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05. <나쁜 교육>

D-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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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금요일(5월 24일)은 10장 '안전주의를 지향하는 관료제'를 읽습니다. 저는 이 장을 읽으면서도 공감이 많이 되었는데요, @올리버 님과 같은 현장에 계신 분도 여러 생각이 많이 드실 겁니다. 함께 읽고 의견 나눠요. 주말에는 혹시 뒤따라오시는 분들을 위해서 쉬시면서 병행(병렬) 독서하시는 걸로 할게요. 다들 즐거운 금요일과 주말 보내세요.
10장을 읽었습니다. 피해자의식 문화를 보니 작년 저희 독서모임 신규선생님께서 받은 민원이 생각납니다. 의욕 가득한 신규선생님답게 학기말엔가 자기반 아이들 전체에게 엽서를 한장씩 모두 다른 내용으로 써 주었다고 합니다. 좋은 의도였으니 따뜻한 말을 썼겠죠. 그런데 어느 학부모로부터 항의 전화를 받고 한참 험한 소리를 들었는데, 핵심은 자기 아이의 편지 끝에는 '하트'표시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편지 흐름에 따라 있는 애들도 있고 없는 애들도 있고 의식적으로 한 행위도 아니었는데, 그걸 다른 아이에 대한 편애와 자기 아이에 대한 차별의 표시로 받아들인 학부모가 난리를 피운거죠. 아이의 기분이 상하면 아동학대가 성립할 수 있으니까요. 즉 '편향태도'를 쉽게 신고할 수 있고 '자신의 느낌이 곧 기준'이라는 통념이 확산된 결과일 수도 있겠네요. 앞으로 그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편지를 쓸 때마다 고민하거나, 다신 안 쓰시게 되겠죠. 뒷 장엔 해결책이 나오려나요?
아, 진짜 이런 부모가 있군요 ㅠㅠ 충격이네요. 현실의 선생님들 정말 힘드시겠어요 ㅠㅠ
학교가 이 정도면 사회의 다른 영역은 더 하겠죠. 학교도 이런 분이 원래 있었지만 이젠 드물지 않게 보는 현상이 되었을 뿐이니까요. 이런 현상이 증가할 수밖에 없는 원인을 이 책에서 지적하고 있는데 단번에 해결되지도, 해결되는 방향으로 가고 있지도 않은게 갑갑하긴 합니다.
뭔가... 진상도 이런 상진상이... 자기객관화가 그렇게 안 될까요.
캠벨과 매닝의 지적에 따르면, 행정적인 해결책을 쉽게 구할 수 있고, 그런 도움을 요청하는 데 일말의 거리낌도 없을 때, 이것은 이른바 “도덕적 의존” 상태로 이어질 수 있다. 사람들은 자기 자신의 문제를 점점 외부 권위자에게 맡겨 해결하게 되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다른 형태로 갈등을 관리해나가려는 의향이나 능력은 위축돼 그 기능이 퇴화해버릴 수 있다.”
나쁜 교육 - 덜 너그러운 세대와 편협한 사회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10장, 조너선 하이트.그레그 루키아노프 지음, 왕수민 옮김
화제로 지정된 대화
주말 잘 보내셨어요? 오늘 월요일(5월 27일)은 11장 '너무 정의로운 사람들'을 읽습니다. 장 제목부터 도발적이죠? 저는 11장을 읽으면서 (라인홀트 니부어의 말을 빗대서) "정의로운 인간과 부정의한 사회" 이런 생각을 해봤어요. 모두가 '정의'와 '공정'을 말하고, 또 그 기준으로 함께 살고, 일하고, 어울리는 사람을 끊임없이 공격하면서 살아가는데 정작 세상은 갈수록 부정의하고 불공정해지는. 여러분 생각도 궁금합니다.
이번 달 시간 관리에 망하는 바람에 모임 신청만 해두고 전혀 참여를 못했습니다. 모임시작 전에 책도 사뒀는데.. 정신차리고 보니 이번 달이 지나가고 있네요? 어이상실.. 주말에 퍼득 생각이 나서 좀 읽다보니 쭉쭉 읽히기는 해서 6장 중간부분까지 읽었습니다. 완독은 힘들것 같고요;;; 읽은 데 까지는 저자들의 문제의식에 공감하고 상황을 잘 정리해서 전달했다는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문제의 원인을 지목하는 부분과 젊은 세대를 묘사하는 부분에서는 의문이 드는 점도 꽤 있습니다. (아, 앞 부분 같이 읽으면서 열띤 토론을 좀 했어야 했는데요…) (1) 저자들이 언급한 문제들은 현재 사회 전방위에서 벌어지고 있는 현상인데, 젊은 세대의 문제라거나 교육의 실패라는 주장은 좀 무리가 있지 않나요? (2) 캔슬 컬처, 정체성 정치, pc주의 등의 원인이 과연 오냐오냐해서 기르는 양육 방식 문제일까요? 헬리콥터 부모들의 보호아래 곱디곱게 자란 대학생들과 캠퍼스 내에서 캔슬 컬처를 주도하는 학생들이 과연 같은 집단일까요? —> 이 부분 납득이 잘 가지 않아서 <꼰대들은 우리를 눈송이라고 부른다>를 주문했습니다. 무릇 논쟁은 양쪽 말을 다 들어봐야.. (3) 오늘날 젊은 세대가 이전 세대보다 예민하고 전반적으로 우울한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우울증은 젊은 층뿐 아니라 전 연령대에서 증가하고 있는 사회 문제가 아닌가요? 젊은 세대들이 너무 연약해서 걱정이라는 저자들 심정은 이해하지만, 글쎄요.. 지금의 젊은 세대는 자신이 처한 시대 상황 안에서 방황하고 있는 것 아닐까요? 우리 모두가 어리고 서툴렀던 젊은 날들에 그랬듯이. 지금의 10,20대는 역사상 스펙이 가장 좋은 세대입니다. 외국어도 컴퓨터도 대학생의 경우엔 학점도, 그 이전 세대보다 월등히 좋구요. 치열하게 사는 그들은 나름 분투하고 있는 중입니다. 답답하고 불안한 저성장 시대에 청춘을 보내고 있는 젊은이들에게, 너희들은 “강인하지 못해서 탈이야“라고만 몰아가면 그들에게 너무 억울한 이야기가 되지 않을까요? 지금의 젊은 세대는 대규모 전쟁의 여파를 겪지 않은 - 부모들도 높은 확률로 전쟁 경험이 없는- 시대 한복판에서 태어난 이들입니다. 이런 시대적 상황에 맞게 말랑말랑하게 진화한 젊은이들의 연약함을 탓하는 게 너무 의아합니다. 조금 더 기다려주어야 할 시기가 아닐까 싶기도 하고요. 지금의 10,20대도 성장하면서 무르익어 어엿한 기성세대로 자랄테니까요. 그때가 되면 또다른 젊은 세대를 바라보며 혀를 끌끌 차겠죠. 캔슬컬처, 정체성 정치, woke 운동, pc 주의같은 문제들에 대해서는, 독일 슈피겔 지의 미국 특파원을 지냈던 르네 피스터의 <잘못된 단어>가 더 인상적이었습니다. <나쁜 교육>보다 뒤에 나와서 요즘의 이야기가 많이 나왔고, 미국 사회 여러 분야에서 벌어지는 현상에 대해서 이방인의 눈으로 적나라하게 써내려가서 무척 진지하고 예리했습니다. 르네 피스터는 “미국 수정헌법 1조, 독일 기본법 5조인 표현의 자유”를 민주주의 국가에서 최우선 순위로 지켜야 할 가치라고 역설합니다.
잘못된 단어 - 정치적 올바름은 어떻게 우리를 침묵시키는가르네 피스터는 언론인다운 명쾌한 필치로 미국과 그 영향을 받은 독일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박진감 넘치게 추적한다. 목소리 큰 소수가 다수를 침묵시키는 일은 사회 곳곳에서 빠르고 광범위하게 진행 중이다.
(3) 젊은 세대들이 너무 연약해서 걱정이라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실제 자해를 하는 학생들이 많고, 대인기피, 우울증 등으로 일상을 제대로 영위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것도 분명 사실입니다. 지금 10,20대의 스펙은 과연 그들이 원한 스펙일까 싶어요. 외국어도 컴퓨터도 학점도 좋은 대신 무언가도 잃은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 책이 강인하지 못해서 탈이야라고 꾸짖는다기보다는 본인과 주변을 지옥으로 끌고가지 않도록 도와주려는 의도라고 읽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자신의 힘으로 할 수 있도록 '조금 더 기다려주어야 할 시기이고 지켜봐주어야 할 시기'라는 건 오히려 이 책 저자들의 주장에 가깝기도 합니다. 편집증적인 과잉양육이 문제라고 지적하니까요.
아, 사실 <나쁜 교육>이야기를 하려고 오랜만에 들어온 게 아니고.. @YG 님께 감사를 전하려고 들렀답니다 . ㅎㅎ 제가 요즘 긴 호흡의 벽돌책이나 심각한 장편 소설을 읽을 상황이 아니어서, 얇은 책들과 길티 플레저류의 소설만 읽는 중인데요. 곳곳에서 벽돌책 모임에서 추천받거나 읽었던 책들을 연달아 마주치는 중입니다. 비비언 고닉을 한 번도 읽지 않았는데 80대 작가가 젊은 날에 읽었던 문학작품들을 반추하는 에세이라길래 읽게 된 <끝나지 않은 일>에서는 나탈리아 긴츠부르그 챕터가 등장! YG님의 소개로 반 정도 읽었던 <작은 미덕들>이 있었는데, 아무래도 <가족어 사전>도 읽어야 겠습니다. <가난한 아이들은 어떻게 어른이 되는가>도 읽고 있는데, 여기서는 아마르티아 센의 <자유로서의 발전>이 인용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또 놀라고! 벽돌책 모임 아니었으면 다들 누군지도 몰랐을 뻔 했습니다. 여러분 벽돌책 모임 몇 개월이면 책들이 줄줄이 엮여서 따라오는 체험이 가능합니다!! 아 맞다, 그리고 추천해주신 <매니악>도 읽기 시작했는데 (첫 장 넘김 ㅎㅎ) 첫 줄 읽자마자 기절.. 무한 검색 돌입을 경험 중입니다.
끝나지 않은 일비비언 고닉 선집 마지막 책. 고닉이 여든넷에 발표한 최근작으로, 그간의 저작들에서 보여준 자기인식의 근간이 되어온 (다시) 읽기라는 행위를 자기발견의 방법이자 자기확장의 통로로서 고찰한다.
작은 미덕들나탈리아 긴츠부르그는 현대 이탈리아 문학의 가장 눈부신 불빛이자 움베르토 에코와 함께 이탈리아에서 가장 중요한 소설가로 꼽힌다. 《작은 미덕들》은 1944년부터 1962년까지 그가 발표한 에세이 11편을 묶은 것이다.
가족어 사전이탈리아 작가 나탈리아 긴츠부르그 소설. 1963년 이탈리아 최고 권위의 문학상 스트레가 상 수상작으로, 대중적으로도 큰 성공을 거둔 '현대의 고전'이다. 실제 일어났던 사건들을 바탕으로 실존 인물들이 등장하는 자전적 이야기다.
가난한 아이들은 어떻게 어른이 되는가 - 빈곤과 청소년, 10년의 기록25년 경력의 교사이자 청소년 정책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저자가 빈곤가정에서 자란 여덟 명의 아이들과 10여 년간 만남을 지속하면서 가난한 청소년이 청년이 되면서 처하게 되는 문제, 우리 사회의 교육·노동·복지가 맞물리는 지점을 적극적으로 탐사한다.
자유로서의 발전아시아 최초로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경제학의 ‘마더 테레사’, 아마티아 센. 그가 평생에 걸쳐 추구한 웅대한 문제의식의 결정판으로서, 민주주의와 자유의 확장이야말로 진정한 발전의 목표임을 실증적으로 밝혀내고 있다.
매니악작가 벵하민 라바투트가 또 하나의 문제작을 들고 찾아왔다. 전작이 현대 과학계에 지각변동을 몰고 온 여러 과학자들의 내면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신작 『매니악』은 ①파울 에렌페스트 ②존 폰 노이만 ③이세돌의 내면과 행동, 그로 인해 격변하는 세계에 초점을 맞춘 소설이다.
너무 좋은 책들이 많이 추천되어 압도되는 날들입니다~~~ 읽어도 읽어도 새로운 책들이 계속 쏟아지는것은 좋은건가요?? ㅎㅎ 감사합니다
아... 나 이제 복직해서 일 해야하는데 읽고싶은게 이렇게 또 쌓이다니;;; 비비언 고닉 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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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화요일(5월 28일)은 제4부 '지혜로워지기'를 시작합니다. 12장 '아이들이 보다 지혜로워지려면'을 읽습니다. 사실 3부까지 달려오신 분들이라면 4부는 예상할 수 있는 내용들이고, 또 어떻게 보면 맥이 빠지기도 하는데요. 3부까지가 행위(개인)와 구조의 문제 양쪽을 건드리면서 분석했다면, 4부에서는 구조 부분은 빠지고 행위에만 초점을 맞춘 탓이 아닐까, 생각해 봤어요. 이번 책은 내일 수요일 13장을 읽고, 목요일에 마무리하는 일정입니다.
제가 제 아이는 없지만 조카는 여섯 명인 조카 부자인데요, 그 중 한 아이가 지난주 중환자실에 일주일간 있었습니다. 아주 귀엽고 건강한 개구쟁이였는데 원인 모를 폐렴에 걸렸고, 지금도 왜 걸렸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일단 강한 약으로 증상만 잡고 퇴원만 한 상황입니다. 폐렴을 일으키는 세균과 바이러스, 다른 원인 물질이 엄청나게 많더군요. 항생제를 바꿔가며 투약하고 있는데 어린아이가 그걸 다 감당해야 합니다. 저도 마음이 한없이 가라앉는 느낌인데 부모 마음은 오죽할까요. 아이들이 너무 연약한 존재라서, 그리고 너무 소중한 존재라서 조금이라도 안전에 영향을 미칠 요인은 다 제거하고 싶어집니다. 12장의 어떤 조언들은 책을 읽을 때는 일리가 있다고 생각하면서도 막상 부모들은 절대 실천할 수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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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수요일(5월 29일)은 13장 '대학들이 보다 지혜로워지려면'을 읽습니다. 장 제목에 대학이 들어가 있지만, 사실은 이 책 전체에서 강조했던 상호 공존하면서 서로를 고양해가는 관계와 공동체를 어떻게 만들지에 대한 조너선 하이트를 비롯한 저자의 아이디어가 정리되어 있어요. 이 장은 이 책과도 통합니다. 장대익의 『공감의 반경』(바다출판사).
공감의 반경 - 느낌의 공동체에서 사고의 공동체로인간 행동의 변화를 일으키는 문화와 환경 조건은 어떠해야 하는지 살피고 의식적으로 인간의 공감 수준을 바꾸려 했던 과학 연구들을 조명하면서 공감 본능의 변화를 일으키는 해법을 제시한다.
13장의 앞부분은 텔로스라는 멋들어진 표현이 나오기는 하지만 결국 대학이 연구기관이냐 교육기관이냐 하는 이야기였습니다. 그런 고민 자체를 해본 적이 없어서 하이트의 질문이 퍽 새삼스러웠습니다(재독하면서도). 제가 대학에 몸담은 사람도 아닌 탓도 있겠고, 대학에 다닐 때에도 딱히 ‘대학 공동체’라는 곳에 대한 소속감을 느끼지는 않은데다가 무엇보다 현재 한국 대학들을 교육기관으로 여기고 있지 않아서 그런 것 같아요. 전공 공부야 할 수 있지만 하이트가 말하는 차원에서 어떤 ‘어른이 되는 교육’을 시켜주는 곳은 아닌 거 같다는 생각입니다. 연구기관으로 우수한 대학도 있고 취업센터로 역할을 잘 하는 대학도 있는 거 같은데 인성 교육기관인 곳이 과연 있나. 너무 시니컬한가요. 관련해서 얼마 전에 모 대학의 사회과학 전공 교수님과 나눴던 이야기가 떠올랐습니다. 자기 연구실의 대학원생들이 전부 심한 우울증을 앓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들에게 대학원은 자기 같은 사람을 만나서 생각을 털어놓을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이라고, 마음의 쉼터 같은 곳이라고 하더군요. 정말 시니컬하게 말하면 이쯤 되면 연구기관도 아니고 교육기관도 아니고 복지센터 같은 곳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제가 지금 뒤늦게 일하면서 사회학과 대학원 들어와서 공부하고 있는데, 어떤 말씀일지 알 것 같아요. 그리고 아마 이런 측면도 클 거예요. 워낙 사회분위기가 자본 위주의 효율/효과/생산/성장 뭐 이런 신자유주의적 논리에 따라 돌아가다보니 대학원 외 현장에서 사회구조 자체에 대한 문제제기? 혹은 고민 자체를 내놓기가 쉽지 않은 듯요. "자기 같은 사람"이라는 게 아마도 사회의 구조를 고민하고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이 아닐까 싶기는 합니다. 대학원도 뭐 이제 그냥 학위따는 수단으로 점점 몰락해가는 거 같습니다. 좋은 연구는 좋은 사람이 되게 길을 터주는 곳,이라고 믿지만 정말 그런 곳이 있을까 싶어요.
아 복지센터 ㅠㅠ
아이들이 스마트폰과 SNS에 접속하는 시간을 제한해야 한다는 아이디어에 적극 동의하는데, 부모가 그걸 책임지기는 어려울 거 같아요. 저소득층 가정은 더 그럴 거 같고요. 사회 차원에서 유해물질 취급하고 아이들의 사용을 막는 게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담배처럼요. 플로리다에서 내년부터 13세 이하는 SNS 가입이 금지되는 법이 시행된다고 하네요. 유럽 국가들 중에도 비슷한 법들을 검토하는 나라가 많은 걸로 압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38012#home
그런가 하면 노르웨이에서는 SNS 접근권이 기본 인권 중 하나라는 주장도 진지하게 논쟁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033772?sid=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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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의 누워서 쓰는 서평
무라카미 하루키 - 직업으로서의 소설가앨리슨 벡델 - 펀 홈시무라 타카코 - 방랑소년 1저메이카 킨케이드 - 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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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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