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립도서관] 2024년 성북구 비문학 한 책을 추천해주세요. (~5/12)

D-29
때로는 담론이 세상을 만들지만, 세상이 변하며 벌어진 틈을 비추는 담론들이 계속해서 태어난다고 느낍니다. 이 책이 우리가 해 보지 않은 생각을 해 보고, 가 보지 않은 '더 나은' 길로 걸어가도록 도와 줄 거라는 '예감'을 나눕니다.
일등 신붓감으로 일컬어지는 여성 교사 그리고 간호사, 방송작가들의 이야기입니다. 경제위기의 시대에 어쩌자고 이 좋은 (안정되었다고 믿는) 직업을 때려치울 수밖에 없었는지 여러 개인들을 인터뷰하고 쓴 책인데요. 문제의 핵심은 개인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사회 구조적인 모순에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어요. 대한민국의 단면을 엿볼 수도 있고 울분도 토하며 함께 방향을 모색해보는 시작이 되는 책이라 생각하여 추천합니다.
직업을 때려치운 여자들 - 서로의 레퍼런스가 된 여성들의 탈직장 연대기여초 직업 서사의 기원과 진실을 사회구조 차원에서 집요하게 밝히다. 거미줄처럼 투명한 억압으로 여성을 에워싼 폭력을 해체하고 숨 쉴 곳을 찾아나선 전현직 여초 직군 여성들의 일 경험 이야기.
아래의 책을 추천합니다. 골목을 광장으로 만드는 법이라니 저는 이 책이 바로 떠오르던데요~
아무튼, 현수동 - 내가 살고 싶은 동네를 상상하고, 빠져들고, 마침내 사랑한다소설, 에세이, 논픽션을 오가며 새로운 사회와 사상에 대한 상상력을 집필의 원동력으로 삼았던 장강명 소설가가 이번에는 자신이 살고 싶은 동네에 대해 썼다. 55번째 아무튼 시리즈 <아무튼, 현수동>에서 장강명 작가가 던지는 질문은 이것이다. “당신의 동네를 좋아하고 있습니까?” “당신은 어떤 동네에서 살고 싶나요?”
가족이 함께하는 낭독 책모임의 실제로 사춘기 자녀를 둔 가족들이 책모임으로 대화 나누고 자존감 회복과 집중력 키우기, 독서력보다는 공감력으로 소통 중심의 독서모임이 지속할 수 있는 비결을 실질적으로 보여줍니다. 아이가 선정한 책으로 가족이 함께해 이야기를 나누고 질문을 공유합니다. 열 편이 넘는 아이와 엄마의 독서기록장을 비롯, 책모임 장소와 시간을 잡는 법, 모임 빈도, 모임 인원, 책 선정에 대한 Q&A가 실려 있어 사춘기 자녀와의 소통이 필요한 모든 부모들에게 필독서로 기대됩니다.
사춘기 자녀와 함께하는 가장 양심적인 독서법 - 가족이 함께하는 낭독 책모임의 힘사춘기 자녀와 소통은 물론 책 한 권 한 권을 깊숙하게, 제대로 읽는 가장 따뜻한 방법을 할 수 있는 ‘사춘기 가족이 함께하는 낭독 책모임’을 소개한다. 책모임으로 사춘기 아이와 대화 나누기, 자존감 회복과 집중력 키우기, 독서력보다는 공감력을 강조한다.
이 책은 1950년대 페미니스트들의 반란이 시작된 태동기부터 1960년대 페미니스트들의 항쟁 시기, 1970년대, 1980년대, 1990년대 페미니스트 사상가들과 예술가들의 각성에 이르기까지 시대 순으로 진행된다. 세기가 바뀔 즈음, 페미니즘 내부의 많은 논쟁들은 내분에 가까운 다툼으로 악화될 조짐이 보였다. 『시녀 이야기』 결말에 나오는 먼 미래에서처럼 1990년대 페미니스트들은 이따금 갈채를 노리는 연기를 하거나 드잡이에 휘말려 맞붙어 싸우는 듯했다. 그러나 이 책은 페미니즘의 쇠퇴와 몰락을 다룬 역사가 아니며, 그런 일과 관련된 페미니즘의 죽음과 부활에 관한 역사도 아니다. 물론 오늘날 우리가 목격 중인 부활에 관해 희망적인 결론을 내리고 있기는 하다. 그러나 그보다 이 책은 수 세대에 걸쳐 여성 작가들이 어떤 식으로 문화적 변혁의 비전을 형성하기 위해 자기 삶의 수수께끼를 타진해왔는지 따져보는 이야기다. P. 43 - 제가 문학을 좋아하는 여성으로서 최근에 가장 영향을 많이 받고 있는 책입니다. 저는 이 책을 읽은 사람들이 모인 광장이라면 조금은 더 안전하다고 느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나도 그 광장에 속할 수 있겠다고 용기를 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전히 미쳐 있는 - 실비아 플라스에서 리베카 솔닛까지, 미국 여성 작가들과 페미니즘의 상상력페미니즘 비평의 시대를 연 최초의 책 『다락방의 미친 여자』의 저자 샌드라 길버트와 수전 구바가 40여 년 만에 또 하나의 기념비적인 저서 『여전히 미쳐 있는』으로 돌아왔다. 평생 ‘여성과 글쓰기’에 천착해온 두 저자는 이번에는 무대를 19세기에서 현대, 즉 1950년부터 2020년까지의 세계로 옮겨온다.
가장 개인적이고 사사로워 보이는 한 사람, 한 사람이 골목길에서 걸어나와 광장으로 향하는 모습을 그리자 이 책이 떠올랐습니다. 이 책은 31명을 인터뷰하면서 그동안 왜곡되고, 오해되고, 잘못 이야기되던 여성 정신 질환에 관한 주제들을 수면 위로 끌어올립니다. 오랜 기간 OECD 국가 중에서 한국이 자살률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현실에서 하미나 작가는 이런 문제의식을 가졌다고 합니다. "모든 질병 서사는 그 자체로 귀하지만, 어떤 방식으로 설명하든 우울이 자꾸 한 사람의 경험으로만 비춰질 때, 우울증이라는 질병을 둘러싼 사회적·역사적 맥락을 살피기 어려워진다. 우울증이 개인의 고통으로만 비칠 때, 그에 대한 해석은 개인의 환경과 특성에 매몰될 수밖에 없다." 우울증이라는 고통을 당사자의 언어로 다시 정의하고, 우울증을 공론화할 수 있는 사회적 장을 마련하려는 이 책을 더 많은 사람들이 읽고 이야기를 나누면 좋겠어요.
미쳐있고 괴상하며 오만하고 똑똑한 여자들 - 이해받지 못하는 고통, 여성 우울증정신과에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며 우울증을 비롯한 정신질환을 진단받은 당사자들의 수기가 잇달아 출간되고 있다. 질병을 제거하거나 부정해야 할 대상으로 여기지 않고,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며 함께 살아가는 당사자들의 이야기는 질병에 대한 다른 관점을 제시했다.
몇 해 전 전세 사기로 많은 분이 피해를 보셨죠. 학교에서 헌법 1조 1항 배우고 나서 사회인이 되고 나면, 법은 나랑 멀 것 같은데 살다 보면 별일 다 생기죠. 일 터질 때마다 변호사 선임하기에는 부담이 되고, 그렇다고 마냥 피해만 보고 살기에는 억울하죠. 저는 살면서 꼭 필요한 법률 상식을 고등학교 졸업 전에 꼭 알려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아시다시피... 게다가 법은 알면 알수록 졸린 것! 그래서 만화로 사례로 배우는 이 책이 소중하다고 생각합니다. 하나하나 실사례를 담았기에 뇌에 더 각인됩니다. 법을 몰라서 피해를 보거나 키우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추천합니다.
법으로 버업(Ver.Up)되는 만화 - 당하지 않고 살아가는 25가지 필수 법 상식 (이만배 베스트셀러)미디어에서 다루지 않은 수많은 억울함이 알고 보면 그리 어렵지 않은 사소한 법 조항 하나를 몰라서 일어난다. 이 책은 ‘법을 몰라서 세상에 억울한 일이 없게 하라'는 저자의 선한 의도의 산물이자, 선물이다.
이 책은 한겨레에서 13년동안 기자로 일했던 김소민님이 다양한 몸에 대해 써내려만 내밀한 산문집입니다. 1부에서는 관리당하는 몸, 2부에서는 추방당하는 몸, 3부에서는 돌보는 몸, 4부에서는 더 나아가 동물권까지도 이야기합니다. 저자는 '내 몸을 사랑한다는 건 뒤틀리고 괴상하고 약한 내가 평가 없이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졌다고 느꼈을 때 가능하다'고 이야기하는데요, 다양한 몸에 대해서 직접적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자기 자신의 몸을 긍정하는 데까지 나아갈 수 있는 책이라서 추천합니다.
나의 아름답고 추한 몸에게 - '아무 몸'으로 살아갈 권리<한겨레>에서 13년간 기자로 일하고 국제구호단체 ‘세이브더칠드런’에 몸담았던 김소민 작가가 쓴 다양한 몸들에 관한 내밀한 에세이. 삶을 사랑하고 인간과 동물에 대한 애정이 충만하며, 악함마저 모두 끌어안는 사람만이 쓸 수 있는 단단한 세계를 독자들에게 보여준다.
https://www.gmeum.com/blog/note/3681?commentId=187 장맥주님이 원북성북과 독서공동체 관련 글 쓰셨어요! 이 모임 널리 널리 알려봐요~
하나만 더 추천하자면,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지배하는 동안 돌봄이 얼마나 중요한 문제인지 모두 깨달았지만, 그에 비해 돌봄 자체에 대한 충분한 논의가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돌봄이 돌보는 세계』는 사회학자, 보건학자, 여성학자, 문화인류학자, 노동 운동 활동가, 장애인 운동 활동가, 질병권 운동 활동가, 동료상담가, 질병 당사자가 모여 각자의 주제에서 돌봄이 취급되어 온 방식과 경로를 검토하고, 우리 사회 내에서 돌봄이 어떻게 작동되고 있는지 구조적인 문제와 가치를 조명합니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당사자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이 책을 읽고 여러 연령의, 돌봄을 받거나 주는 입장에서 각자의 이야기를 펼치고 주고받을 수 있을 거라고 기대됩니다.
돌봄이 돌보는 세계 - 취약함을 가능성으로, 공존을 향한 새로운 질서지금까지 분절적으로 등장했던 돌봄을 둘러싼 문제들을 연결하여 돌봄에 얽힌 다층적인 현실을 읽어내고자 하는 시도다. 각자의 주제에서 돌봄이 취급되어 온 방식과 경로를 검토하고, 돌봄에 새겨진 사회의 구조적 모순을 조명한다.
최근 [[오늘날 혁명은 왜 불가능한가]]를 읽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혁명이 가능하다면 돌봄을 통해, 사상 초유의 부드러운 혁명이, 우리 내부로부터 보통의 이웃들 안에서부터 일어날 거라 상상하곤 합니다. 기대되는 책입니다.
작년에 <둔촌주공아파트, 대단지의 생애>를 함께 읽었던 마티에서 나온 다른 책이 생각나네요. '일인칭'이라는 말이 '광장'과 묘하게 대조적인 느낌을 줍니다. 왜 모든 가난은 '집안'일이 되어버릴까요? 넓고 밝은 곳에서 모두 다 함께 이야기해보고 싶은 책입니다.
일인칭 가난 - 그러나 일인분은 아닌, 2023 우수출판콘텐츠 선정작올해 26살인 저자는 2019년까지 20여 년간 국민기초생활수급자로 살아왔다. 하지만 자신이 한국의 가난을 대표할 수 없다는 것을 안다. 덜 가난해서가 아니라 가난의 양태가 가지각색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은 철저히 일인칭으로 쓰였다.
으앗! 저 안 그래도 이 책 지금 읽고 있는데, 내용이 묵직해서 꾹꾹 눌러 읽는 중이었어요. 다 읽고나면 여기에 올려야지 싶었는데, 세상에나(반가워라). 감사합니다:)
몸도 마음도 무거워집니다. 무게를 더는 법은 어서 짐을 나르는 것뿐이겠지요! 법은 문턱을 넘지 않는다던 로마의 격언이 떠오르며, 지금은 로마 시대가 아니지! 하는 마음속 소리를 내 봅니다.
제가 현실을 살아가면서 가난 만큼 뭉텅이진 개념은 없었던 것 같아요. 가난이 극복 대상의 씨앗이 되어서 극복한 사람들의 이야기만 널리 퍼지고요. 극빈층의 기초대상수급자의 생활 뿐더러 그 경계 바로 위에 속한 사람들의 생활 속 빈곤, 가난에 대한 이야기는 없고요. 물가는 계속 오르고, 능력주의와 자본주의는 매우 공고하고... <더 커뮤니티>라는 정치서바이벌 시리즈에서도 하미나 작가님이 언급했는데요. 사람들이 가난을 혐오하는 게 있다고 느꼈다고 언급하셨어요. 이런 사회에서 가난에 대해서 제대로 논의 되어야 가난한 사람들이 가난 바깥의 '광장'의 존재를 깨닫고 믿을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가난한 아이들은 어떻게 어른이 되는가 - 빈곤과 청소년, 10년의 기록25년 경력의 교사이자 청소년 정책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저자가 빈곤가정에서 자란 여덟 명의 아이들과 10여 년간 만남을 지속하면서 가난한 청소년이 청년이 되면서 처하게 되는 문제, 우리 사회의 교육·노동·복지가 맞물리는 지점을 적극적으로 탐사한다.
공부방에서 살던 경험 등으로 낯설지만 않지만, 얼마 전 만난 [[빈곤과정]]과 더불어 세밀한 관찰로 독자가 직접 생각하고 느끼게 해 준다는 점에서 참으로 귀한 책 같습니다.
[ 미국 스탠퍼드대학 신기욱 교수의 『민주주의의 모험』은 정치에서부터 외교, 안보, 경제, 사회, 문화 등에 이르기까지 한국 민주주의가 어디에 서 있고, 어떤 모험을 통해 앞으로 나아갈 것인지를 살펴보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민주주의의 의미와 전망을 염두에 두면서 쓴 것이다. 저자는 민주주의는 꾸준한 모험을 통해 발전되는 것이라고 말한다. 여러 불안정성과 위기가 있지만, 한국 민주주의는 정상적인 경로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구동존이’의 정신이나 정치적 리더십의 회복을 강조하고, 민족주의의 한계나 문화적 다양성의 중요성도 지적한다. 그러면서 정치나 외교안보 이슈를 논하는 데 진영 논리에 매이지 않으려고 노력했다고 말한다. ]
민주주의의 모험 - 대립과 분열의 시대를 건너는 법미국 스탠퍼드대학 신기욱 교수의 『민주주의의 모험』은 정치에서부터 외교, 안보, 경제, 사회, 문화 등에 이르기까지 한국 민주주의가 어디에 서 있고, 어떤 모험을 통해 앞으로 나아갈 것인지를 살펴보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민주주의의 의미와 전망을 염두에 두면서 쓴 것이다.
재밌겠네요~^^
[ 해석노동은 타자의 시선으로 자신을 판단하려는 습성이며, 나를 타자에게 대상화하여 스스로 타자에게 종속시키려는 성향이 습성화된 심리노동을 뜻한다. 조직에서 상급자는 하급자의 존재감을 의식하지 않지만, 하급자는 상급자의 지시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상급자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노력하며, 상급자의 기분을 살피기 일쑤다. ]
해석노동 - 남을 헤아림이 독이 되는 심리노동해석노동을 인지한다면 우리는 상급자에 대한 심리적 동조를 통해 동료나 하급자에게 불합리한 책임을 전가하거나 동료 간에 반목이 형성되는 사태를 예방할 수 있다. 조직은 해석노동을 경감하는 분위기를 조성해야 하고, 개인은 해석노동을 단호히 거부할 때 심리적 마취 상태에서 각성할 수 있다.
[ 학교에서 자기 자녀에 대한 특별 대우를 요구하며 악성 민원을 제기하는 부모들은 몬스터 페어런츠, ‘괴물 부모’라 불리며 이미 일본과 홍콩 등지에서 큰 사회문제가 되었다. 저자는 이들 사례를 토대로 우리나라 괴물 부모의 출현 배경, 그들의 심리와 인지 구조, 파괴적 영향력 등을 명료하게 해부하며 평범한 시민이 어떻게 괴물 부모가 되는지 그 원인을 다각도로 들여다보고 해결책을 모색한다. ‘아무 걱정 없이 배우고 가르칠 수 있는 교실, 그 단 하나를 위해’, 괴물 부모는 지금 모두가 뼈아프게 받아들여야 할 우리의 자화상이다. ]
괴물 부모의 탄생 - 공동체를 해치는 독이 든 사랑누가 왜 몬스터 페어런츠가 되는가? 교실과 교사를 무너뜨리는 괴물 부모 현상 그 사회적 해결을 위한 긴급한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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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금, 그믐, 지금
딱히 이번이라고 뭔가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희망할 근거는 없었다.셰익스피어 시대에는 어느 여성도 셰익스피어의 비범한 재능을 갖지 못했을 거예요.횡설수설하는 사람들은 그녀에게 좋은 인상을 주지 못했다.
❄겨울에는 러시아 문학이 제 맛
[문예세계문학선] #01 알렉산드르 솔제니친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 함께 읽기[그믐밤] 8. 도박사 1탄, 죄와 벌@수북강녕[브릭스 북클럽] 류드밀라 울리츠카야 《커다란 초록 천막》 1, 2권 함께 읽기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내셔널 갤러리 VS 메트로폴리탄
[도서 증정] 저자이자 도슨트인 유승연과 함께 읽는 <내셔널 갤러리에서 보낸 500일> [웅진지식북클럽] 1.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함께 읽어요
모집중밤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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