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책에 대한 내용으로 활활 타오르네요. 의견이 분분하고 작가님은 분주하고 아주 보기좋습니다. 모두 주말 잘 보내시고 월요일부터 달려볼까요?
[책증정] 작가와 작가가 함께 등판하는 조영주 신작 <마지막 방화> 리디셀렉트로 함께 읽기
D-29
김하율
거북별85
어제 작가님의 <어떤, 작가>를 대출해서 읽고 있는데 '내 살의는 얼마나 큰가'의 장에서 층간소음에 관한 에피소드가 나오는데 이 내용이 <소음층>과 연결되는지 신기했습니다~
그런데 층간소음 에피소드 너무 살벌하던데요~~^^;;
그리고 '사람 부르면 다 돈이야 혼자 고치면 천 원이야!'의 에피소드도 완전 공감되더라구요~^^ 저두 10년전까지는 이 마인드였는데 이제는 병원비가 더 들어서~ㅜㅜ
차무진 작가님과의 일화도 신기해하며 읽었습니다 차작가님 아내분 덕에 알게 되었군요~ <어떤 클래식>부터 뵙적은 없지만 글을 읽다보니 사모님에 대한 퍼즐조각들이 맞춰지는 기분입니다 멋지신 분으로~^^
카페홈즈, 동네책방, 떡볶이 맛집, 다른 작가님들과의 에피소드도 너무 재미있었어요^^ 나중에 작가님 글에 나온 장소들도 찾아 가보고 싶어지더라구요~♡
조영주
아하하 ;; 제가 좀 층간소음과 연이 있어서...;;; 장편으로는 <혐오자살>서 쓰고도 또 이어져서 썼더랬습니다.
김하율
질투는 나의 힘
분노는 나의 원동력 ㅎㅎ
글을 쓰게하는 동기가 필요하죠. 슬픔도 힘이된다, 고 했던 시도 생각나네요.
디플
@리디셀렉트 음 첨 들어왔는데 신청됐는지 잘 모르겠네요;;
조영주
주말이라서 담당자가 쉬느라 답이 없는 것 같습니다. 제가 작가인데요, 일단 모임 참여 신청은 되어 있으십니다. 편하게 이야기하시면 됩니다.
리디셀렉트 당첨과 관련해서는 일전 당첨되신 분들께 일괄적으로 각기 문자가 발송되었다고 합니다. 문자가 오셨다면, 문자 내용에 따라 이용하시면 됩니다.
그럼 즐거운 주말 되세요! :)
장맥주
오타 및 오류 신고합니다. ^^
-「충동: 오버 더 레인보우」에서 ‘2대 1의 싸움 끝에 침대 밑 소년이 반대로 살`해당했습니다’라는 문장에서 ‘살’이랑 ‘해’ 사이에 특수문자 ‘`’가 있습니다.
-「충동: 오버 더 레인보우」에서 촉법소년 설명에 ‘만 10세 이상 만 14세 이하의 경우 범법 행위를 해도 형벌 처벌을 받지 않는다는 법 조항이다’라는 문장이 있는데요, ‘만 14세 이하’가 아니라 ‘만 14세 미만’이 정확합니다. 그래서 기명림, 김정, 최준의 나이도 한 살 낮춰야 할 거 같아요. 14세면 처벌을 받거든요. 그리고 혹시 저 문장에서 ‘형벌 처벌’은 ‘형사처벌’의 오타 아닐까요? 형벌이 ‘형사처벌’의 준말이어 서요.
조영주
감사합니다!
새벽서가
이하와 미만, 큰 차이네요!
장맥주
문득 기명림이 ‘이하’와 ‘미만’을 착각해서 낭패를 보는 결말도 떠올려봤습니다. 너무 뻔한가요? ^^ 그런데 실제로 그런 범죄소년소녀들이 있는 거 같더라고요.
조영주
와, 이거 제 취향인데요...? 그렇게 고칠까 진지하게 고민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두근두근)
장맥주
오, 그렇게 고치신다면 영광입니다. 그런데 지금 결말도 임팩트 있습니다! ^^
조영주
@모임 잘 읽고 계신가요? <충동> <소음충> <실책>을 보면서 마음에 드셨던 문장을 적어 주세요.
조영주
1-1 <충동> <소음충> <실책>을 보면서 발견한 오탈자를 제보해 주세요. 제가 눈사고가 났을 때 교정을 봐서 ^^;; 아마 좀 많을 것 같습니다! 가장 많이 발견한 분께 뭐라도 드려야 하나 고민될 정도...
빨간리본
형사는 기명림을 찾아와 물었다. 왜 그 노래었냐고 -> 왜 그 노래였나고
저 2개 찾았씁니돠~
조영주
오오 감사합니다. 생각보다도 더 많은 것 같습니다. (덜덜)
빨간리본
충동- “그냥 그랬습니다.” “그냥 어쩌다 보니.” 어설프게 거짓말을 했다가 자신이 방화범이란 사실이 들통날까 두려워 ‘그냥 그랬다’는 핑계를 댈 수밖에 없었다.
siouxsie
살인자에겐 자기 멋대로 죽을 자유 따위 없다.
『[책증정] 조영주 추리소설 신작 <마지막 방화> 리디셀렉트로 함께 읽기』 충동 : 오버 더 레인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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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맥주
「소음충」은 이 책 전체에서 가장 재미있게 읽은 작품이었습니다. 추리소설의 트릭은 이제 어지간한 건 다 나왔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스마트폰이라는 새 기기와 함께 이런 트릭이 나올 줄이야. 시간에 철저한 함민의 성격이나 괴담을 자꾸 이야기하는 채이삭의 버릇도 여기서 처음 나오는데 재미있었습니다.
조영주
아앗 그러시군요. 저는 <기차시간표트릭>이 제일 재밌었는데... <소음충>에는 개인적 -_-;; 경험과 그 이야길 하자 친구들이 쏟아낸 수많은 경험-_-;; 이 반영된 작품입니다. 실제 냄새가 건물 전체 퍼지는 그런 아파텔(?)을 친구가 분양받아 살아서 어이없어 했던 이야기, 민간임대주택에서 사는데 어디서 화장실 쓰면 그 소리 다 들리고 등등이 몽땅 들어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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