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는 나의 힘
분노는 나의 원동력 ㅎㅎ
글을 쓰게하는 동기가 필요하죠. 슬픔도 힘이된다, 고 했던 시도 생각나네요.
[책증정] 작가와 작가가 함께 등판하는 조영주 신작 <마지막 방화> 리디셀렉트로 함께 읽기
D-29
김하율
디플
@리디셀렉트 음 첨 들어왔는데 신청됐는지 잘 모르겠네요;;
조영주
주말이라서 담당자가 쉬느라 답이 없는 것 같습니다. 제가 작가인데요, 일단 모임 참여 신청은 되어 있으십니다. 편하게 이야기하시면 됩니다.
리디셀렉트 당첨과 관련해서는 일전 당첨되신 분들께 일괄적으로 각기 문자가 발송되었다고 합니다. 문자가 오셨다면, 문자 내용에 따라 이용하시면 됩니다.
그럼 즐거운 주말 되세요! :)
장맥주
오타 및 오류 신고합니다. ^^
-「충동: 오버 더 레인보우」에서 ‘2대 1의 싸움 끝에 침대 밑 소년이 반대로 살`해당했습니다’라는 문장에서 ‘살’이랑 ‘해’ 사이에 특수문자 ‘`’가 있습니다.
-「충동: 오버 더 레인보우」에서 촉법소년 설명에 ‘만 10세 이상 만 14세 이하의 경우 범법 행위를 해도 형벌 처벌을 받지 않는다는 법 조항이다’라는 문장이 있는데요, ‘만 14세 이하’가 아니라 ‘만 14세 미만’이 정확합니다. 그래서 기명림, 김정, 최준의 나이도 한 살 낮춰야 할 거 같아요. 14세면 처벌을 받거든요. 그리고 혹시 저 문장에서 ‘형벌 처벌’은 ‘형사처벌’의 오타 아닐까요? 형벌이 ‘형사처벌’의 준말이어서요.
조영 주
감사합니다!
새벽서가
이하와 미만, 큰 차이네요!
장맥주
문득 기명림이 ‘이하’와 ‘미만’을 착각해서 낭패를 보는 결말도 떠올려봤습니다. 너무 뻔한가요? ^^ 그런데 실제로 그런 범죄소년소녀들이 있는 거 같더라고요.
조영주
와, 이거 제 취향인데요...? 그렇게 고칠까 진지하게 고민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두근두근)
장맥주
오, 그렇게 고치신다면 영광입니다. 그런데 지금 결말도 임팩트 있습니다! ^^
조영주
@모임 잘 읽고 계신가요? <충동> <소음충> <실책>을 보면서 마음에 드셨던 문장을 적어 주세요.
조영주
1-1 <충동> <소음충> <실책>을 보면서 발견한 오탈자를 제보해 주세요. 제가 눈사고가 났을 때 교정을 봐서 ^^;; 아마 좀 많을 것 같습니다! 가장 많이 발견한 분께 뭐라도 드려야 하나 고민될 정도...
빨간리본
형사는 기명림을 찾아와 물었다. 왜 그 노래었냐고 -> 왜 그 노래였나고
저 2개 찾았씁니돠~
조영주
오오 감사합니다. 생각보다도 더 많은 것 같습니다. (덜덜)
빨간리본
충동- “그냥 그랬습니다.” “그냥 어쩌다 보니.” 어설프게 거짓말을 했다가 자신이 방화범이란 사실이 들통날까 두려워 ‘그냥 그랬다’는 핑계를 댈 수밖에 없었다.
siouxsie
살인자에겐 자기 멋대로 죽을 자유 따위 없다.
『[책증정] 조영주 추리소설 신작 <마지막 방화> 리디셀렉트로 함께 읽기』 충동 : 오버 더 레인보우
문장모음 보기
장맥주
「소음충」은 이 책 전체에서 가장 재미있게 읽은 작품이었습니다. 추리소설의 트릭은 이제 어지간한 건 다 나왔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스마트폰이라는 새 기기와 함께 이런 트릭이 나올 줄이야. 시간에 철저한 함민의 성격이나 괴담을 자꾸 이야기하는 채이삭의 버릇도 여기서 처음 나오는데 재미있었습니다.
조영주
아앗 그러시군요. 저는 <기차시간표트릭>이 제일 재밌었는데... <소음충>에는 개인적 -_-;; 경험과 그 이야길 하자 친구들이 쏟아낸 수많은 경험-_-;; 이 반영된 작품입니다. 실제 냄새가 건물 전체 퍼지는 그런 아파텔(?)을 친구가 분양받아 살아서 어이없어 했던 이야기, 민간임대주택에서 사는데 어디서 화장실 쓰면 그 소리 다 들리고 등등이 몽땅 들어갔죠.
장맥주
「기차 시간표 트릭」은 조명주와 윤해환, 그리고 『홈즈가 보낸 편지』 때문에 한참 웃었어요. 그 단편의 트릭도 좋았지만 저는 역시 「소음충」이 더 좋네요!
조영주
그렇군요! <기차 시간표 트릭>에 나온 <루팡이 보낸 전보>는 정명섭 작가님이 아직도 적으라고 하는 후속편입니다. ㅋㅋㅋ -_-... 참고로 후속편으로 <없는 나라의 앨리스>라는 건 적었었습죠. 책으로는 안 내고 인터넷 어딘가에 묻어놨지만...
새벽서가
충동:
“시간이 지나면 아주 조금씩 좋아진다. 죄를 저질렀다는 사실은 사라지지 않는다. 죄책감은 그대로 있다. 하지만 버티다 보면 아주 조금씩 나아진다. 그냥 그렇게. 그게 삶이란 거다.”
소음충:
“불가능한 것을 전부 제외하고 남은 건 아무리 말이 되지 않더라도 진실일 수밖에 없다.”
실책:
“아무리 흑에 가까운 회색이라도 그건 흑이 아니다.”
각각의 이야기에서 기억에 남는 문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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