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른독서쟁이 상상력이 빈약한 제가 떠올리지 못한 부분을 표현해주기도 한다는 점에선 영상화가 좋은데, 또 제 나름의 상상의 날개를 핀 부분이 다르게 표현되면 아쉽더라구요. 게으른독서쟁이님 말씀처럼 저도 잔인하거나 감정적으로 버거운 부분을 영상으로 보는 건 더 힘들어해서, <인 더 백>을 어떻게 영상화할지 궁금하기도 하고 못볼 거 같기도 하고 하네요.
<눈먼 자들의 도시>는 제가 무거운 내용을 받아들이기 버거워할 당시 읽어서 중간에 책을 덮어버리고 말았는데, 다시 시도해봐야겠어요. <로드>도 장바구니에 담아둘게요~!
[박소해의 장르살롱] 14. 차무진의 네 가지 얼굴
D-29
지니
하뭇
저도 영상물 보는 거 힘들어하는 사람이라 인더백을 읽기는 해도 영화는 못 볼 것 같아요.ㅋ
지니
@하뭇 저도 못 볼 거는 같은데 과연 누가 캐스팅될지 궁금해지네요. 오늘 2부까지 다 읽었습니다. 하뭇님을 비롯해서 왜 다들 와~ 했는지 알 거 같습니다. 먼저 읽으신 분들 반응에 혹시 하고 예상했던 부분도 있었는데 그게 아니어도 책을 다시 처음부터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하네요! 본격 토론일정이 기대됩니다~
하뭇
빨리 완독하겠습니다!
STARMAN
<IN THE BAG>
와~ 저는 뒤통수 두 대 맞고 얼얼해 있습니다.
이 여운이 가시기 전에 이야기 나누고 싶습니다.
일정 공유 부탁드립니다.
하뭇
1장까지 읽었는데 결말이 너무 궁금한데요.
저는 눈물 찔찔 흘리면서 읽었어요. ㅜㅠ
자식을 지키려는 아버지의 마음이란...ㅜㅠ
STARMAN
얼른 속도내어 읽으시길요.
혹시나 제가 근질거리는 입을 참지 못하고 스포를 쏟아내는 불상사가 일어나기 전에요.
저는 '발설억제제'를 한대 맞고 버텨보겠습니다.
하뭇
다 읽었어요.
아.......... 맙소사.......
조영주
우후후후 보고야 마셨군요...
하뭇
네. 다시 앞으로 와서 한번 더 읽었어요!
이런 거라고 진짜 상상도 못했어요😱
알고 나서 다시 읽으니... 아~~~~~
STARMAN
완독 후 다시 첫장을 펼치게 하는 놀라운 능력을 가진 작품이죠.
장맥주
저도 두 대 맞았습니다. 사실 처음 한 대는 예상했었는데 두 번째는 전혀 예상을 못했네요. 예상 못하고 맞아서 좋았습니다(^^).
하뭇
저는 추리력이 꽝인가 봐요. 하나도 예상 못 했는데 ㅋㅋ 결말을 알고 다시 읽어보니 앞에서 좀 의아했던 부분 이 이해가 됐어요. ^^;;
장맥주
『여우의 계절』에서 호되게 반전을 겪어서, ‘이번에도 뭔가 있겠지?’ 하며 의심하는 마음으로 읽다 보니 첫 번째 반전은 ‘혹시 이런 거 아닐까?’ 하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이런 것도 추리... 일까요...? ^^;;;
그러고 보니 『여우의 계절』도 막판 반전이 한 개가 아니었네요.
STARMAN
장씨 성의 맥주 좋아하시는 분인가 했는데, 이름이 딱~
제발 동명이인이라고 말해주세요.
독서 초보자인 저는 이제 여기에 글을 쓸 수가 없다는...
아~ 이 살롱 정체가 뭔가요?
장맥주
장씨 성이고 맥주 좋아하고 차무진 작가님과 장르살롱의 팬인 사람입니다. ^^
박소해
@조영주
차무진 작가님 화이팅 화이팅 화이팅! ㅎㅎㅎ (제가 제주에만 안 살았어도... ㅠㅠ)
지니
@박소해 작가님 제주도에 사시는군요! 전 오늘 가족여행으로 제주도로 떠납니다~ 부모님과 조카들, 여동생네 강아지까지 대인원에 각양각색 구성원이라 어떤 여행이 될지 기대반 우려반이예요 ㅎㅎ 곶자왈에 가게 되면 작가님이 근처에 사시는구나, 생각하겠습니다! : )
차무진
즐거운 여행 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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