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붕어빵님 반갑습니다^^
[책 증정] 텍스티와 함께 『편지 가게 글월』 함께 읽어요!
D-29
백승연
백승연
@J레터 서로 믿고 믿으면서...! 책 속에 은아 씨의 펜팔 추억도 비슷한 맥락인 거 같아요. 수학여행을 떠난 남학생들이 기차 창문 밖으로 자기 주소를 쓴 메모를 날리면, 여학생들이 그걸 주워서 펜팔을 하거든요! 이것도 저희 어머니의 펜팔 추억입니다. 실화라네요!
J레터
ㅎㅎ 맞습니다. 저도 경주로 수학여행 갔을 때 타 학교 남학생들이 주소 많이 던졌는데 그때 반 친구가 받아서 편지 보냈던 걸로 기억합니다..
백승연
@물고기먹이 저도 했어요! 교환 일기! 본가 어딘 가에 친구와 주고받은 편지가 남아 있을 텐데, 한번 꺼내봐야겠어요!
백승연
@물고기먹이 원철도 그렇고 은영도 그렇고... 상실을 견디는 힘을 편지를 쓰는 행위를 통해 얻기를 바랐어요. 편지지 위에 후회도 해보고 눈물도 흘려보고, 떠난 사람과의 추억도 기록해보고... 다시 살아갈 힘을 얻으려면 쏟아내는 시간이 꼭 필요한 거 같아서요!
김새섬
안녕하세요~ 조금 늦었네요. 모두 반갑습니다.
@백승연 작가님, 편지 가게 글월 2 도 쓰고 계신다고 들었는데 원래 시리즈물로 계획하신 걸까요? 2부 내용도 궁금하고 막 그러네요. ㅎㅎ
텍스티
매우 환영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제가 사알짝 이야기 한다면
시즌으로 내보겠다는 계획은 있습니다:)
보다 구체적인 나오면 꼭 전파할게요요
물고기먹이
작가님 주소 좀 찍어주세요 보약한채 보내드려야겠어요....2부 어서 줘요 ㅋㅋㅋ
백승연
@J레터 공 테이프! 저도 집에 있던 라디오 카세트로 녹음하면서 놀았던 기억이 나요~ 조금 더 지나서는 CD굽기가 있었죠. 요즘 세대는 CD 굽는다고 하면 프라이팬 위에 오른 CD를 떠오르기도 한다네요ㅋㅋㅋ
J레터
빵 터졌습니다. cd 프라이팬에...
백승연
반갑습니다, 김새섬님! <편지 가게 글월>의 마지막이 성수점에서 일하게 된 효영으로 끝나면서, 다음은 성수동을 담고 싶다는 작은 욕심이 생겼어요. 텍스티에서도 3부작까지의 기대를 표해주셔서...(감사합니다!) 글월의 핵심 가치인 편지의 힘을 뿌리로 둔 채, 여러 이야기를 더 담아볼 수 있지 않나... 저도 그런 기대를 하고 있어요!
물고기먹이
2부를 읽으면 성수점을 가야겠군요 하하핫
백승연
@물고기먹이 힘 내겠습니다, 아자아자!
J레터
@백승연 책 표지가 궁금합니다. 혹시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텍스티
텍스티의 책 표지에는 특별한 시선(?)이 담겨있죠 ㅎㅎ
그렇죠 작가님?
백승연
효영의 시점을 살려서 글월의 내부를 담고 싶었어요. 원래는 편지를 쓰는 여성 손님을 담을까 했다가, 기왕이면 우리의 영광 씨께서 앉아주신다면 표지의 분위기가 한층 많은 이야기를 품게 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센스 만점인 PD님의 의견도 있었고요~)
나르시스
처음 표지를 볼 때는 많은 생각을 하지 않았는데, 책을 읽으면서 그 속의 내용과 알고 실제 연희동 글월 인스타그램을 방문해 보고 표지를 다시 보니 느낌이 다르네요. 역시 사람은 아는 만큼 보이나 봅니다.
물고기먹이
헛! 책표지가 영광씨군요!
백승연
효영이 바라보는 영광의 모습이라고 상상하면 뭔가 또 다른 게 보이는 것 같습니다ㅎㅎㅎ
텍스티
영광이의 차림새는 또 우리 작가님이 세팅해주셨죠 ㅎㅎ
근데 정말 표지 후보들이 쟁쟁해서 하나를 고르기 아까울 정도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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