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북클럽Xsam] 16. <여섯 번째 대멸종> 읽고 답해요

D-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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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일정표] *5월 14일 이벤트 당첨자 발표! 5월 14일~ 프롤로그, 1챕터 (4일) 5월 18일~ 2챕터, 3챕터 (4일) 5월 22일~ 4챕터, 5챕터 (4일) 5월 26일~ 6챕터, 7챕터 (4일) 5월 30일~ 8챕터, 9챕터 (4일) 6월 3일~ 10챕터, 11챕터 (4일) 6월 7일~ 12챕터, 13챕터 (3일) 6월 10일~ 마무리 (3일) 속도는 4일에 약 두 챕터씩 읽으면 기한 내에 완독이 가능합니다. 제가 4일에 한 번씩 찾아와 질문을 드릴게요.
1챕터까지 미리 읽어버렸네요.. ㅎㅎ 속도대로 따라 읽어볼께요. 신나네요.
어머나!!! 이번에 그믐 활동을 처음 시작하게 되었어요. 저는 시작하기 전에 다 읽어야 하는 줄 알고 후딱 읽어버렸지 뭐에욧!!! ㅎㅎㅎ 질문에 답하면서 다시 복습해보겠습니다!
처음 그믐 활동 하게 되었습니다! 다소 낯선 환경이라 공부해야 할것 같아요! ㅎㅎㅎ부지런히 읽겠습니다!
특별히 어느 한 종이라기보다 멸종 위기인 동물들을 막연하게 걱정하는 중이었는데, 여기서 의견들을 읽는 동안 갑자기 꿀벌 걱정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차근차근 생각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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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롤로그, 1챕터 ■■■■ 프롤로그 CHAPTER 1 여섯 번째 대멸종 책의 제목을 듣고 갑자기 ‘여섯 번째’ 라는 말이 등장해서 의아한 분들도 있으실 겁니다. 추천사를 쓴 이정모 관장의 글을 읽어보면 많은 이들이 “왜 여섯 번째야?” 라는 질문을 던진다고 하네요. 지금껏 지구에는 무려 다섯 번의 대멸종이 있었고 주요 원인은 모두 천재 지변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다가오는 여섯 번째 멸종의 원인은 지난 다섯 번과는 사뭇 다릅니다. 바로 그 원인의 당사자로서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고 읽기 전과 다른 우리가 될 수 있을까요? 희망을 품고 그믐북클럽 16기 출발할게요.
저는 시골에 살아서 개구리나 뱀을 자주봅니다. 그런데 요즘은 여러 이유로 시골의 논들은 용도를 변경하여 대지가 되거나 공장부지로 바뀌는 경우가 많습니다. 논이 대지가 되려면 엄청난 흙을 갖다부어야 하는데 그 과정에서 논에 살던 수십만 가지의 생물들이 묻히고 맙니다. 지난 몇년 사이에 개구리 소리가 많이 줄었어요. 책을 읽기 전만 해도 아쉽다. 정도로만 이해했는데 책을 읽은 후에는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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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1. 프롤로그와 1챕터에서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어느 대목이었나요?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은 어떤 것이었나요?
양서류의 멸종에 대해서는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살았던 것 같아요. 여전히 근처 연못가에는 엄청난 올챙이떼들이 보여서요. 아직 제가 있는 곳은 환경이 그렇게 파괴되지 않은 모양입니다.
프롤로그에서는 5대 멸종의 개념과 책의 제목이 왜 여섯번째 대멸종인지 알게되서 흥미로웠습니다. 1챕터에서는 EVACC라는 양서류 보존 센터를 처음 알게되었습니다. 양서류가 지구상의 동물 중 가장 위기에 처한 생물이라는게 놀라웠습니다.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은 양서류가 다른 어떤 종에 비해서도 생존율이 높고 공룡, 암모나이트가 멸종했던 다섯번 째 멸종에서도 살아남았던 종들이지만 급격하게 멸종을 하고 있고, 그것이 학자, 연구자, 주민에게는 체감이 될 정도라는 것이네요. 포유류의 배경멸종률보다 계산해보지는 않았지만 양서류의 배경멸종률이 훨씬 낮다는 것. 개구리를 포획하여 인공적인 환경에서 종의 보존을 위해 기르고 있지만 사실상 개구리들을 영원히 방사할 수 없을 것 같은 현실이 가장 씁쓸하면서 흥미로웠습니다.
도시처럼 사람들이 모여사는 곳은 그러려니 했는데 아주 청정한 지역에서까지도 멸종이 보고되는 점을 보고 사태가 많이 심각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아프리카 발톱 개구리나 황소개구리도 인간에 의해 의도적으로 재배치 된것인데 그결과 항아리 곰팡이라는 심각한 부작용을 가져오는것을 보고 자연은 참 정밀하고 깨지기 쉬운 기계장치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개구리를 보기 어려운 곳에 살고 있다는 것만 생각했었는데 실제로도 사라지고 있었다니 꽤 충격적이네요. 달팽이, 지렁이도 사실은 잘 보이지 않더라구요. 인간의 이동 수단을 통해 물건이나 사람만 옮겨지는 것이 아니라 여러 동식물도 건너갈 수 있다는 사실을 많이 간과하고 있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어요.
그들(파충양서류학자)은 대멸종을 "생물다양성의 심각한 손실"을 일으킨 사건이라고 설명했다.
여섯 번째 대멸종 30p, 1장, 엘리자베스 콜버트 지음, 김보영 옮김, 최재천 감수
대멸종이라는 표현이 보다 엄밀한 의미에서는 생물다양성이 크게 감소하는 현상으로 정의한다는 점을 새롭게 알게 되었네요. 과거에 다섯 번의 대멸종이 있었는데, 과거에는 인간의 영향이 전혀 없었는데도 발생한 사건들이라 더 궁금해집니다.
양서류가 지구 최고의 생존력을 지닌 동물이라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양서류가 멸종되고 있다는 것은 더욱 충격적이었습니다. 그것과 별개로 개구리를 찾으러 가는 여정을 그린 부분이 마치 함께 개구리를 찾으러 가는 듯하여서 흥미로웠네요.
양서류의 멸종에 대해서는 생각해본 적이 없었는데 챕터 1을 읽는 동안 제 생각보다 양서류의 생존력이 강하다는 것에 놀랐고, 그 생존력 강한 양서류가 위기에 처했다는 사실에 또 한 번 놀랐습니다. 추천사에서 최재천 교수님이 말씀하셨듯 저는 여러 다리를 건너서 멸종 소식을 듣는지라 들을 때 놀라기는 해도 피부로 와닿는 느낌은 아니었어요. 그런데 챕터1에서 어느 순간 개구리 소리가 안 들린다는 사실을 알아챈 원주민의 말을 읽으면서 어느 종이 사라지고 있다는 사실을 그렇게 막연하게만 생각할 일이 아니라는 걸 새삼 깨달았습니다.
세계 여러 지역에 사는 개구리가 항아리곰팡이균 때문에 심장마비로 죽는다는 사실을 새롭게 알게 되었어요.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아직도 개구리는 조금 흔한 동물이라고 생각했는데 단시간에 그렇게 많은 종류의 개구리가 멸종됐다는게 충격적이네요.
저는 식물도 식물과 곤충까지 종수 뿐만 아니라 개체수 자체도 줄어들고 있는지 몰랐네요 인간보다 오래 생존했다는 양서류가 한낱 곰팡이 때문에 멸종 위기에 있는 것도 그렇고 코로나 팬데믹 처럼 인간의 이동 자체가 문제 인 것 같아요 비행기를 타고 탄소를 내뿜고 다시 병균이나 곰팡이를 옮기네요
A-1 파나마황금개구리의 멸종의 원인이 항아리 곰팡이라는 사실이 놀랍습니다. 양서류의 대멸종이 눈에 잘 보이지도 않은 작은 곰팡이가 원인이라는데 이 곰팡이가 인간에 의해 파나마지역에 퍼져나간 것이겠지요. 사람이 오가며 전 지구가 하나로 이어지는 것이 어느 생물에게는 위협의 이유가 되는군요. 세상의 변화에 생명 멸종이 더 많아질 것같아 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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