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J님이 말한 자존감과 용기의 관련성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어요.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주변의 부정적인 영향을 받지 않고 자신이나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입지 않는것 같습니다. 결단력 있게 선택한 길을 단단하게 걸어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요.. 강한 자존감은 용기와 함께 환경변화에도 굳건하게 버틸 수 있는 힘을 주는 것 같습니다.
아이는 무엇으로 자라는가
D-29
은민
은민
4장에서는 자아가 형성되는데 필요한 8가지 요소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7번째 '영양'부분에서 문득 하버드대 한 교수가 "You're what you eat."이라고 말했던 기억이 납니다. 또 자기를 이해하려면 자신을 제 3자 대하듯 하라는 말 도 기억이 났습니다.
나와 진지하게 대화를 나누고, 뭘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파악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HJ라라라
2부 5장
여러가지 실습으로 의사소통에 상대방이 편안한 자세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아이들과 이야기를 할 때 나는 주로 어떤 자세로 이야기 하고 있는지 생각해보게 되네요...
눈높이를 맞추는 것, 아이들이 어떠 상황에서 편안함을 느끼는지 고려할 것.
눈높이를 맞추는 것은 편안한 의사소통 뿐만 아니라, 자존감에도 영향을 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함께 들었습니다.
모시모시
저도 눈높이에서는 ''아..." 하면서 반성 많이 했네요. 평소 애정표현은 많이하는편인데 일상대화에서도 눈 맞추고 이야기하기를 연습해보려고합니다.
모시모시
2장~3장
자존감: 자아를 높이 평가하고 품위와 애정으로 현실감 있게 대할 줄 아는 능력 / 하나의 개념이자 태도, 감정, 이미지이며 행동으로 표출 / 인간의 ‘내면에서’ 그리고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의 결정적 요인
"내가 남들과의 동일성과 차이점을 동시에 가진 고유한 존재임을 인정할 수 있을 때, 나를 다른 누군가와 비교하는 행위를 멈출 수 있다. 나아가 자신을 판단하고 처벌하 는 행위를 중단할 수 있다."
☆ 이기심과의 차이
이기심: 우월감의 한 형태, '내가 너보다 낫다'라는 메시지가 포함
아이의 자존감 키우기: 손길, 눈빛(눈높이), 아이로 인한 시건과 아닌것을 구분, 자유로운 질문 허용
HJ라라라
저는 타인보다는 자녀와의 관계에서 동일성과 차이점을 인정하는 게 의외로 어려운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이거 먼저 인정해야겠구나 되새겨봤습니다.
모시모시
4장
자아를 형성하는 여덟지체(parts) : 몸(신체), 생각(지적), 감정(정서), 감각, 관계, 환경(공간, 시간, 공기, 색깔, 소리, 온도), 영양, 영혼
*먹는것이 자아의 부분이라고는 생각해보지 못했었는데, 가공식품 일색인 식단을 돌아보게 됩니다..
5장
의사소통에서 필요한 물리적인 요건(눈맞추기, 거리 좁히기)과 심리적인 요건(가정과 추측 금지)
*의사소통의 내용만 중요하다고 생각했지 신체적인 면에 대해서는 간과하고 있었는데 일리있는 지적인 것 같습니다. 저자가 설명한 연습은 우리 가정에 바로 적용하기에 무리가 있지만, 아이와의 눈맞춤은 이제 실천하고 있답니다. 그러다 문득, 남편과의 의사소통에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눈맞추기는 커녕 다른 방에 있을 때 귀찮아서 움직이지 않고 소리쳐서 대화..😅 )
"나의 판단으로는 사람들 사이에 90센티미터 이상의 거리가 생기면 인간관계에 엄청난 지장이 온다"
은민
모시모시 님께서 두가지측면(물리적/심리적)으로 정리해주시니 기억하기 더 수월합니다~^^
두가지 모두 잘 고려해서 상호작용한다면 저도 남편과 소통이 좀더 원만해질 것 같아요. 처음엔 좀 어색하게 느껴질지라도 연습상대로 더할 나위없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은민
5장 우리는 왜 이렇게 형편없는 의사소통을 할까?
의사소통하기 전에 먼저 들어오는 상대의 정보 즉, 겉모습이나 소문 등 으로 상대방을 추측하게 되었던 것 같아요. 저도 모르게 '선입견'을 갖고 세상을 바라보고 있었는데요.. 이런 뇌의 작용에 속지 않기 위해선 노력이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대화상대를 자세히 바라보고 시각정보외에 목소리, 냄새, 눈맞춤, 거리, 닮은 사람까지 고려하면서 상대에게 집중한다면 잘못 오해하는 일은 많이 줄어들것 같습니다. 특히 가까운 사람과의 소통시 필요할것 같아요.
은민
6장 자존감은 의사소통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회유형, 비난형, 계산형, 혼란형 vs 수평형
열등감을 가진 사람은 의사소통시 기질과 환경에 따라 4가지 절름발이 유형이 드러나고, 자존감이 잘 발달된 사람은 수평형의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수평형은 입에서 나오는 말이 표정, 자세, 목소리 톤과 일치하고 안정적이다. 그러한 예로 떠오른 사람이 덱스이다. 단순하지만 직접적이고, 배짱ㆍ용기ㆍ믿음의 기술을 가진 사람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내게서 볼 수 있는 의사소통방법은 무엇이있을까? 나는 위의 5가지기술을 다 사용하고 있는 것 같다.
잠을 제대로 자고, 좋은 음식을 먹고,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고, 책과 명상을 즐기는 시기에는 수평적 대화가 가능하고, 상대의 부정적 반응에 안정적으로 반응할 수 있다.
4장에서 언급한 '여덟지체'는 당장 내일의 자존감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은민
“ 회유형은 자신의 욕구를 감추고, 비난형은 상대방을 원하는 마음을 감춘다. 계산형은 정서적 욕구와 타인의 대한 욕구를 감추고, 혼란형은 자신의 욕구를 무시할 뿐만 아니라 시간ㆍ공간ㆍ목적과의 관계까지 무시한다. ”
『아이는 무엇으로 자라는가 - 세계적 가족 심리학자 버지니아 사티어의 15가지 양육 법칙』 버지니아 사티어 지음, 강유리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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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민
7장 역할극을 통해 잘못된 의사소통을 체험해보자
낮은 자존감에서 나오는 형편없는 의사소통은 자기 자신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도 부정적 감정을 일으킬 수 있다.
내가 어떤 유형에 속하는지, 어떤 나쁜 습관이 있는지 관찰하고 받아들이려는 노력이 필요한다. 자신이 방패막이 삼고있는 그 욕구를 자연스럽게 표현 할 수 있는 사람이 되려면 '인식'부터 바꿔야 한다.
낮은 자존감은 끔찍하게 방치된 어릴 시절의 경험으로부터 빚어졌음을 알고 그 어린 아이의 손을 잡고 나와 더는 혼자가 아님을 되풀이 해서 알려주어야 한다. 있는 그대로 자연스러운 의사소통을 도울 수 있도록 스스로를 믿고, 용기를 주고, 부정적 사 고를 몰아내야 한다. 너를 믿어라. 있는 그대로의 너를 사랑하라.
내 안의 어린 아이를 이해하면, 다른 사람 안에 살고 있는 어린 아이가 보이고 인간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된다.
모시모시
“퇴근이 왜 이렇게 늦어요?”
“아, 왜 또 잔소리야!”
『아이는 무엇으로 자라는가 - 세계적 가족 심리학자 버지니아 사티어의 15가지 양육 법칙』 6장, 버지니아 사티어 지음, 강유리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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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시모시
이러한 대 화는 한국만의 일이 아닐뿐더러, 몇십년 전부터 있던 패턴이었던 것입니다!!..... 허허
은민
양자간 비난형 대화방식의 예네요. 남일같지 않은 대화내용이 미국작가 책에 나오는 걸보면 세계는 하나가 맞나봅니다 ㅎㅎ
HJ라라라
ㅎㅎㅎ 세계는 하나 ㅎㅎㅎ
모시모시
6장-7장
네 가지 절름발이 의사소통 유형과 수평형 의사소통
7장의 실험까지는 못해보겠지만, 네 가지 유형을 보며 어떤 대화방식이 우리 가정의 지배적인 소통형태일지 생각해본 계기였습니다.
모시모시
은민
6장 7장 내용 정리를 너무 잘해주셨네요. 의사소통유형의 '내면상태'는 제대로 정리가 안됐었는데, 정리해주신 내용을 보면서 한번 더 읽어보려고 합니다.
HJ라라라
우와아! 저도 다시 잘 읽어보고, 지금 우리 가정의 의사소통은 어떤지 어떤 방식으로 가면 좋을지 생각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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