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증정] 텍스티와 함께 『편지 가게 글월』 함께 읽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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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읽고 싶은 이야기, 텍스티입니다. 모임지기가 되어 그믐에서 만나는 것은 처음이네요. 설레는 마음이 느껴지시나요? 첫 만남의 주제는 ‘편지’입니다. 1초면 서로의 안부를 물을 수 있는 시대에 여전히 편지가 사랑 받는다는 것, 문득 신기하게 느껴지지 않나요? 편지로 안부를 전하는 모든 행위에는 진심이 담겨 있습니다. 편지지를 꺼내고, 글씨를 쓰고, 다시 편지지를 봉투에 넣는 과정에서 보내는 사람, 받는 사람 모두 잊지 못할 경험을 할 수 있죠. <편지 가게 글월> 속 등장인물들은 저마다 편지를 쓰는 이유가 있습니다. 이 모임이 여러분에게 ‘나에게 있어 편지의 의미는 무엇일까?’를 탐색하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모임이 끝나면 서랍 속에 넣어둔 빈 편지지를 찾고 싶어지도록. 부담보다는 호기심으로 다가와 주시길 바랍니다. 편지는, 그저 편지일 뿐이니까요. *'글월'은 편지를 뜻하는 순우리말입니다.* 🎁모집 기간 특별 이벤트🎁 아래 구글폼을 작성하시면, 총 5분을 선정해 『편지 가게 글월』 도서를 선물로 보내드립니다! (배송 예정 : 5월 7일)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faRincV6QiNIdE38COBVN_fDTVLzhNFuQSJYMK9G5O3ME4Kw/viewform?pli=1 ▪️모집 기간 : 4월 26일(금) - 5월 7일(화) ▪️그믐 모임 기간 : 5월 7일부터 2주 간 ▪️라이브 채팅 1차) 5월 9일(목) 오후 7시- 8시 라이브 채팅 W. 『편지 가게 글월』 백승연 작가 2차) 5월 16일(목) 오후 7시- 8시 라이브 채팅 W. 연희/성수 편지 가게 글월 문주희 대표
와우~~~책이 궁금해서 교보에 들어갔더니 예약 판매를 하고 있네요. <편지 가게 글월> 제목부터 가슴 설레게 합니다. 엽서에 편지 쓰고 싶은 날입니다. '글월'이 순 우리말로 편지라는 걸 처음 알았어요. 가슴이 벌써부터 콩닥 콩닥합니다. 얼마나 아름다운 이야기 펼쳐질까 기대 만땅입니다. 5월 알람 맞춰 놓았습니다.^^
텍스티도...5월만 딱 기다리는 중입니다!!! 우리 꼭 만나요 5월 7일에 두근두근두근
오늘 오랜만에 딸에게 장문의 편지를 썼습니다. 사춘기 딸에게 잔소리 폭격을 날릴뻔했는데 ... 말대신 편지를 쓰다보니 꾹꾹 눌렀던 진심을... 조금 더 순화시켜서 글로 전달할 수 있어 다행이다 싶더라구요.... 편지가 사라져가는 시대, 편지에 관한 어떤 이야기가 담겼을지... <편지가게 글월>이 무척 궁금해지네요
ㅎㅎㅎ 맞아요 책에서도 그런 말이 나오더라구요. "손가락이 분통 난 마음보다 늘 느리다" 그래서 화가 날 때 오히려 편지를 쓰면 가라앉는다고 하던데요 ㅎㅎ
둘째가 고등학생이 되고부터 해마다 느린 우체통에 엽서를 적어서 넣었는데, 올해 3번째 엽서를 보냈어요. 내년 대학생이 되어 받을 때 어떨지 기대도 되네요.
이런 감성을 가진 부모님이라니,,, 나중에 모아서 보면 정말 감동적일 것 같아요
그렇게 좋게 기억이 되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분이 나서 씩씩거리며 글씨를 적다가도 이쯤 쓰니 또 마음이 퍽 풀립니다. 편지라는 게 그래요. 아무리 화가 나도 막 쏘아붙일 수가 없어요. 이 손가락이 분통 난 마음보다 늘 느리거든요.
편지 가게 글월 P.101, 백승연(스토리플러스) 지음
가끔 손편지를 주고받던 친구가 딱 한 명 있었는데 제가 아이를 낳고 정신이 없어지면서 연락이 뜸해졌네요. 이 책을 보니 그 친구에게 다시 편지를 써봐야겠다는 마음이 생겼어요. 책 내용도 무척 기대됩니다!
예전의 좋은 기억이 담긴 사랑의 편지가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사랑하는 이들에게 편지 쓰고 싶네요.
꼭 쓰시기를 바래요. 저는 어린이날 오랜만에 아이들에게 편지를 쓰려고 편지지를 사두었는데 결국 그냥 지나치고 말았어요. 5월 중에는 꼭 쓰려고요.
밀리의 서재에서 책을 발견해서 바로 참여합니다! :) 편지에서 오는 감성 너무 좋아해요..♡
밀리 독자님이시군요. 반가워요 :)
와아아 드디어!! 정말 기대되어요 ㅎㅎㅎ
안녕하세요. 저는 편지 가게 글월을 기획하고 책임편집을 맡은, 텍스티의 조CP입니다. 새벽에 느닷없이 눈이 떠져서 왜일까 생각하다가 이건가? 싶어 와봤는데 역시 이거였네요. 편지와 관련한 소중한 이야기들 많이 나누시면 좋겠고 책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1초면 서로의 안부를 물을 수 있는 시대에 편지엔 어떤 힘이 남아 있는 걸까."
편지 가게 글월 p.27, 백승연(스토리플러스)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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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텍스티입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편지 가게 글월> 모임 시작날이네요 :) 그동안 여러분이 적어준 댓글들에 눈시울을 몇번이나 적셨나 모르겠네요 ㅎㅎ (파워 F 라는 거,,,이해해주세요) 앞으로 편지를 써보겠다는 분들도, 이전 편지를 찾아보겠다는 분들도 참 많던데요. 역시 <편지 가게 글월>는 편지 한 장이 생각나게 하는 작품임이 틀림없네요. 자, 첫 시작으로 여러분께 질문 드리고 잠시 후에 다시 돌아올게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여러분이 생각하는 편지만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저한테 편지는 '다짐' 같아요. 내가 당신을 앞으로도 이만큼 사랑하겠다. 라거나 엄마, 앞으로는 말 잘 듣겠습니다. 라거나 편지를 쓰면 내가 가진 생각과 감정을 글자 위에서 볼 수 있어서인지 더 굳은 다짐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편지만의 매력은 무엇보다도 '설렘'입니다. 빨간 우체통에 편지를 넣을 때도 우체국에 갈 때도, 편지를 기다리는 순간도 보내는 그 마음도 다 설레고 떨리고 합니다. 그리고 '그리움'이기도 합니다.
빨간 우체통은 어딘가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아요. 저기 안에 수십 통의 편지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면 더더욱이요 ㅎㅎ 혹시, 연희동 글월 옆에 바로 우체국이 있는 거 아시나요? 그곳을 지나갈 때 가끔 우체통을 보곤 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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