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 대해 용서를 구할 줄 모르는 독일인, 일본인, 한국인(베트남전쟁)자신이 나찌의 피해자라 여기는 독일인, 원폭의 희생자로 여기는 일본인, 베트남전쟁을 경제성장의 발판으로 여기는 한국인(박정희를 칭송하는 한국인), 산업재해로 죽은 무수한 생명들을 경제성장의 발판으로 삼은 자본가들, 그것을 경제살리기로 포장해 준 언론들. 기억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할 이유가 있다.
부경 독서 모임 - 기억 전쟁
D-29
월인천강
윤앤주파
제목 '기억' '전쟁'에서 기억은 일반 명사가 아니라 사실 학술적인 용어 성격을 띤다. 국제 사회는 기억 전쟁을 겪으면서 90년대 이후 '기억의 의무'를 인류의 가치로 설정하였다.
그리고 '전쟁'은 평화학의 관점에서는 비정상이 아니라 정상적인 행위이다. 사랑과 연애처럼 자연스러운 것이고 오히려 평화가 인위적인 것이다. 그래서 기억 전쟁은 현재 진행형이고 완성이 없다. 끊임없이 전쟁을 막아야 하고, 전쟁이 벌어지면 계속 이겨야 한다.
월인천강
기억을 지우려는 자들이 끊임없이 도발해 오는데, 전쟁을 피하는 순간 당하는 줄도 모르고 식민지배를 당하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쓸데없이 부지런한 인간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피곤하게 만드네요.
참여 제한 모임입니다
참여
게시판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