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령> 모임 진행해 주셨던 쓰힘세 님 다시 오셔서 반갑습니다 와락!
<죄와 벌>은 소냐가,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은 알료샤가 버텨 주었는데, <악령>에는 그야말로 악령들만 떠돌아서 얼마나 고생이 많으셨는지~! ㅎㅎㅎ
저는 오늘 <고도를 기다리며> 내일 <클로저> 관극입니다 ^^
금요일에는 <파가니니>, 토요일에는 <버지니아 울프> 가고요 ㅎㅎ
연뮤 관계자 아닙니다 오직 '그믐연뮤클럽'을 보다 잘 진행해 보기 위한 스터디입니다 ♡
가족분들과 함께 보신 작품들도 소개해 주세요오~~~
[그믐연뮤클럽의 서막 & 도박사 번외편]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 이반과 스메르자코프"
D-29

수북강녕
쓰힘세
와우! 연뮤덕후 수북강녕님께 전문적인 지식과 정보를 얻고 싶은 마음입니다~
저는 <고도를 기다리며>만 봤어요. <벚꽃동산> 기다리는 중이고요.
연극, 뮤지컬은 정말 문외한인데 가만 생각해보니 <고도를 기다리며>는 20대 때부터 여기저기서 우연히 보게 됐더라고요. ㅎㅎ
연초에 운좋게 박정자 배우가 럭키 역 맡았을 때 봤는데 그분의 엄청난 몸연기와 신구 배우의 능청스러운 연기가 기억에 많이 남아요.
보신 다른 작품들에 대한 감상평도 궁금합니다!

수북강녕
박정자 배우님의 럭키를 놓쳐서 아쉬웠는데, 조달환 배우님도 너무 잘하셔서 감탄했습니다 제가 보러 갔을 때는 통로 옆에서 박정자, 백일섭, 박준규 배우님을 비롯한 많은 배우님들이 관객으로 보고 계셔서 조심스레 사진도 찍었답니다 하하하...
저도 <벚꽃동산> 기다리고 있습니다
박해수 배우님이 <파우스트>의 메피스토로 열연하시는 것을 같은 극장(LG 마곡)에서 보았기 때문에 기대가 더 큽니다
<파우스트>도 워낙 방대하여 연극에서 그레첸 희생 정도까지만 다루더라고요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이 어떻게 포커싱하여 극을 풀어내실지 궁금합니다
5/18 이전에 작품 먼저 보시니 약스포 해주셔도 환영합니다!

수은등
@수북강녕 님 절묘합니다! 꾸벅 졸린 시간이 활기차 지네요^^
소개해 주신 책도 찜합니다. 책 소개 중 '무언가에 깊이 빠져 본 사람'이라는 문구가 눈에 띄어요.

거북별85
깜짝 놀라며 설레는 맘으로 바로 신청했습니다^^ 전 작년에 수북강녕님이 관련 연극소개해 주셨을 때 '가고 싶다'라고 속으로만 생각하고 아쉬워했거든요
1년이 지나고 다시 봄이 왔을때 이런 모임을 열어주시다뇨!!
인생 2회차 ~흠흠 도박사 2회차를 맞이한 기분입니다 재빨리 18일 연극도 예매하고 뒷풀이도 기대합니다
저도 연습해야 겠네요
'그믐... 이시죠??'😉

수북강녕
놀람과 설렘~~~ 카라마조프 가와 같은 다크한 파멸극을 예매하면서 이런 두근두근 감정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과연 실화인지요!
어서 오세요 ♥♥♥
(이 작품이 파멸극인지 힐링극인지에 대해서만 이야기 나눠도 밤을 훌쩍 샐 것 같습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수북강녕
@모임 이 화창한 봄날, 다크하기 그지없는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 이반과 스메르자코프> 모임의 열기를 '묻고 답하기 미션!'과 함께 이어가 보려고 합니다 ^^
📆 진 행 일 정 📆 기억하시죠?
4/25~5/14 모임 모집 & 모임 전 수다
5/15 모임 개시
5/16~5/26 연극 상영 기간 ( * 5/18 함께 관람 )
5/27~5/29 후기 나눔 & 마무리
"일정 중간중간, 책과 연극에 대해 모임지기가 제시하는 질문, 미션, 경품 퀴즈를 기대해 주세요~!" 라고 안내드렸었죠
모임 전 수다 기간에는 서로 알아가는 시간을 가져 보아요 자, 첫 질문 나갑니다 ♥
0-1. 그믐연뮤클럽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자기소개 & 참여동기를 듣고 싶어요.
5/18 티켓 예매하셨는지, 뒤풀이도 참석해 주시는지, 준비위원장님 질문에 대한 답도 함께 남겨 주세요 3-4일 지나면 또 다음 질문이 나갈 거예요 "온라인 질문에 모두 답하며 성실히 참여하신 분께는 연뮤클럽 1기 수료증을 드립니다"라는 공지 생각나시죠 수료증이 아주 멋지답니다~~~

은은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이야기'를 좋아해서 소설을 좋아하고 연극, 뮤지컬도 좋아하는 사람이라, 연뮤클럽 이름도, 도스토옙스키도 반가워(몇 십년 전 읽은 기억만 있지만)서 모임 참가 신청 냉큼 했습니다.
18일 단관 일정에 함께 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최대한 참여하고 싶어서 21일 공연을 별도로 신청했습니다. 책도 읽기 시작했는데 두려워 했던 것에 비해 흥미진진하게 읽어 나가고 있습니다. (아직 1권 20% 진행률입 니다만) 연극 관람 전 최대한 많이 읽고 가고 싶어요! ㅎㅎㅎ

수북강녕
반갑습니다 저와 Il Mondo 님이 5/21에 갑니다 로비에 도스토옙스키 티셔츠 입고 돌아다니는 사람이 있으면 꼭 말 붙여 주세요 "그믐...이세요? ^^"
1권 20% 읽으셨으면, 연극 보실 때쯤은 핵심 부분 다 읽으시겠는걸요? 작년에 도박사 인증하신 분들보다 기억 초롱초롱 상태에서 보시게 될 것 같습니다~!

프렐류드
안녕하세요. 티켓 예매했습니다.
연극에 쥐약이라 숙면할까 걱정하면서, 도스트예프스키소설 중 유일하게 1/3이나 읽은 카라마조프 형제들이기에 용기내서 신청해봅니다.

수북강녕
예전에 보셨다는 @누구 님 말씀으로는 마술 같은 신비한 경험이었다고 하셨습니다 망토 하나로 1인 다역 표현된다고요 카라마조프를 1/3이나 읽으셨으면, 죄와 벌 정도는 앉은 자리에서 완독이십니다 ^^
Dalmoon
대단하십니다!! 전 아직 1/3도 못 읽었습니다;;; 지금 한권짜리 만화로 된 카라마조프를 사볼까 고민중이에요ㅎㅎ

스마일씨
다들 반갑습니다아~~~~~
도박사님들 오랜만이네요. 소식 듣고 반가웠어요.
TMI, 2월에 시작된 저희 집 누수문제로 결국 이사까지하게 되었어요.(그동안 분쟁아닌 분쟁에 시달려서 ㅠ) 이번 주 드디어 이사! 이후에 열심히 참여할게요. 몇 달 동안 심적고생으로 책을 본의아니게 멀리하게 돼 빨리 제 루틴으로 돌아오고 싶네요. 🥲
그나저나 까라마조프....제가 읽은게 분명한데..기..기억이..🥲

거북별85
저도 까라마조프에 대한 기억이~~~😅
누수문제 정말 머리 아픈데~ㅜㅜ 고생하셨습니다
이사한 집에선 좋은일만 가득하실거예요~😉

수북강녕
워낙 다독가이시니,,, <다시, 책으로> 들고 루틴으로 돌아오시나요?!
5/18 티켓 예매하셨고~ 뒤풀이도 참여하시는 걸로 알고 있을게요 ^^
다시, 책으로“인류는 책을 읽도록 태어나지 않았다”고 단언하며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킨 매리언 울프가 다시 한 번 우리의 읽는 뇌에 대해 이야기하는 『다시, 책으로』. 과학적 연구와 문학적 상상력 위에서 읽기와 뇌의 상관관계에 대한 빛나는 통찰을 보여주는 책이다. 인간이 읽는 능력을 타고나지 않았으며, 문해력은 호모사피엔스의 가장 중요한 후천적 성취 가운데 하나임을 강조해 온 저자는 하루에 6~7시간씩 디지털 매체에 빠져 있는 청소년들을 목격하면서 그들 뇌의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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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섬
와~~~ 반갑습니다. 한 동안 못 뵈어서 안 그래도 너무 궁금했어요.
말씀을 들으니 갑자기 이 책이 생각나네요. 튼튼한 새 집으로 이사 잘 가셔서 앞으론 좋은 일만 가득하실요~~

나의 누수 일지‘나’는 성실하게 글을 써 마감하고, 원고를 엮어 1년에 한 권씩 책을 내는 것으로 ‘나름 잘살고 있다’고 자부하며 살아온 전업 작가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집에 누수가 발생하고, 그로 인해 이제껏 본 적도 없는 온갖 드라마를 경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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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씨
저를 위한 책이네요 🥲
쓰힘세
이렇게 다시 뵙게 되다니 정말 반갑습니다! 이사 잘 하셨기를 바라며~ 그런데 저도...까라마조프에 대한 기억에 아주 가물가물 하네요. ㅠㅠ

거북별85
안녕하세요 거북별85 입니다
저도 반가운 분들과 작년 도스토옙스키의 여운을 잊지 못해 신청했습니다^^
전 직장은 서울, 집은 평택인 살인적인 통근거리를 그믐을 통해 잠깐 잠깐 충전하며 열시미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책은 제에게 휴식이자 친구이고 또 수면제 대용입니다)
작년에 도박사 3부작에 겁없이 도전하고 또 그 산을 넘었다 생각했지만 도스토옙스키 그분은 아직도 저멀리 있네요 😅이번 기회를 통해 다시 한번 그분의 매력을 좀더 알아갈까 합니다 (아마 적극적 재독보다는 이공간에 눈팅으로 얻어갈거 같지만요~~^^;;)
연극은 18일로 예매했고 뒷풀이도 참석하고 싶습니다

수북강녕
도박판의 중독성이,,, 영 무섭습니다! ^^
도선생의 매력이 양파 같은 거겠죠? 까도 까도... (지칠 정도로~~~)
이번에는 연극이라는 공연 예술로 만나게 되니 분명히 또다른 매력이 철철 넘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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