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전직 덕을 좀 봤어요. 서울경찰청에 출입하는 후배 기자를 통해 공보관실 경감님을 소개 받았습니다. 제가 취재하고 싶었던 사건을 담당했던 형사님들을 그 경감님 통해 섭외했고요. 형사님들께 취재하려는 이유 설명 드리고 인터뷰 요청해서 허락 받은 뒤 찾아가서 뵙고 말씀 들었습니다. 그렇게 강력팀 형사님들을 인터뷰하고, 그 형사님들이 소개해주신 다른 형사님들도 인터뷰하고, 수사 파트가 아닌 곳에서 일하시는 경찰 분들도 인터뷰했습니다.
[책증정] 작가와 작가가 함께 등판하는 조영주 신작 <마지막 방화> 리디셀렉트로 함께 읽기
D-29
장맥주
조영주
저는 출판사 통해서 형사님을 소개받았을 때 자세하게 취재를 했었고요, 그 때 함께 한 번 더 만나서 다른 형사님하고 같이 술도 먹고(저는 안 먹고) 했었습니다. 또 엄마 친구분들 중에 강력반 팀장분들이나 은퇴하신 형사분들이 있어서 엄마 소개로 전화통화도 하고 그랬었습니다. 그밖에는 경찰이 되기 위해 읽어야 하는 필독서들이 있는데, 그런 책들을 보면서 구체적인 형사들의 수사형식, 실제 현장에서 대응되는 방식 등을 공부했고요, 어렸을 때는 경찰청 사람들을 좋아해서 -_- 그것도 큰 도움이 나중에 되더라고요...
siouxsie
그,그래. 이,이혼 잘하고
『[책증정] 조영주 추리소설 신작 <마지막 방화> 리디셀렉트로 함께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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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ouxsie
제가 너 무 뒤늦게 시작해서 계속 뒷북인데,
장미와 초콜릿에서
'태을에게 자초지조을 말한 후'란 문장이 있습니다. 전자책으로 보는 거라....몇 페이지인지는 모르겠지만...오타 발견.... 위에서부터 쭈욱 읽었는데 이 부분은 없었던 거 같아 올려 보지만, 중복이면 넘어가 주세용~
거북별85
전 <장미와 초콜릿>도 좀 무서운 느낌이 드는 이유가 학생들한테 이렇게 접근한다구! 하는 공포감이 있더라구요~배경장소나 범죄대상 연령들이 딸 아이 또래라서~ㅜㅜ 거기서 드는 공포감이!! 그냥 허구일 뿐이라고 듣고 싶네요~그런데 일반적으로 많이 발생하는 사건일까요??
조영주
ㅎㅎ 요즘 실제 뉴스가 꾸준히 나오기 시작하더라고요. 제가 조사할 즈음에는 공부 잘하는 약으로 보통 접근한다고 했었는데 최근에는 무슨 행사 갔다가 젤리 받았는데 마약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