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동안 읽은 책, 읽고 있는 책, 읽을 책 등등 책에 관한 이야기를 나눠봐요!
함께 책 이야기 해봐요!
D-29
레몬레몬모임지기의 말
레몬레몬
한국시간으로 매주 토요일 10시에 화상 독서모임이 있습니다!
참여 가능하신 분들은 댓글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혹여 댓글을 안 남기시더라도 시간이 되면 자유롭게 참여해주세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독서모임 구글 미트 주소 : https://meet.google.com/kox-rtpm-eas
새벽서가
이번 모임은 몇 분이 참여하시나요?
레몬레몬
모임인원은 저 포함 3명입니다~!
한쓰
안녕하세요 이번에도 또 참여해보겠습니다 ^^
레몬레몬
참여 감사합니다!!
새벽서가
다시 뵈서(?) 반갑습니다, 한스님~
(이렇게 불러드리는게 맞나요?)
한쓰
네 편하신데로 불러주세요 ^^
흰벽
안녕하세요~
개인적으로 감기, 여행, 게으름.. 등으로 4월에는 내내 그믐에 못 들어오는 바람에... 지난 모임에서 제대로 참가를 못했네요 ㅠ
조금 늦었지만 이번 모임에도 참여하고 싶어요~ 이번에는 좀 더 열심히 읽어보겠습니다.
즐거운 책 이야기 나누어요~~
레몬레몬
네~!! 반갑습니다!!
열심히 같이 활동해봐요!!
새벽서가
반갑습니다, 흰벽님!
저도 환절기 독감에 고생했는데, 흰벽님도 아프고 바쁘셨군요? 컨디션 회복하신거길 바래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레몬레몬
저는 이번 주 조금 바빠서 책을 많이는 못 읽었습니다!
요즘 다시 아가사 크리스티의 소설을 읽고 있는데, 현재 서재의 시체라는 소설을 읽고 있습니다. 에르퀼 푸와로와는 다른 탐정인 미스 마플이 나타나서 다른 유형의 추리와 전 시리즈에서도 느껴지는 영국의 '계급'문화가 흥미롭다고 생각하면서 읽고 있습니다.
또, 며칠 전에 친구의 이야기를 듣고 can't hurt me라는 책을 읽었는데, 일단, 대단하다는 생각과 동시에 조금 무섭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서문에는 여러 번 읽으라고 했지만, 여러 번 읽을 정도는 아닌데..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극소수의 저런 사람들이 대다수의 평범한 사람들에게 자신의 성공 스토리를 강요한다는 느낌도 들었던 책이었습니다.
서재의 책을 완독하고 읽으려는 책은 십각관의 살인입니다! 관시리즈의 첫 책이 기도 하고 일본 추리소설은 또 다른 맛(?!)이 있어서 종종 찾아보는데, 이번에 굉장히 궁금하더라구요!
다들 어떤 책을 읽으셨고, 읽으실 예정인가요??
새벽서가
고등학생인 제딸이 요즘 아가사 크리스티의 책들 읽고 있어요. 반갑네요. 전 오래전에 크리스티의 책들을 전작했는데 이번 여름에 재밌는것 몇 권 재독해볼까 생각중이에요. 제가 직소퍼즐을 좋아하는데 동네 책방에서 이걸 발견했거든요.
레몬레몬
아가사 크리스티 작가 본인이 꼽은 10개의 소설들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애크로이드 살인사건을 읽으면서 에드가 앨런 포가 많이 생각이 나는 내용이 었어요! 애크로이드 살인사건이 포에게 많은 영향을 준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흰벽
아가사 크리스티... 고등학생 때 몇 권 읽었던 것 같은데 유명세에 비해 저는 별로 안 읽었네요. 어릴 때 아가사 크리스티 소설을 드라마? 영화? 로 만든 외화를 TV에서 방영했던 게 기억나요. 열심히 다 찾아 본 것도 아닌데 아직도 몇몇 장면은 생생히 떠오르는 걸 보면 되게 인상적이었나봐요 ㅎ
새벽님이 재독하실 목록 알려주시면 참고가 될 거 같아요^^
새벽서가
저도 아직 마음을 못정했어요. 정해지면 리스트 공유할게요~ ^^
한쓰
아가사 크리스티의 영화화된 작품들 재밌게 봤어요. 오리엔트 특급살인, 나일강의 살인. 예전에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는 읽었던거 같은데 기억은 잘 안나네요 ^^;;
레몬레몬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는 드라마화되어서 웨이브에서 보실 수 있어요!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는 제가 정말 좋아하는 소설이기도 하고, 드라마화도 꽤나 잘 되어있어서 여러번 본 기억이 납니다!!
흰벽
저는 잠시 독서 소강상태로... 여러 권의 책이 현재진행형이에요.
저만의 독서 소강 상태 해소법은 페이지터너인 책을 몇 시 간만에 몰입해서 읽어버리는 것인데, 그러려면 일단 재밌어야 하고 또 아무때나 아무데서나 읽을 수 있는 책이어야 하죠. 소강상태를 맞이하기 전 읽고 있던 책들이 두께가 제법 되거나 좀 진지하거나... 그래서 가볍게 들고 다니면서 읽지 못하니 그 상태가 지속되었던 것 같네요. ㅠㅠ
그래도 이 와중에 3주 가량 들고만 다니던 '뼛속까지 내려가서 써라'(나탈리 골드버그)를 오늘 마침내 다 읽었어요. 글쓰기 강좌를 듣게 되어 거기서 추천받은 책인데, 작가가 불교도여서 그런지 꼭 글쓰기만이 아니라 인생에 대해서 힌트를 얻게 되는 문장들이 종종 보여서 비교적 잘 읽었습니다. 번역투 문장의 벽만 넘어서면 잘 읽히고요.
독서를 잠시 멈추기 전 읽고 있던 책은 '모비딕', '다시 자본을 읽자', '컬처' 등인데, 일단은 잘 읽히는 소설 한 권 읽고 다시 손 대려고 합니다. 아마도 코니 윌리스의 소설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새벽서가
저는 말씀하신 골드버그의 원서를 일단 찾아봐야겠어요. 저도 진지하고 무거운 책들과 벽돌책에 허덕이다가 요즘 가볍고 빨리 읽히는 추리소설로 기분 전환하고 있어요.
레몬레몬
저는 요즘 이북리더기 6인치를 핸드폰 대신 들고다니는데, 확실히 책을 더 많이 읽게 되더라구요. 책이 두껍고 얇고를 떠나서 가볍게 들고 다니면서 읽을 수 있어서 확실히 장르불문하고 읽게 되는 거 같습니다.
작가가 불교도라고 하니 헤르만 헤세의 싯다르타 책이 생각나네요. 헤르만 헤세는 불교도는 아니었지만 그만의 이해로 싯다르타 책으로 인생에 대해서 쓴 책이라 즐겁게 그러나 내용은 심오해서 집중하면서 읽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모비딕도 개인적으로 종교가 깊게 심어져(?)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래서 안 그래도 어려운 책 더 어렵구나 하고 읽었던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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