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리 디킨슨의 시집도 꽂아둡니다~
절대 돌아올 수 없는 것들한 꺼풀 벗기듯 몸으로 느껴진다면, 그게 시예요. 오직 이런 식으로만 나는 시를 알아요. 다른 방법 있나요? _에밀리 디킨슨, 토마스 웬트워스 히긴슨에게 보낸 편지에서 파시클 출판사의 첫 에밀리 디킨슨 시집 『절대 돌아올 수 없는 것들』이 새로운 표지와 구성으로 다시 출간되었다. 개정판 『절대 돌아올 수 없는 것들』은 초판에 수록된 시들을 필사본에 맞춰 시 형식을 다시 정리하여 옮겼다. 『절대 돌아올 수 없는 것들』 은 에밀리 디킨슨의 시들 가운데
마녀의 마법에는 계보가 없다에밀리 디킨슨의 시를 기획에 따라 선정하고 번역한 작품 55편을 7장으로 모아 편집하였다. 에밀리 디킨슨의 다른 시들과 마찬가지로 자연에 경탄하고 삶과 고독과 죽음, 상실과 경이로움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특히 이 시집에서는 시간과 공간을 훌쩍 넘어 존재한 시인의 페미니스트 면모를 충분히 발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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