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번개] ‘책의 날’이 4월 23일인 이유! 이 사람들 이야기해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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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맥주님 영상 보고 퍼뜩 생각이 나서 전 요 책 올려봅니다. 호가스 셰익스피어 시리즈인데요, 요 네스뵈를 좋아하는 저는 맥베스가 가장 마음에 듭니다.
맥베스노르웨이의 국민 작가이자, 영미 스릴러를 대표하는 두 거장 마이클 코넬리와 제임스 엘로이마저도 칭송해 마지않는 범죄소설의 천재인 요 네스뵈가 불멸의 고전이자 문학사상 가장 강렬한 비극으로 꼽히는 셰익스피어의 <맥베스>와 만났다.
오, 벽돌책이네요. 저는 요 네스뵈가 저랑 잘 안 맞는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은 읽어보고 싶습니다. 추천 감사합니다! ^^
제가 제일 좋아하는 셰익스피어 작품이 맥베스 (벌써 6번쯤 읽었어요;;) 인데 이 책은 요 네스뵈 작품이 워낙 끔찍하다고 해서 두려워서 아직 못 읽었어요.. ㅋ 이 작품과 이 작가의 콜라보라니.. 두려우면서도 기대되네요.
앗! 저도 맥베스 좋아합니다. / 그죠... 좀 잔인하기는 하죠(이 책뿐 아니라 작가의 책이 전반적으로 그렇기도 하고요). 셰익스피어의 맥베스보다 훨씬 황폐하다고 해야할까요... 전 셰익스피어의 맥베스가 슬프지는 않았는데, 요 네스뵈의 맥베스는 슬펐습니다.
앗 전 셰익스피어의 맥베스도 슬프던데.. 특히 패트릭 스튜어트가 연기한 Tomorrow and tomorrow and tomorrow 신은 정말 명연기였어요.. 최근 가브레일 제빈이 쓴 <내일 또 내일 또 내일> 제목 보자마자 그걸 샀는데 캬아.. 이 제목이 또 이렇게 와닿다니..!하면서 감동.. https://www.youtube.com/watch?v=HZnaXDRwu84
내일 또 내일 또 내일소꿉친구인 두 사람이 함께 게임을 만들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을 다룬 이 책은 대학생들이 기발한 아이디어와 플로피디스크 하나로 게임계를 뒤집을 수 있었던 1990년대 ‘문화의 개척시대’를 배경으로 한 청춘 로맨스이자 성장물이다.
저랑 독서 결이 비슷하신가 봅니다. ㅎㅎ <내일 또 내일 또 내일> 은 개브리얼 제빈 소설 중에 가장 좋았습니다.
저도 참 좋아하는 책이에요. 등장인물 마크스가 연극반 활동을 해서 항상 대화마다 셰익스피어를 인용하고 친구들에게 면박을 당하죠. 넌 셰익스피어 말고 다른 데선 영감을 얻는 데가 없냐고. 영어를 쓰는 사람들에게 셰익스피어는 어떤 존재일까 늘 궁금합니다.
저 지금 이거 읽고있어요!!
셰익스피어에 대한 책은 엄청 많겠지만 한국인이 쓴 책으로 한정하면 그렇게 많지는 않을 텐데, 저는 이 책 참 좋았습니다. 저자가 공연 기획자라서 더 진심이 느껴졌나 봐요. 최여정 작가님의 『셰익스피어처럼 걸었다』입니다.
셰익스피어처럼 걸었다 - 런던에 스민 그의 흔적을 쫓는 집요한 산책공연·문화 기획자인《셰익스피어처럼 걸었다》의 저자 최여정은 연극판에서 일한 지 10년째 되던 해 무작정 런던으로 떠났다. 한동안 그곳에 머물며 셰익스피어가 걸었을 길과 그가 열과 성을 다했던 400년 전 극장의 흔적을 직접 찾아다녔다.
에세이네요. 온라인 서점에서 미리보기로 재빨리 읽었는데 맘에 듭니다. 읽을 목록에 올려놓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햄릿의 유명한 대사를 해석하는 방법에 대해 저도 닉네임이 닉네임인 만큼 고민이 많습니다. 왼쪽 이미지와 오른쪽 이미지 중 어느 쪽이 바른 해석인지... 정말 깊은 문학적 논쟁거리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호가스 셰익스피어는 아니지만 현대식으로 햄릿을 재해석한 이언 매큐언의 넛셸도 재미있게 읽었어요. 아예 현대 배경의 엄마 뱃속의 태아로서의 햄릿의 이야기를 풀어냈는데 재미있습니다.
넛셸<속죄>, <체실 비치에서> 등 여러 작품을 통해 대중과 평단의 열렬한 지지를 받아온 현대 영문학의 대표 작가 이언 매큐언의 최신작이자 열네번째 장편소설로, 자궁 속 태아를 화자로 내세워 셰익스피어의 <햄릿>을 재해석한 작품이다.
저도 이 책 인상적이었습니다.
저두요~ ㅎㅎ
그리고 이건 논픽션인데요. 감옥에서 자원봉사로 셰익스피어 강의하는 로라 베이츠가 가장 삼엄한 독방 무기수를 만나고 그가 셰익스피어를 그저 지루한 교양 고전이 아닌 실제 자신의 삶과 연결하면서 결국 셰익스피어가 출구 없던 그의 인생을 구원하게 되는 이야기인데요. 원제목은 Shakespeare Saved My Life : Ten Years in Solitary with the Bard 입니다. 저도 이 책을 읽고 셰익스피어의 여러 작품을 제 삶에 대입해서 다시 읽어보게 되었어요.
감옥에서 만난 자유, 셰익스피어 - 독방에 갇힌 무기수와 영문학 교수의 10년간의 셰익스피어 수업독방에 갇힌 한 죄수의 이야기이자, 그가 셰익스피어를 만나 그의 삶이 얼마나 변했는지에 대한 이야기이다. 또한, 이 책은 셰익스피어를 가르치는 한 교수의 이야기이자, 그녀가 한 죄수를 만나 자신의 삶이 얼마나 변했는지에 대한 이야기이다.
저 이 책 읽었습니다. 결과보다 감옥에서 강의 과정이 기억에 남았더랬어요.
그쵸.. 감옥에서 강의하는 과정이나 그가 자신의 삶에 문학을 접목시키는 부분이 참 좋았어요.
그리고 셰익스피어로 유명한 논픽션 작가 James Shapiro를 빼먹을 수 없는데 아쉽게도 Contested Will: Who Wrote Shakespeare?빼고는 한국에 번역된 작품이 없네요. A Year in the Life of Shakespeare: 1599와 Shakespeare in a Divided America 등의 저서도 추천작들입니다.
셰익스피어를 둘러싼 모험 - 셰익스피어 희곡을 두고 벌어진 200년간의 논쟁과 추적25년 동안 컬럼비아 대학에서 셰익스피어 작품을 연구해온 저자가 "왜 셰익스피어의 원작자 여부에 대해 그렇게 많은 논의가 오갔던가?" 그리고 "음모론이 등장할 정도로 탁월한 재능을 가진 작가는 어떻게 등장하게 된 것인가?" 에 대해서 파헤친다.
그리고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도 좋죠. 저는 정말 재미있게 읽었고 이렇게 옛날 책이 이렇게 포스트모던할 수 있나?하고 감탄했어요.. 로렌스 스턴의 '트리스트럼 섄디'도 돈키호테의 영향을 많이 받은 듯합니다.
책의 날 유래는 처음 알았어요. 아이들과 놀때는 그냥 단순하게 책의 날이니 책을 읽자...라고만 했던 단순무식했던 저를 반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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