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해의 장르살롱] 14. 차무진의 네 가지 얼굴

D-29
이 작품은 읽어도 읽어도 슬퍼요~ㅜㅜ
저도 제일 좋아하는 작품입니다. ㅠㅠ 어린이날이 되면, 봄이 되면, 이맘때면,,,시원이와 시율이가 생각납니다.
아이고옹... 맨 처음에 붙이려던 카피로 갔으면 어쩔 뻔 했나요 ~ ㅎㅎㅎ 사실 ‘겨우’ 이 정도로 차 작가님을 말씀드려도 되는 걸까 생각할 정도로... 저도 차 작가님 팬이기 때문이에요. (제가 ㅎㅎㅎ 살롱은 혼자 팬질하기 심심해서 만든 건지도... )
저는 <그 봄>이 제일 처음에 타 문학잡지에 실렸을 때 사서 봤던 기억이 나네요. 나중에 <아폴론 저축은행>에 수록됐을 때 기쁘더라고요~ 아무래도 다른 단편들과 같이 보니 더 좋았어요. :-)
표지는 굉장히 밝아보이는데~~ 이것도 반전인가요? <그봄>은 다시 읽어도 더 슬프더라구요 결말을 알아서 더 슬픈걸까요?ㅜㅜ 그리고 신기한건 다시 읽으니 복선을 거의 헨젤과 그레텔의 빵부스러기처럼 쫙 깔아놓으셨던데 끝까지 몰랐던 제 자신도 신기했습니다^^;;
주인공이 시스템이라는 적을 이기기 위해서 자신이 가진 가장 소중한 것을 내어주거나 감내하지 못할 정도의 내상을 입어야만 한다. 타자와 합의하는 것, 그것을 거역할 때 우리는 시스템이란 커다란 적을 만난다. 시스템은 애초에 그것을 위해 생겨난 것이니까. -146p
스토리 창작자를 위한 빌런 작법서 - 당신의 이야기를 빛내줄 악당 키워드 17 146p, 차무진 지음
스토리 창작자를 위한 빌런 작법서 - 당신의 이야기를 빛내줄 악당 키워드 17"빌런이 매력적이면 그 이야기는 실패하지 않는다." 대학 등에서 10여 년간 스토리텔링을 강연해온 소설가이자 시나리오 작가인 차무진이 자신의 강의 노트를 정리하여 빌런 작법서를 펴냈다.
<스토리 창작자를 위한 빌런 작법서>를 읽게 될 줄은 몰랐어요. 전 창작은 커녕 생각을 말로 또 글로 옮기는것도 어려워하거든요. 그런데 저 같은 사람도 흥미롭게 읽었어요^^ 무심코 봤던 영화와 소설들의 빌런을 하나하나 분석해 주시니 다시 보고싶은 책과 영화들이 쌓였네요 전 7장 체제도 강력한 적이다 가 특히 인상적이었어요 단순하게 빌런은 악역이라고만 생각했거든요 메디슨카운터의 다리를 본지가 20년이 넘었는데 지금 다시 본다면 어떨지 궁금하네요 연출 전공하고싶다며 공부중인 아이에게 자신있게 권해주고 싶어요ㅎㅎ
@여름섬 스토리 창작자가 아닌 분들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는 점이 <스토리 창작자를 위한 빌런 작법서>의 장점인 것 같아요.
저도 읽는 능력만 있는 자라 이렇게 정리 잘 된 글 읽으면 저도 모르게 감탄하게 되더라고요
네 맞습니다. 이 책은 창작자가 아니셔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교양서입니다!
🙋‍♀️ 갑자기 다른 질문이긴 한데, 이 방에 계신 작가님들은 책을 얼마나 읽으세요? 작가님들 말씀하시는 거 보면(들으면), 대체 책을 얼마나 많이 읽으시는 건지 너무너무 신기해요.
(전 요즘 정말 독서량이 빈약해서 아무 말도 못합니다...) (먼 산)
요즘에만 잠깐 바쁜 일이 있으신 거죠?^^
이번달에 자료도서만 20권 넘게 읽은 것 같은데 자료는 주로 발췌독을 하고, 자료도서 독서는 어쩐지 독서가 아닌 것 같아서... 🤭😅 순수 쾌락 독서는 한 3권 정도... 😘
빈약한 게 1-2일에 한 권 뭐 이런거 아닐까요?
오 노... 저 마감 없을 때에도 그 정도는 절대 아닙니다. 게다가 눈을 조심해야 해서 무리는 안 합니다. 그런데 요즘은 정말 ㅠㅠㅠ 마감 때문에 자료도서 외엔 거의 못 읽으니까 괴롭습니다. 엉엉... 마감 여유가 있을 때엔 한달에 10권 정도 보는 듯해요. :-)
저는 한 달에 10권 정도 읽으니까 다독가 편에 들 거 같기는 한데요, 그냥 무계획적으로 잡식성으로 마구 읽습니다. ^^;;; 그리고 읽은 책 내용을 대부분 까먹습니다...
까먹으신다니요. <책, 이게 뭐라고>에서 읽으신 책 소개해주신 거 봤는데요~ 너무 많이 읽으시니 전부 생각이 안 날 순 있으시겠지만요.^^
오, 이 책 재미있겠는데? 하고 펼쳐서 한참 읽다가 전에 읽었던 책임을 깨닫는 경우가 부지기수입니다. ^^;;;
전 까먹는 것도 모자라 심지어 리얼타임으로 막 섞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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