM과 카카오페이지가 주최하는 제2회 추미스(추리, 미스터리, 스릴러) 소설 금상 수상하며 최근 왕성한 집필 활동을 하고 있는 소설가 조영주의 두 번째 에세이.
책장 바로가기
김하율
애오개역 가봐야 하는데. 지르텍 사고 책 사고, 1타2피가 가능한 곳!
새벽서가
애오개역… 친정집에서 멀지 않은 곳이지만 비행기를 15시간 넘게 타야 갈 수 있는 곳이네여. 아쉽습니다! ㅜㅜ
조영주
친정집에 계신 르신께 심부름을... 아 아닙니다...
수북강녕
닫힌 약국 문을 열며 (교문도 아니고, 책방 문도 아니고 ^^),
"저,,, 어떤 작가,,, 조영주 작가님,,, 미션 수행하러,,," 라고 말씀드리고,
책방지기 겸임 박훌륭 약사님께서 "아, 네!" 하며 건네 주신 책을 소중히 받아 안았습니다 ♥
"저,,, 포스터 앞에서 사진을,,, 찍어야 하는데,,," 라고 버벅대자,
"유리문 앞에서 찍으시면 됩니다~"하며 다시 친절히 안내해 주셨고요 ♥
공출판사의 어떤 시리즈도 구경하고,
아독방의 텀블러, 에코백, 파우치 등 굿즈도 구경하고 왔답니다
주중의 황금 휴일인 오늘 동선이 애오개-은평한옥마을-노원 더숲-서초인데요 중간에 멈추고 『어떤, 작가』 읽으며, 공가희 작가님 얘기랑, 노명우 니은서점지기님 이야기에 미소짓고 있어요 ^^
조영주
으하하하 누가 갔다 오셨나 했더니! 잘 기억해뒀다가 신간 사인본 아독방에 다시 맡겨놓겠습니다. 아니면 수북강녕서 신간 북토크 하게 되면 그 때. 크크.
조영주
찍어주신 첫번째 사진 SNS 이벤트 공지를 위해 사용하겠습니다. :D
바닿늘
오늘 새벽에..
쭈욱 폰으로 읽던 부분 무시하고
처음부터 pc뷰어 깔아서 인터미션까지
재밌게 읽었는데..
최근 오랫동안 종이책으로만 읽다가
이북으로 읽으니, 어색함이 생긴 탓인지
어버버 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교보문고 sam도 등록 했다지요.
중간에 낄 타이밍을 놓쳐서.. ㅋㅋㅋㅋㅋ
뭐부터 어떻게 말해야 할지 정리를 좀
따로 해봐야겠습니다. ^^;;;;;
바닿늘
다시 주욱 훝으면서~
어떤 부분 위주로 이야기 나눌지
고민 좀 해보고 올려보겠습니다.
조영주 작가님은 사회적인 문제에
엄청 관심이 많으신 것 같아요.
그런 부분이 일단 너무 좋았습니다.
지난 번 크로노토피아 때도 느꼈지만~
사실.. 이게 솔직히..
"우리 인류가 해결 할 수 있는 일일까??"
싶은 일들이 현실에 무척 많은 것 같은데..
(특히나 요즘에는 더더더더더더더더덛....)
어쩌면 소설이 계속 사랑받을 수 있는 이유는..
이상에서는 무엇이든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줌으로써 일상에 작은 균열을 만드는 일이
아닌가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촉법소년 문제부터 조금씩
제 생각도 추가로 적어볼게요.
김하율
바닿늘님, 반갑습니다. 일상의 작은 균열… 적절한 은유네요. 후기도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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