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생각의힘 출판사입니다.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클라우디아 골딘의 책, 《커리어 그리고 가정》을 그믐에서 함께 읽고자 합니다.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주제여서 ‘함께 읽기’가 더욱 기대됩니다!
언뜻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지던 책이 사실은 소설만큼 흥미진진함을 알게 되실 거예요.
📖 책 소개
◇ 2023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클라우디아 골딘의 기념비적 저작!
◇ 대체, 왜, 여전히 여성은 남성보다 적게 버는가?
과거에는 여성들이 대학 교육을 받는 것조차 어려웠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남성들보다 더 많은 여성이 대학을 졸업하고, 학업 성적도 훨씬 더 뛰어나며, 기업에서 신입사원을 채용할 때도 여성들이 더 우수한 성적으로 입사하고 있다. 그런데도 왜 여전히 성별 소득 격차는 그 간격이 좁혀지지 않고 있는 것일까?
이 책 《커리어 그리고 가정》은 커리어와 가정, 그리고 공평한 관계에 대한 열망이 지난 한 세기간 어떻게 생겨났으며 오늘날 어떻게 달성될 수 있을지에 대한 이야기이다. 저자는 지난 100여 년간의 미국의 대졸 여성들을 다섯 세대로 나누어 분석해 성별 소득 격차를 추격해 나간다. 면밀한 분석을 토대로, 그는 우리 사회가 더 높은 수준의 성평등을 이루고 성별 소득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노동이 구조화되어 있는 방식을 바꿔야 한다고 힘주어 말한다. 평등을 향한 여성들의 기나긴 여정을 짚는 이 책은 더 나은 사회로 가는 길에 밝은 이정표가 되어 줄 것이다.
“'단언컨대 ‘남성이 여성보다 왜 많이 버는가?’에 이보다 더 우아하게 뼈 때리는 답은 찾지 못할 것이다. 《커리어 그리고 가정》은 그렇게 절절한 나의 이야기이고, 선배 커리어 우먼들의 생애사이며, 동시에 집안일과 바깥일을 차별하지 않는(혹은 집안일을 폄하하지 않는) 미래 부부를 위한 ‘워라밸’ 바이블이 될 것이다. 일과 사랑을 추구하는 모든 남녀, 정책수립자, 정치인, 기업 관리자의 책꽂이에 반드시 꽂혀 있어야 할 책.”
_김지수 (기자,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 《위대한 대화》 저자)
📖 관련 영상
‘노벨경제학상으로 본 한국 사회’ YTN news - https://bit.ly/4cS4UbY
📖 모임 일정
- 신청 기간: 4월 17일(수) ~ 4월 22일(월)
- 모임 기간: 4월 23일(화) ~ 5월 20일(월) 4주 간 진행
[1주 차] 4월 23일(화) ~ 4월 29일(월) : 1~3장
[2주 차] 4월 30일(화) ~ 5월 6일(월) : 4~6장
[3주 차] 5월 7일(화) ~ 5월 13일(월) : 7~9장
[4주 차] 5월 14일(화) ~ 5월 20일(월) : 10장, 에필로그
📖 진행 방식
- 자유롭게 신청해 주세요! (책은 직접 구매하셔야 합니다.)
- 독서의 재미를 더해주는 '리딩 가이드' 파일을 제공합니다. 마케터가 한 땀 한 땀 손수 제작하였습니다!
- 4주 동안 순차적으로 책을 읽어나갑니다.
- 모임지기가 일주일에 2~3회 질문을 올리면, 책을 읽고 인상 깊었던 구절과 느낀 점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눕니다.
- 모임 중간이나 마감 이후에도 모임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인증샷, 다양한 질문 환영합니다!
- 모임에 활발히 참여해 주신 5분을 추첨하여 커피 기프티콘을 선물로 보내드립니다.
[생각의힘] 어렵지 않아요! 마케터와 함께 읽기 《커리어 그리고 가정》
D-29
생각의힘모임지기의 말
생각의힘
▶ 리딩 가이드 다운받기: https://blog.naver.com/tpbook/223418305886
뭘까
안녕하세요.
작년에 노벨경제학상 이슈로 <커리어 그리고 가정>을 사두고 아직까지 읽지 못해 참여하게 되었습니다ㅠㅠ
같이 읽으면서 꼭 완독하고 싶어요..! 한 달간의 모임이 기대됩니다🙌
생각의힘
안녕하세요! 마침 딱 좋은 타이밍인 것 같습니다 ☺ 함께 읽으면 더욱 재밌고 쉽게 읽으실 거예요!
김전일
안녕하세요! 저도 실은 몇 차례 도전했는데 혼자 읽으려니까 영 쉽지가 않더라고요... 제목 보고 반가워서 들어왔어요. 잘 부탁드립니다! 우와 리딩가이드도 다운받았는데 참말 멋지네요...!
생각의힘
반갑습니다! 이렇게 독자분들과 모임을 갖게 되어 저도 매우 설레는 마음입니다 ㅎㅎ
리딩 가이드는 한 문장씩 고민하며 만들었어요! 참말 멋진 시간 갖고 싶습니다 🥰
카플비
안녕하세요! 접근하기 어려운 책이라 생각했는데 책 소개도 솔깃하고 관련 영상과 리딩 가이드까지 마련된 기획에 끌려 신청하게 되었어요. 경제 학술서를 읽어보는 건 처음이라 두렵지만 꼼꼼한 리딩 가이드가 있어 든든합니다😊 잘 부탁드려요!!
생각의힘
카플비님 안녕하세요! 책 소개가 솔깃하셨다니 뿌듯합니다 ㅎㅎ 생각보다도 재미난 책이랍니다...!! 저희 같이 완독까지 달려보아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생각의힘
모임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 환영합니다! 신청을 놓친 분들도 모임 중간에 언제든지 참여하실 수 있어요 :)
화제로 지정된 대화
생각의힘
오늘은 모임이 시작되는 첫날인데요, 다 같이 이야기를 나누기에 앞서 어떻게 이 모임에 참여하게 되셨는지 알고 싶습니다! 간단한 자기 소개 또는 인사말을 말씀해 주세요 ❣
생각의힘
@모임 안녕하세요~! 비가 와서 날씨가 꽤 쌀쌀한데, 오후 잘 보내고 계실까요? 다들 책 읽기를 시작하셨을지 궁금해집니다 ㅎㅎ 전자책과 실물 책 중 어떤 것으로 읽으실지도요..!
borumis
전 전자책으로 읽고 있습니다. ^^
생각의힘
안녕하세요! 책의 구절까지 인용해 주시다니, 부지런히 읽고 계신 것 같아요 ❣ 어떻게 이 책을 접하게 되셨을지 궁금합니다..!!
borumis
원래 갖고 있었던 책이기도 하고.. 저도 아이 둘을 키우는 전문직 여성으로서 항상 시간에 쫓기고 이것 저것 포기해야 했던 입장으로서 고민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borumis
“ 남녀 사이의 페이갭을 없애고 싶다면, 아니 줄이기라도 하려면, 먼저 더 깊이 근원을 찾아 들어가서 문제에 보다 정확한 이름을 붙여야 한다. 이 문제의 이름은 '탐 욕스러운 일 greedy work'이다. ”
『커리어 그리고 가정 - 평등을 향한 여성들의 기나긴 여정, 2023 노벨경제학상』 클라우디아 골딘 지음, 김승진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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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rumis
“ 커리어상의 중요한 도약이 판가름 나기 전에 아이를 낳게 되는데, 아이는 종종 커리어를 갉아먹는다. 그렇다고 아이 낳는 것을 그 뒤로 미루면 이번에는 커리어가 여성이 아이를 가질 수 있는 능력을 갉아먹 는다. ”
『커리어 그리고 가정 - 평등을 향한 여성들의 기나긴 여정, 2023 노벨경제학상』 클라우디아 골딘 지음, 김승진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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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rumis
어떤 여성에게 커리어가 꽃필 기회가 있는데 그 여성이 아이가 있다면, 궁극적인 시간 충돌이 발생한다.
『커리어 그리고 가정 - 평등을 향한 여성들의 기나긴 여정, 2023 노벨경제학상』 클라우디아 골딘 지음, 김승진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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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힘
흔히 책은 '먹고사는 일에는 필요 없다'고 여 겨지는 것 같은데요,
borumis님의 이야기를 들으니 책이 삶에 줄 수 있는 구체적 힘을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어떤 이야기를 해주실지 기대되는 마음이에요🙌
borumis
네, 저는 전문직이지만 아이들 키우는 데 전념은 안해도 결국 월급이 2/3로 줄어들어도 조금이라도 더 flexible한 업무시간이 있는 곳으로 직장을 이전했거든요. 근데 더 유연한 업무시간이라고 해도 결국 그 시간을 육아 및 살림에 이전할 뿐이지 더 여유롭다는 생각은 안 들더라구요..;; 남편이랑 약간 전공과가 다르니 더 유연한 근무시간을 택할 수 있던 입장인 제가 그런 선택을 했지만.. 만약 반대 입장이었다면 전 기꺼이 업무시간이 좀 더 길어도 그쪽을 택했을 것 같아요..;; 전 일이 더 편하거든요..;;
모시모시
"더 유연한 업무시간이라고 해도 결국 그 시간을 육아 및 살림에 이전할 뿐이지 더 여유롭다는 생각은 안 들더라구요.." 이 문장이 꽂히네요.
전 남편이랑 같은 직종인데 남편은 육아휴직 6개월, 저는 2년6개월....
제가 일 욕심이 없는 편이기도 해서 후회는 없지만...과연 성별이 바뀌었어도 이런 차이가 있었을지는 잘 모르겠어요.
borumis
전 살림이나 육아보다 일이 더 편해서 아마 업무의 차이가 아니었으면 저보다 남편이 더 주도적인 양육과 살림을 도맡지 않았을까 해요. 물론, 지금도 낮에 반차를 낼 수 있는 제가 아이들 학교 관련 일은 많이 맡아도 주말과 저녁에 와서 요리나 빨래 청소 바느질 등은 남편이 주로 하고 있습니다..^^;;(실은 저보다 깔끔하고 손재주 좋은 남편이 제 살림 능력에 만족하지 못해서..;;) 성별과 별개로 또 각자 자기가 더 자신있는 분야도 있어서..;;
아이들도 보통 식사 준비는 아빠가 하기에 퇴근 시간이 다가오면 '아빠 오늘 저녁은 뭐 먹지?'하고 물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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