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궁금해서 오늘 이 책도 빌려 왔어요 기대되네요
[책증정 ]『어쩌다 노산』 그믐 북클럽(w/ 마케터)
D-29
Alice2023
북테라피
술술 읽히는 어쩌다 노산이네요~^^
물오름달
후루룩 읽었어요 ㅋㅋㅋㅋㅋ 너무 웃기네요
조영주
네이버 1면 독서신문에 어쩌다노산이 노출됏심다. 우연히 발견. 스샷이 안떠져서 사진으로 찍어 올렷심다
카드뉴스 본문은 요기요
https://naver.me/FDjYMnEu
스펀지밥
연휴에 뒤늦게 읽고 있는데 술술 읽히기도 하고 유쾌한 주인공의 성격에 빠져드네요
스펀지밥
첫째가 현대의학의 쾌거라면 둘째는 신이 주신 선물인가.
『어쩌다 노산』 p.30, 김하율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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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봄
책을 읽다보면 방금 꼽은 문단처럼 잊고 있던 소소한 기억들을 소환해주는 재미가 있어요
조영주
"내가 안 늙는 이유가 있다.""그게 뭐예요?" (중략) "젊은 엄마들 매일 만나지, 신생아들 매일 안고 있지, 기를 받아서 그렇다."
『어쩌다 노산』 p.104, 김하율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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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주
“ "고추네요."
담담한 목소리로 심 박사가 말했다. 누가 봐도고추였지만 원래 이렇게 대놓고 말해주나. 성별을 알려주는 건 불법이라 대부분의 의사들이 돌려서 말하곤 하는데 역시 이 의사는 단도직입적이다.
가족 단톡방에 이 소식을 알리자 시누이는 꺄! 소리를 질렀고 어머니는 대박! 대박! 대박! 삼창을 불렀으며 아버님은 왠일인지 말이 없었다. 그러고는 약 한 시간 후 답글이 달렸다.
- 너무 좋아서 기절해 지금 일어났다.
나는 의도치 않게 효부가 되어버렸다. ”
『어쩌다 노산』 p.50, 김하율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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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율
임신은 벼슬이다. 특히나 노산은 정일품이다. 영의정 정도?
『어쩌다 노산』 p.38, 김하율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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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율
제가 좋아하는 문장인데 주위에서 별로 언급을 안하시더라고요. ^^;
숭어
앗, 저 이 문장 읽고 지하철에서 혼자 웃었어요.^^
선경서재
<어쩌다 노산>으로 어린이날을 마무리했습니다. 어린이날 읽기에 아주 적합한 소설이었습니다. ^^ 김하율작가님의 유머코드 좋아하는 1인. 출산과 육아를 경험한 엄마들이라면 깔깔 거리고 웃고 울 것 같아요. 남성과 미혼 여성들에게 어떻게 읽힐지 궁금하네요. ㅎ
미스와플
저도요. 저는 사실 42에 ' 계획된 노산' 이었는데 그래도 예 상치 못한 수많은 다이나믹한 일들에 .
화제로 지정된 대화
은행나무
안녕하세요! ^^ <어쩌다 노산> 2주차 시작합니다 ㅎㅎ
이미 시작하셨겠지만 공지로 새 출발을 알려봅니다 ㅎㅎ
리딩 일정
❷ 2주 - 5.6~5.13 : 봄~작가의 말(~203쪽)
모임은 다음 주 월요일(13일)까지 진행됩니다!
그때까지 잘 부탁드립니다 ㅎㅎ
+ 올려주신 책 사진 너무 좋네요 ㅎㅎ 뭔가 같이 있는 느낌이 드는데요? ㅎㅎ 사진 감사합니다~
북테라피
모성이란 꿈을 잃지 않고 잠도 잘 자야 생기는 거라고.
『어쩌다 노산』 P.189, 김하율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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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와플
사회가 모성을 강요하는 분위기임을 부정할 수 없죠. 고령출산의 터널을 무사히 뚫고 나와 고령육아에 접어들었을 때 과한 양의 모유를 끊임없이 젖소처럼 생산해내는 내 몸이 감사하기는 했지만 심하게 면역력이 떨어진 것도 사실이었습니다. 이틀 컷이던 몸살을 3주 앓으면서 그러고 바보처럼 먹을걸 해 가지고 친정엄마한테 들고 가다 넘어진 나를 칭찬하는 어른들이 있었죠. 그건 누구에게 도움 안되는 바보짓이라고 말했어야지요오! 새벽에 들어오는 남편에. 아니 그게 어쩔 수 없는 그 상황 자체가 말도 안되는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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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낳기로 결심한 이상 이 아이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것은 다른 누구도 아닌 엄마인 내 몫이었다. (...) 그러고는 주위를 둘러보고 혼자라는 확신이 들 때 울었다. 배 속의 아이에게마저 들키지 않을 정도로 울음을 삭이며 몰래 울었다. ”
『어쩌다 노산』 p.36~37, 김하율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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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과 출산 경험이 없고, 앞으로도 없을 것 같다고 생각하며 사는 저는 이 부분이 기억에 남았어요. 누구보다 씩씩하게 다짐하지만, 혼자라는 확신이 들 때 우는 외로움이 와닿았어요. 모든 일이 그렇지만 임신과 출산은 정말 경험해보지 않으면 모를 것이 많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더욱...
김하율
모든 일이 다 그럴테지요. 온전히 혼자서 책임을 감당해야 하는 일들이 우리한테는 있잖아요. 홀로 깨어 있을 때 스스로를 위로하는 밤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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