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문고 서점친구들] 비문학 <한국요약금지> 함께 읽기

한국에 대한 한국에 의한 한국을 위한 책이 아닐지 한국인보다 더 한국 사랑에 진심인 작가님의 글을 보면서반성으로 한참을 멍 하니 있었네요 칼럼니스트라는 직업에 안성맞춤이다! 를 넘어서 자신만의 감성으로 자극점을 남겼습니다 한국의 특수성 그리고 한국인의 감성까지도 철저히 분석하고 그것을 역사적 아픔과도 연결지어 이해하는 부분은 진정 탁월했습니다 늘 서울살이를 품고사는 사람으로서 알지못한 것도 많아서 다시 살펴보기도했습니다 신촌의 독립영화관과 주변 문화공간에 대한 서술은 과거로 돌아가는 계기도 되었습니다 그리고 현실을 한번더 직시하게도 되었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행보로 '절대적 노재팬'인 나에게 힘을 주기도 했고, 근현대사를 황석영 작가님을 언급하여 서술한 부분은 가슴이 먹먹해지도하였습니다 황석영 작가님 책을 다시 살펴보기도 했습니다 철도원삼대로 꼭 수상하길 바래봅니다 아! 취향저격의 부분이 또 있었다. 제일 좋아하는한국음반이 유재하의 사랑하기때문에 10대때 외로움을 함께한 그 목소리 지금도 내 플레이리스트 목록에 있는 그 노래들 스며든다 스스로 열렬히 우리나라를 사랑한다고 여겨왔는데 애국심을 어떻게 품고서 행동해야하는지를 한번더 알게해준 고마운 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