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해의 장르살롱] 14. 차무진의 네 가지 얼굴

D-29
단편집 웹툰 기다리는 1덕입니다 ㅎㅎㅎ
와, 『아폴론 저축은행』이 웹툰화되는 건가요? 검색해보니까 『인 더 백』은 나우필름에서, 『엄마는 좀비』는 박경목 감독님이 판권을 샀다고 나오네요!
아직 신청한 책을 받기 전이라, <스토리 창작자를 위한 빌런 작법서>를 밀리의서재를 통해 읽기 시작했습니디. 예전에 <악인의 서사>라는 책에서도 한니발 렉터를 다룬 적이 있어서 비교해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악인의 서사>에서는 한니발 렉터가 빌런이 아닌 주인공이 된 순간부터 시리즈가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공감을 주지 못하게 되었다고 했는데요. 빌런작법서에서 얘기하시는 것처럼 주인공을 투영하는 대적자로서 끝까지 존재했어야 했는데, 그 범위를 넘어선 순간 빌런의 매력을 잃은 건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 <악인의 서사>라는 책을 한번 읽어봐야겠군요! 각자 캐릭터를 분석하는 시선이 다양하면 독자는 그만큼 풍성해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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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 아니, 우리 살롱 회원들이 제가 바쁜 사이에 이렇게 많은 수다를 하셨다니 ㅎㅎㅎ 너무 좋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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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 아직 책이 도착하지 않은 경우도 있고, 완독 못한 분들까지 생각해서 본격적인 토론은 금주 중으로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제일 먼저 <인 더 백>입니다. <인 더 백> 읽으셨던 분들, 이번에 서평단 되신 분들 서둘러 재독 및 완독을 부탁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책 네 권의 토론 일정표도 곧 공유하겠습니다. :-)
4월의 마지막날. 퇴근길에 만난 즐거움! 감사합니다^^
어젯밤 책 받았습니다. 재미있게 잘 보겠습니다!
책이 도착했어요..재밌게 읽어보겠습니다!
책 잘 도착했습니다 잘 읽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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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 책이 속속 도착하고 있군요...! 특히 <인 더 백> 팀~~ 어여 책장을 펼쳐 주세요. :-)
책 잘 받았어요. 오늘부터 읽기 시작하려구요.
@모임 차무진작가님의 수업 개강을 알립니다 :D 스토리 창작자를 위한 영웅 여정 서사 특강 이라는 제목으로 한겨레 작가 아카데미에서 2024년 5월 24일부터 2024년 6월 21일까지 금요일마다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총 5회 수업이 진행됩니다. 정원은 20명이고요, 수강료는 20만원입니다. * 수강 추천 대상 - 스토리텔링을 공부하려는 초보 작가 - 영화, 드라마, 소설, 애니메이션, 웹툰 등의 캐릭터를 이해하려는 초보 작가 - 캐릭터 창작이 막연한 작가 - 자신의 이야기를 점검하고 싶은 작가 - 서사 작법의 기초를 알고 싶은 일반인 - 조지프 캠벨의 <천의 얼굴을 가진 영웅들> 속 원형을 작품에 적용하고 싶은 작가 관심 있으신 분들은 링크 클릭해 주세요. https://writer.hanter21.co.kr/jsp/edcourse/edcourse_view.jsp?category=academyGate1&tolclass=0004&searchword=&subj=F95180&gryear=2024&subjseq=0001&s_menucd=SW,SW&s_menu_lcode=,&lessclass=0000
저도 책 잘 받았습니다. 얼른 읽어보겠습니다.
빌런 작법서 다시 읽어야 하는데... 계속 다른 바쁜 일 있다고 미적거리다가 겨우 글 남깁니다... 잘못했어요... 흑흑
잘 모르시겠지만, 미래 세상에서는 젊은 아이들이 춤추고 노래하는 것을 사람들이 아주 좋아해요. 그걸 아이돌이라고 불러요. 좀 반반하고 율동 감각 좋은 아이들을 굶겨서 삐쩍 마르게 만든 다음 눈꺼풀을 째고 코에 심을 박아 높여요. 그리고 노래를 외우게 하고 그 노래에 맞춰 단체 춤을 추게 하는 거예요.
아폴론 저축은행 - 라이프 앤드 데스 단편집 서모라의 밤, 263쪽, 차무진 지음
이런 유머 너무 좋아요! ^^
저도 어제 퇴근후 받았습니다 화창한 하늘만큼 표지가 예쁘지요~~표지보고 아폴론 저축은행에 유혹 당해 혼자 읽으시면 밤에 약간 으스스 할수도~ 있어요 하지만 위에 정아은 작가님이 소개한 '그봄'은 먹먹함에 가슴이 저릿하답니다~~ 정작가님 소개글 100% 공감하며 읽었습니다~~^^
<인 더 백>이 첫 타자라고 해서 열심히 읽고 있습니다. 지금 막 1부를 다 읽었습니다. 재앙 앞에서 드러나는 인간의 이기심과 잔인함, 그렇지만 그런 비정함과 절망 속에서도 존재하는 애정과 분투... 후, 아포칼립스 장르의 이야기는 정말 읽기 힘든 거 같습니다.. 벌어지는 상황이나 주인공의 감정이 생생하게 느껴져서 숨도 크게 못 쉬며 긴장 속에서도 몰입해서 읽고 있어요. 이야기를 펼쳐나가는 작가님 능력은 정말 최고입니다! 👍드라마화가 된다니, 이 이야기를 어떻게 영상화할지 기대가 되면서도 우려도 되네요. 소설의 매력을 다 담을 수 있을까요?
저는 저번에 《여우의 계절》을 사놓고 아직 안 읽어서 이번 기회에 읽으려고 차례를 기다리며 이 방의 글들을 보고 있습니다.《인 더 백》소개글을 읽고 《로드》가 딱 떠올랐는데요.《로드》를 책은 상상이 구체적으로 안되니까 힘든 부분들도 눈을 찌푸리면서도 읽을 수 있었거든요. 그리고 이걸 구체적인 영상으로 어떻게 옮겼을까 궁금해하면서 영화도 찾아봤는데 지니 님이 말씀하신 부분들이 정말 제가 《로드》를 읽으면서 느낀 점과 똑같아서 신기합니다. ㅎ 저는 영화 <더 로드>를 볼 때는 잔인한 부분들을 못 보겠더라고요. 손으로 눈을 가리고 빼꼼거리면서 겨우 봤습니다. 《눈먼 자들의 도시》를 읽고 영화를 볼 때도 그랬네요. 전 대부분 책을 영상화하면 책이 훨씬 나은 경우가 많았는데 <로드>와 <눈먼 자들의 도시>는 영화도 좋았거든요. <인 더 백> 은 어떨지 넘넘 궁금하네요.
로드2006년 제임스 테이트 블랙 메모리얼 상과 2007년 퓰리처상을 수상한 코맥 맥카시의 소설. 묵시록적 비전으로 가득 찬 소설은 대재앙 이후의 지구를 배경으로 길을 떠나는 아버지와 아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오프라 윈프리 클럽 도서’ 에도 선정되었으며 2008년 현재 비고 모텐슨이 주연을 맡아 영화로 제작되었다.
더 로드하루아침에 잿더미로 변해버린 세계, 식량은 바닥났고 사람들은 서로가 서로를 두려워하며 죽이거나 죽는 상황에서 살아남은 아버지와 아들은 굶주림과 혹한을 피해 남쪽으로 길을 떠난다. 그곳이 무엇을 약속하는 땅인지는 알 수 없다. 그래도 가야 한다. 한순간도 쉽지 않다. 사람을 뜯어먹는 잔인한 무리를 만나는가 하면, 먹을 것이 풍부한 지하 대피소를 발견한다 해도 안전을 위해 곧 떠나야 한다. 무섭다며 자신의 품을 파고 드는 아들(코디 스미스 맥피) 때문에 아버지(비고 모텐슨)는 카트에 실린 약간의 물과 기름, 식량을 누군가에게 뺏기지 않을까 한 순간도 방심할 수 없다. 그들은 과연 따뜻한 남쪽 바닷가에 무사히 도착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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