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해의 장르살롱] 14. 차무진의 네 가지 얼굴

아름샘님 반갑습니다요!!

안녕하세요 조영주입니다 3분만에 지금 이 스크롤 실화입니까?

ㅋㅋ 환영합니다! 조 작가님.

어서오세요! 작가님

근데 저희 어무이가 의료기를 청소하며 코드를 다 빼놨는데 다시 꽂는법 모르겠다고 꽂으라고 하셔서 꽂고 오겠심다...

도 편집자님은 언제 오시려나...

어디서부터 시작인지 모르겠어요. ㅋ

지금도 프롤로그예요

지금이 시작입니다. 하뭇님 반갑습니다. ^^

일단 차무진 작가님 북토크 6월 17일 수북강녕서 있어요! 다들 신청하세요! 저 차무진 장강명 정해연 박산호 임지형 정명섭 다 출동합니다!

저랑 정해연 작가는 집이 멀어서 1박 2일로 호텔도 잡았...

오 그렇습니다. 저 말고 다른 작가님들 뵈러 오세요!!!

저 그런데 되게 신기한 게 한 가지 있는데... 작가님 반전이 "그 놈이 사실은 귀신이었다"가 많은데 매번 읽을 때마다 속게 되고, '또 그 반전이네' 하는 생각이 안 들더라고요. 무슨 요령 같은 게 있나 꼼꼼히 들여다 봤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혹시 팁 좀 공개해주실 수 있는지요? 그리고 저 반전을 개인적으로 좋아하시나요?

저도 이거 진짜ㅓ 신기함다 아니 이거에 낚일 줄이야 하 진짜

심지어 반전이 같은 종류인 것도 어제인가 그제인가 갑자기 깨달았습니다.

제가요, 반전을 잘 못써요. 그래서 늘 부르스윌리스 식의 반전밖에 못써요. 그런데 그 전에 안개를 막 뿌리는 것 뿐이죠. ㅠㅠ 이젠 그런 반전은 안쓰려고요 ㅎㅎㅎㅎㅎ

부르스 윌리스... 안개... 근데 전 반전에 너무 목을 매는 것도 좀... 요즘 전 반전도 좋지만 그 반전 전까지 치밀하게 쌓아올라가는 전개를 더 좋아하게 됐어요. ^^

그 반전 전까지 치밀하게 쌓아올라가는 전개를 더 좋아하게 됐어요. ^^ 맞아요. 이걸 좀 공부하는 중입니다. 세상에는 나올 반전이 다 나왔거든요.

저도 그렇습니다. 그래서 차무진 작가님 작품 좋아합니다.

그 반전 좋은데요!! 안개가 변화무쌍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